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률 낮은 하승진·양희종 등 공과 상관없는 선수 고의반칙 막판 역전승 노리는 색다른 전술 8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 원주 동부의 경기. KCC가 78-77로 앞선 경기 종료 30.6초를 남기고 갑자기 심판의 휘슬이 울렸다. KCC 리카르도 포웰이 공을 갖고 있었고 그 앞을 김주성이 막고 있었지만 두 선수는 멀찌감치 떨어져 있었다. 심판이 반칙을 지적한 선수는 동부의 웬델 맥키네스였다. 맥키네스는 공과 전혀 상관없는 곳에서 KCC 하승진에게 일부러 반칙을 했다. 이번 시즌 자유투 성공률이 44%로 부정확한 하승진에게 자유투 2개를 주고 다시 공격권을 되찾겠다는 의도였다. 결국 하승진이 자유투 2개를 다 놓쳐 동부가 다시 공격권을 잡았지만 동부는 끝내 역전 골을 넣지 못하고 1점 차로 분패했다. 10일 열린 KCC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경기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나왔다. KGC가 90-84로 앞선 종료 10여 초를 남기고 KCC 김태술이 KGC 양희종에게 역시 공과 관계없는 곳에서 반칙을 시도한 것이다. 양희종의 이번 시즌 자유투 성공률 역시 33.3%로 낮은 편이기 때문이었다. 그러자 이번엔 양희종이 아예 코트 바깥으로 도망을 나가 김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이 청년희망펀드에 사재 60억원을 기부한다. 이를 포함해 신세계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희망펀드에 총 100억원을 내놓는다. 신세계는 “이 회장과 정 부회장이 사재에서 60억원을 출연하고 그룹 임원진이 40억원을 기부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명희 회장은 “‘기업이 곧 사람’이란 선대회장의 가르침에 따라 항상 인재양성과 사람에 대한 투자를 경영의 근간으로 여겼다”며 “새로운 사업을 기획하고 일자리를 늘려 사업보국(事業報國) 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 여기기 때문에 이번에 사재를 출연키로 했다”고 말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신세계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범사회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미래세대가 꿈과 열정을 갖고 ‘희망의 새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그룹차원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투자 및 고용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2013년 1만2천명, 작년 1만3천500명에 이어 올해 1만4천500명을 신규채용 했으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인력을 채용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소금에 절인 상태로 파는 ‘절임 배추’를 사서 김장을 하는 가정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2~8일 30대 이상 주부고객 821명에게 통배추와 절임배추 가운데 어떤 김장 재료를 선택할 것인지 묻자 48%가 “절임 배추를 쓰겠다”고 답했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11~12월 김장용 배추 매출 가운데 절임 배추가 차지하는 비중도 44.4%에 이르렀다. 절임 배추의 연도별 비중은 ▲ 2010년 28.5% ▲ 2011년 32.4% ▲ 2012년 38.2% ▲ 2013년 42.3% ▲ 2014년 44.4%로 해마다 커지는 추세이다. 그만큼 요즘 주부들이 김장 재료를 구매할 때 ‘편의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뜻이다. 아울러 주부들은 올해 예상 김장비용 수준을 평균 26만8천600원(4인가구 기준) 정도로 추정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홈플러스가 준비한 김장재료로 4인 가족 김장을 할 경우 비용은 약 13만4천600원으로 추산된다”며 “주부들이 예상한 김장 예산(26만8천600원)보다 10만원 이상 싼 셈”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한국인 기대수명 81.44세 과천 거주자가 최고 장수 기대 성남 분당·용인 기흥 뒤이어 전국 지자체 건강불평등 심해 중앙·지방정부 관심 촉구 과천시에 거주 중인 여성이 전남 고흥에 거주지를 둔 남성보다 평균적으로 13.1년 더 오래 살 것으로 기대됐다. 광역지자체 중에서는 서울의 기대 수명이 가장 길었지만 같은 서울에서도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서초구와 가장 낮은 금천구 사이에는 3.2년이나 차이가 났다. 이 같은 통계는 서울대 의대 강영호 교수(의료관리학연구소장)가 2009~2014년 건강보험의 방대한 가입자·사망자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나왔다. 강 교수는 빅데이터 자료를 통해 전국 252개 시군구의 기대수명을 산출해 10일 서울 마포구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강당에서 열린 ‘건강보험 빅데이터 개방, 2차년도 성과 공유 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의 기대 수명은 81.44세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과천시 거주자의 기대수명이 84.77세로 가장 높았으며 전남 해남군이 78.67세로 가장 낮았다. 두 지역의 기대수명 차이는 6.1년이나 됐다. 과천에 이어서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84.72세), 서울 서초구(84.69세),
일본의 ‘괴물투수’ 오타니 쇼헤이(21·닛폰햄 파이터스)를 넘지 못하고 개막전에서 완패한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이제 중남미의 야구 강호 도미니카공화국과 격돌한다. 대표팀은 11일 대만 타이베이 타오위안 구장에서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B조 조별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한다. 일본전 완패로 가라앉은 대표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8강 토너먼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서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국제야구연맹(IBAF) 세계 랭킹이 6위로 한국(8위)보다 두 계단 높은 도미니카공화국은 야구 선수 수출이 국가의 주된 수출이라고 할 정도로 메이저리그는 물론 한국프로야구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이 미국 다음으로 많다.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복병’ 네덜란드에 두 차례나 덜미를 잡히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지만 2013년 WBC에서는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비록 이번 대회에는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하지만, 메이저리그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선수들이 많이 포진한 데다 워낙 야구 저변이 넓은 국가라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손흥민(토트넘·사진)은 10일 “미얀마와 라오스전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미얀마(12일), 라오스(17일)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5,6차전을 위해 이날 귀국한 손흥민은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가진 대표팀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오랜만에 대표팀에 온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지난 9월 레바논전에 나서지 못했고, 지난 9월 26일 발바닥(족저근막) 부상으로 지난달 쿠웨이트 원정 경기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그는 “부상에서 회복했고, 올해 마지막 홈 경기이기 때문에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상에서 회복돼 훈련을 시작했는데, 소속팀에서는 재발 가능성을 우려해 이번 소집에 안갔으면 했다”며 “내가 꼭 가고 싶다고 해 합류하게 됐다”고 대표팀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어 “훈련을 해와서 체력적인 부분은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경기에 나선다면 내 한 몸바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소속팀이든, 대표팀이든 항상 경기에서 골을 넣으려고 하지만, 축구는 혼자 하는게 아니다”라며 이기는 것
시즌 초 극도의 부진을 겪다 후반기에 부활한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15일 오전 귀국한다. 추신수 국내매니지먼트 IB스포츠월드는 10일 “추신수가 15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고 밝혔다. 추신수가 한국에 들어오는 건 2013년 12월 30일 이후 2년여만이다. 그는 지난해 정규시즌을 조기 마감하고서 왼 팔꿈치와 발목을 수술하고 재활하느라 미국에서 머물렀다. 추신수는 올해 정규리그 개막 후 한 달간 타율 0.096에 그치는 지독한 부진에 시달렸다. 그러나 7월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아시아 타자 중 최초로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하며 전환점을 마련했고 이후 출루기계의 위상을 되찾았다. 9월에는 타율 0.404, 출루율 0.515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두 번째로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추신수의 활약 속에 텍사스는 급격하게 승률을 끌어올리며 4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추신수는 15일 인천공항에서 간단히 귀국 소감을 밝히고,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