포천시민축구단이 아마추어 축구의 최상위 리그인 K3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포천은 지난 21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K3리그 챔피언 결승전에서 경주시민축구단을 1-0으로 꺾었다. 포천은 2013년에 이어 2년만에 정상자리를 되찾고, 올시즌을 무패(23승3무)로 마감했다. 포천은 전반을 0-0으로 마쳤지만 후반 42분 장원석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가면서 극적으로 승리했다. 포천의 주장인 이상용이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챔피언십에서 2골을 기록한 경주의 공격수 박종윤이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연합뉴스
5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 4강에 올랐다.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는 2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핸드볼 아시아 지역 예선대회 8일째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중국을 33-23으로 물리쳤다. 3연승을 거둔 우리나라는 바레인과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조 2위를 확보, 4강에 진출했다. 정의경(두산)과 이현식(코로사), 김동명(인천도시공사)이 나란히 5골을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또 정수영(코로사)도 4골을 기록하는 등 출전 선수 전원이 득점에 가담했다. 이번 대회에는 11개 나라가 출전해 우승팀이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고 2,3위는 최종예선 출전권을 얻는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2012년 런던 대회까지 4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나간 우리나라는 23일 역시 준결승 티켓을 확보한 바레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타결하는 조건으로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박근혜 대통령에게 직접 제시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달 2일 서울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주한 일본대사관(현재 재건축 중) 앞에 설치된 소녀상을 철거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아베 총리는 회담에서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에 의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한 청구권이 해결됐다는 뜻을 강조하고서 소녀상 철거가 조기 타결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는 뜻을 밝혔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아베 총리는 소수 배석자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상회담의 전반부 회의에서 이런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한국이 소녀상 철거 요구에 응하면 2007년에 해산한 아시아여성기금(군위안부 피해자 구제책으로 일본이 1990년대에 만든 기금)의 후속 사업을 확충하는 것을 검토하며 총리가 피해자에게 편지를 보내는 방안도 선택지로 둘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앞서 교도통신도 지난 15일 일본 정부가 소녀상 철거를 사실상 위안부 협상 ‘조기 타결’ 조건으로 내건다고 보도했다. 한국 정부는 이달 12일 “소녀상
초등부부터 일반부 선수는 물론 외국인 선수까지 참가하는 제32회 전국남녀 쇼트트랙 대회가 20일부터 이틀간 춘천의암빙상장에서 열린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380명의 선수가 참가해 500m, 1천m, 1천500m, 3천m(초등부 2천m) 등 4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최민정(성남 서현고), 심석희(세회여고) 등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에 나서는 태극전사들은 출전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 시즌 대표선발전에서 아쉽게 탈락한 공상정(고려대), 김지유(잠일고) 등 대표급 선수를 비롯해 지난달 꿈나무 대회에서 전관왕에 오른 김길리(성내초) 등 유망주들이 대거 나서 자존심 경쟁을 펼친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선수들이 출전하는 번외경기도 치러질 예정이다. 빙상연맹은 국내에서 훈련 중인 외국 국적의 쇼트트랙 선수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총 6명(뉴질랜드 3명, 호주 2명, 미국 1명)의 선수가 500m와 1천m 종목에서 번외경기로 실력을 겨룬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외국인 대상 번외경기는 한국에서 유학하는 외국인 학생 가운데 쇼트트랙 경험이 있는 선수가 대상”이라며 “그동안 외국인 대상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박지성(34)이 아빠가 됐다. 박지성은 19일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JS 파운데이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제 아내가 오늘 아침 사랑스러운 딸을 낳으면서 저는 아빠가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박지성의 부인 김민지 씨는 원래 출산 예정일이 20일이었으나 하루 빠른 19일 영국에서 엄마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지난해 7월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 결혼했다. /연합뉴스
여자골프 세계 랭킹 1,2,3위인 리디아 고(18·뉴질랜드), 박인비(27·KB금융그룹), 스테이시 루이스(30·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쳤다. 이들 세 명은 19일 밤 11시31분 1번 홀에서 이번 대회 1라운드 경기를 시작했다. 특히 리디아 고와 박인비는 이번 대회 결과를 통해 올해의 선수, 상금, 평균 타수 등 주요 3개 부문 1위 자리를 가리게 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 올해의 선수 포인트 부문에서는 리디아 고가 276점으로 273점의 박인비를 앞서 있다. 올해의 선수 점수는 우승자에게 30점, 준우승 12점을 주고 3위 9점에 이어 4위 7점부터 10위 1점까지 차등해서 점수를 준다. 3점 차이는 얼마든지 역전이 가능한 간격이다. 만일 둘이 동점으로 시즌을 마치면 올해의 선수상을 공동 수상하게 된다. 상금 역시 리디아 고가 275만8천417달러를 벌어 257만96달러의 박인비를 앞서 있다. 박인비가 상금왕이 되려면 이 대회 우승 상금 50만 달러를 받아야 한다. 평균 타수에서는 박인비가 69.433타를 쳐 69.449타의 리디아 고를 제치고 1위를 달리
‘약물 스캔들’을 일으킨 러시아 반도핑기구(RUSADA)가 기능을 상실하게 됐다.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19일 미국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RUSADA의 자격 정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번 결정은 러시아 육상계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금지약물 복용 실태를 고발한 보고서를 토대로 이뤄졌다. 앞서 WADA 산하 독립위원회는 RUSADA의 일부 의사와 직원들이 선수, 코치와 공모해 조직적으로 금지약물 복용과 도핑 테스트를 피하는 것을 도왔다고 발표했다. WADA의 이날 결정으로 러시아 육상계는 더욱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 앞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러시아가 자국 육상 선수들의 금지약물 복용 실태를 확실하게 개선하지 않으면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포함한 국제 육상대회에 무기한 출전하지 못하도록 하는 중징계를 내렸다. 1976년 몬트리올·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인 미국의 에드 모제스는 이날 WADA 집행위원회에서 “러시아가 충분한 자정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단 한 명의 육상 선수도 내년 리우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모제스는 “내 친구 중에는 금지약물을 복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