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6세 이하 남자농구 대표팀이 201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16세 이하 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지난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대만과 결승에서 78-69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09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사상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전반을 30-31로 뒤진 한국은 3쿼터에 28점을 넣고 대만에 15점만 내줘 승기를 잡았다. 격년제로 열리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2009년과 2011년 준우승, 2013년 대회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또 이번 대회 상위 3개 나라에 주는 2016년 17세 이하 세계 선수권대회 출전권은 한국과 대만, 중국이 가져갔다. 한국은 전날 열린 4강에서 이 대회 4회 연속 우승을 노린 중국을 90-84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연합뉴스
한국 양궁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6개 등 메달 13개를 따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우석(인천체고)은 지난 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리커브 남자부 개인전 결승에서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을 슛오프 접전 끝에 세트점수 6-5로 이겼다. 리커브 여자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장혜진(LH)이 홍수남(청주시청)을 7-1로 이겼다. 대표 선발전 4~7위 선수들을 출전시킨 리커브 대표팀은 남녀 단체전에서도 모두 금메달을 땄다. 이우석, 이승윤, 임동현(청주시청)으로 이뤄진 남자대표팀은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세트점수 6-2로 승리했고 장혜진, 홍수남, 이특영(광주시청)이 짝을 이룬 여자대표팀은 인도를 5-3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땄다. 이우석, 장혜진이 조를 이뤄나간 혼성팀전에서는 대만에 4-5로 져 은메달에 그쳤다.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240점 만점)에는 송윤수(현대모비스), 김윤희, 설다영(하이트진로)이 출전해 인도를 234-232로 이기고 우승했다. 혼성팀전(160점 만점)에서는 송윤수, 김종호(중원대) 조가 이란을 157-154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리커브 부문 이우석과 장혜진, 컴파운드 부문 송윤수는 2관왕을 차지
국내 제약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기술수출로 주가가 폭등하면서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손자와 손녀 7명이 각각 1천억원대 주식부자가 됐다. 8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임 회장의 12세 손자는 2011년 전후 증여나 무상 신주로 취득한 한미사이언스 등 한미약품 계열사 보유 주식의 가치가 6일 종가 기준 1천94억6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7∼11세인 임 회장의 나머지 친·외손주 6명도 비슷한 시기에 증여나 무상 신주로 받은 계열사 주식의 가치가 똑같이 1천69억2천만원에 이른다. 이에 따라 임 회장의 손주 7명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모두 7천510억원으로, 올해 초 611억원의 12.3배 규모로 불어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 6일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정선섭 재벌닷컴 대표는 “1천억원대 미성년자 주식 부호 7명이 하루 아침에 생겼다”며 “한미약품이 제약 사상 최대 규모 기술수출 기록하면서 국내 증시 역대 최고의 꼬마 주식부자들을 탄생시킨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롯데면세점 소공점의 매출이 올해도 롯데백화점 본점을 앞질렀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롯데백화점 본점은 1조4천500억원, 롯데면세점 소공점은 1조7천600억원(추정치)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 추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지하 1층부터 13층까지가 매장인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백화점 본점 건물에서 롯데면세점 소공점은 9층에서 11층까지 쓴다. 양측이 9층을 절반씩 나눠쓰는 점을 고려할 때 백화점 본점이 영업면적 대비 4.6배를 사용하지만, 매출은 2년째 면세점에 뒤졌다.롯데면세점 소공점의 이런 매출은 단일 매장으로선 국내 유통업계를 통틀어서도 단연 1위다. 롯데백화점 본점이 1979년 12월 개장 이후 줄곧 1위를 지켜오다가 그 자리를 내줬기 때문이다.이런 ‘마법’을 가능케 한 것은 바로 유커(遊客·중국 관광객)다. 명동으로 유커가 몰리면서 롯데면세점 소공점 매출을 늘렸다. 2013년 1조4천800억원에서 2014년 1조9천800억원으로 33% 증가했고,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에도 올해 매출 역시 나쁘지 않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메르스 탓에 3분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줄었으나 같은 시기 워커힐 면세점(-31%), 신라면세점
한국 남자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국가별 순위에서 지난달보다 5계단 오른 48위를 기록했다. FIFA가 5일 발표한 11월 순위에 따르면 지난달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쿠웨이트전과 자메이카 평가전 등에서 승리한 한국은 4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해 12월 69위로 처졌던 한국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끌면서 2월 54위로 올라갔고 다시 9개월 만에 40위권까지 치고 올라갔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에서는 이란이 43위로 가장 높았고 한국에 이어 일본(50위), 호주(60위), 아랍에미리트(67위) 등이 뒤를 이었다. 북한도 9계단 뛰어올라 120위에 자리했다. 12일과 17일 한국과 월드컵 예선 G조에서 맞붙는 미얀마와 라오스는 각각 163위에서 161위, 179위에서 176위로 올라갔다. 또 G조 나머지 국가인 쿠웨이트는 133위, 레바논은 140위였다. 지난 6월 2위까지 치고 올라간 뒤 상위권을 유지하던 벨기에는 이번 달 최초로 FIFA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독일,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칠레 등이 벨기에의 뒤를 이었다. 스페인은 6위, 브라질은 8위, 잉글랜드는 9위였다. 지난달 8위로 10위권 안에 머물렀
29년 전 서울아시안게임을 준비하다 중증 장애를 입은 체조선수와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사고로 사망한 승마 선수가 뒤늦게 체육 유공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5일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기계 체조 국가대표 훈련 중 중증장애를 입은 김소영 선수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승마 종목에 출전했다가 낙마 사고로 숨진 고 김형칠 선수,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대비 레슬링 합숙훈련 도중 사망한 고 김의곤 감독, 2013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도중 쓰러져 의식을 잃고 세상을 떠난 고 신현종 감독 등 네 명을 대한민국 체육유공자로 선정해 발표했다. 대한민국 체육유공자는 국가대표 선수 또는 지도자가 국제 경기대회의 경기, 훈련, 지도 중에 사망 또는 중증장애를 입은 경우 심사위원회를 거쳐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보상을 해주는 제도로 2014년 1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신설됐다. 탁구 국가대표 출신이자 태릉선수촌장을 지낸 이에리사 의원이 2012년 8월 이 법안을 발의, 2013년 12월에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통과됐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체육유공자 4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체조 평행봉 훈련 도중 떨어져 척수 손상
미국 진출을 노리는 거포 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가 올겨울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1루수 중에서 ‘탑 5’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스포팅뉴스는 5일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를 달굴 1루수 리스트를 꼽으면서 박병호를 4위에 올려놨다. 전체 1위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인 크리스 데이비스(볼티모어 오리올스)다. 2위는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FA로 풀리는 저스틴 모노, 3위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마이크 나폴리가 차지했다. 스포팅뉴스는 박병호의 올 시즌 성적과 올해 연봉을 소개하면서 “피츠버그의 내야수 강정호의 전 팀 동료인 박병호는 KBO리그에서 두 차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며 “박병호는 2년 연속 50홈런을 기록했고, 4년 연속 100타점 이상을 올렸다”고 했다. 이 매체는 “박병호가 강정호와 같은 루트를 통해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리고 있다”면서 박병호에게 가장 적합한 팀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탬파베이 레이스를 꼽았다. 모두 거포 1루수가 필요한 팀들이다. 스포팅뉴스는 먼저 강정호의 성공적인 활약 덕분에 박병호가 메이저리그에서 통할지에 대한 의문은 줄어들었다고 전제했다. 이어 “지난 3년간 홈런 개수에
축구 국가대표팀에 이어 소속팀에서도 1개월 만에 골을 터뜨린 구자철과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6일 오전 5시5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열리는 2015~2016 대회 조별리그 L조 4차전 AZ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경기를 치른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1승3무7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아우크스부르크는 유로파리그에서도 1승2패를 기록, AZ알크마르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L조 최하위에 처져 있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아우크스부르크로서는 지난달 23일 L조 3차전 AZ알크마르 원정전에서 이겼던 기억을 홈에서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AZ알크마르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던 구자철은 이번에는 득점을 벼르고 있다. 구자철은 1일 열린 직전 마인츠와 분데스리가 11라운드 경기에서 2-2로 따라가는 동점골을 터뜨리며 득점감각을 끌어올렸다. 9월 말 호펜하임전에서 시즌 첫 골을 넣은 이후 약 1개월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한 것이다. 팀동료 지동원 역시 지난달 29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32강) SC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