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내일 전남과 준결승전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 실패 컵대회 우승땐 AFC챔스리그行 김도훈 감독, 절친 노상래와 격돌 울산-서울도 창과 방패의 4강전 하나같이 회한으로 가득찬 2015시즌을 보내는 클럽들이 대한축구협회컵(FA컵) 결승 진출을 놓고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친다. 프로·아마추어를 통틀어 한국 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2015 KEB하나은행 FA컵 준결승전이 인천 유나이티드-전남 드래곤즈(인천축구전용경기장), 울산 현대-FC서울(울산 문수축구경기장)의 대진으로 14일 오후 7시30분 일제히 치러진다. 토너먼트 대회는 승자가 모든 것을 가져가며 패배한 팀에는 아픔만 남는다. 올해 대회 4강전에서는 패자가 어느해보다도 쓰디쓴 아쉬움을 곱씹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과 전남은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 진출을 놓고 마지막까지 혈전을 벌였으나 결국 ‘윗물’의 끝자리를 제주 유나이티드에 내준 공통점이 있다. 인천은 상위 스플릿 진출에 가장 유리한 고지에 있었으나 마지막 33라운드 성남FC와 경기에서 후반 37분 결승골을 내주며 7위로 내려앉아 꿈을 접어야 했다. 무명에 가까운 선수들을 조직력으로 묶어 돌풍을 일으킨 김도훈 인천 감독은 성남전 뒤 눈물을 흘려 팬
대한체육회는 대한민국 스포츠의 역사를 기록하고 후대에 전승하고자 12일부터 한국스포츠 유물·사료 관련 범국민 기증·기탁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1920년 조선체육회 창립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 체육의 근·현대사를 조망할 수 있는 트로피, 메달, 기념품, 경기용구, 문서, 출판·인쇄물, 사진·필름·동영상 등의 유물이나 사료가 기증 대상이다. 기증자에게는 기증 증서와 감사패를 수여하고, 보유자의 요청이 있을 때는 사료가치 평가를 거쳐 유상으로 보상할 예정이다. 운송비 등 기증 비용은 대한체육회가 부담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체육회 스포츠역사발굴사업단에 전화(☎02-2144-8031∼4), 팩스(☎02-419-4387), 인터넷(www.sports.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체육회는 국민의 자료 기증으로 한국체육사 연구, 전시, 문화콘텐츠 제작 등에 필요한 자료를 폭넓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현(19·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 랭킹 54위에 올랐다. 정현은 12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55위보다 한 계단 오른 54위에 자리했다. 54위는 자신의 개인 최고 순위다.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ATP 투어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 단식 예선 2회전에서 소에다 고(119위·일본)에게 져 탈락한 정현은 단식 본선에서 기권하는 선수가 나올 경우 ‘러키 루저’ 자격으로 본선에 뛸 가능성을 남겨놓고 있다. 한국 선수의 세계 랭킹 최고 순위는 이형택이 기록한 36위다.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1위를 지켰고 3위였던 앤디 머리(영국)가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자리를 맞바꾸며 2위가 됐다.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니시코리 게이(일본)가 6위로 최고 순위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부동산 경기가 호전되면서 서울지역에서 가격상위 20%에 드는 아파트의 평균가격이 10억원을 넘어섰다. 2012년 5월(10억184만원) 이후 3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12일 KB국민은행의 월간 KB주택가격동향을 보면 지난 달(9월) 서울에서 가격 상위 20%에 해당하는 5분위 아파트의 평균가격은 10억608만원으로 1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서울의 아파트를 가격 순으로 줄을 세웠을 때 상위 20%의 평균가격이 10억원을 넘었다는 얘기다. 1년 전(9억4천715만원)보다 6.2%, 2년 전(8억9천278만원)에 비해서는 12.7% 오른 가격이다. 2008년 말 이후 흐름을 보면 2011년 6월에 10억6천158만원으로 고점을 찍고 하락세를 타고는 지난해 1월 8억9천138만원을 바닥으로 반등했다. 이런 재상승세는 부동산 경기가 지난해부터 살아났기 때문이다. 소형 아파트에서 본격화된 가격 오름세가 중대형에서도 서서히 나타난 영향도 있어 보인다. 지난 1년 사이 서울지역 소형아파트 매매가격은 6.2% 올랐지만 중형은 4.4%, 중대형은 2.5%, 대형은 1.6% 상승했다. /연합뉴스
버스 탈 때 “카드를 한 장만 대주세요”라는 기계음을 듣지 않아도 되는 지갑이 등장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잡화 브랜드 쿠론은 지갑 속에 있는 여러 개의 카드 가운데 한 장만 인식하는 스마트 월렛 ‘클리패스’(Clipass) 라인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클리패스는 ‘중요한 부분을 표시하다’는 뜻의 영어 단어 ‘클립’(clip)과 ‘통과하다’는 뜻의 ‘패스’(pass)‘를 합친 단어로 지폐주머니 안쪽에 있는 별도의 공간에 교통카드를 넣으면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해당 카드만 인식되도록 만들어졌다. 클리패스 라인은 지퍼 카드지갑, 남성용 반지갑, 플랫 카드지갑, 장지갑, 남성용 카드홀더 등 5가지로 출시됐다. /연합뉴스
4조원대 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의 최측근인 강태용이 중국에서 현지 공안에 검거됐다. 강태용은 이르면 내주쯤 한국으로 송환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
일본 근대산업시설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당시 ‘한국인 강제 노역’을 인정한 일본 측의 발언이 세계유산위원회의 공식 문서에 담겨 게재됐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7월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의 토의 요록(summary record)을 홈페이지(http://whc.unesco.org/en/sessions/39com/)에 최근 공식 게재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일본 근대산업시설 관련 내용은 7월5일 오후 세션을 기록한 토의 요록의 220∼224쪽에 수록됐다. 일본 대표단은 근대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가 결정된 직후 회의 석상에서 1940년대 한국인들의 강제 노역을 인정하고 ‘인포메이션 센터’ 등 후속 조치를 약속한 바 있다. 이 발언을 포함한 당시 회의 상황을 그대로 기록으로 남긴 것이 토의 요록이다. 사토 구니(佐藤地) 주유네스코 일본 대사가 “1940년대에 일부 시설에서 수많은 한국인과 여타 국민이 본인의 의사에 반해 동원돼 가혹한 조건 하에서 강제로 노역했다”며 “일본은 인포메이션 센터 설치 등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해석 전략에 포함시킬 준비가 돼 있다”고 한 발언이 수록됐다. 세계유산위 측은 토의 요록의 문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