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팬들은 슈틸리케호에 세련된 패스 축구를 원하고 있었다. 대한축구협회는 ‘축구팬이 바라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경기 스타일’을 주제로 SNS 설문조사를 벌여 30일 결과를 공개했다. 23일부터 1주일간 대표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대한축구협회 페이스북, 네이버 폴라를 통해 6가지 항목을 두고 댓글을 통해 의견을 모았는데 전체 의견 2천738개 가운데 가장 많은 706개(25.7%)가 ‘세밀한 패스와 볼 소유로 상대를 제압하는 축구’를 이상적인 경기 스타일로 꼽았다. 이는 개인 기량과 팀 전력이 상대보다 확실한 우위에 있어야 마음 편히 구사할 수 있는 축구다. 팬들은 적어도 아시아 팀들과 맞붙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만큼은 중원에서부터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를 펼쳐주기를 바라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다음으로 많은 692개(25.2%)가 ‘개인보다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강한 축구’를 꼽았고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날카로운 역습 축구’가 634개(23.1%)로 3위였다. 이어 ‘투박하지만 쉽게 지지 않는 끈적끈적한 축구’를 바라는 의견이 216개(7.8%)로 4위였다. 2015 호주 아시안컵 준우승 당시 슈틸리케호가 보여준 일명 ‘늪축구’에 매력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이 사업을 재편하거나 2년 이상 중단된 건축물 공사를 재개하면 세금을 감면한다. 또 지방세 체납에 대한 신고 포상금 한도가 올라간다. 정부는 30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지방세기본법·지방세법·지방세특례제한법 등 지방세 관련 3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중산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기업형 임대주택 가운데 8년 이상 장기임대주택으로 전용면적 60㎡∼85㎡ 이하의 임대주택에 대해서는 취득세의 50%를 경감한다. 기업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기업이 사업재편계획을 추진하는 경우 등록면허세를 50% 경감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년 이상 방치된 건축 공사를 재개하기 위해 부동산을 취득하면 취득세와 재산세를 각각 35%, 25% 감면한다. 장애인자동차, 전기자동차와 경차, 여객운송사업자용 자동차, 사회적 기업, 어린이집·유치원용 부동산 등에 대해 올해로 끝나는 지방세 감면 혜택을 일괄 연장한다. 또 외국에서 입국하는 사람이 담배를 반입하는 경우 담배소비세와 지방교육세를 국세와 함께 세관장에게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주민세 종업원분에 대한 면세기준이 ‘종업원 수 50명 이하’에서 앞으로는 종업원 급여총액의 월평균금액을
앞으로는 공무원이 외부 강의를 한 뒤 강의료와 별개로 원고료 등의 형식과 같은 편법을 통해 추가 대가를 받을 수 없게 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공직자 외부강의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각급 공공기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개선 방안에 따르면 공무원이 외부 강의를 한 뒤 강의료 외에 별도의 원고료 명목의 사례금을 받지 못하도록 했다. 실제로 공무원들이 외부 강의를 한 뒤 별도의 원고료를 받는 경우가 빈번해 원고료가 편법적인 돈벌이 수단이 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일례로 한 중앙행정기관 직원은 모 대학원에서 90분 동안 직무관련 강의를 한 뒤 강의료 30만원과 교통비 5만원 외에 원고료 150만원을 별도로 수령했다. 특히 외부강의 대가 기준을 초과해 사례금을 받는 경우 초과 금액을 지체 없이 반환하도록 했다. 현재 장관급 공무원의 외부 강의료는 시간당 40만원, 차관급은 30만원, 4급 이상은 23만원, 5급 이하는 12만원이다. 권익위는 또 외부강의 횟수와 시간을 월 3회에 6시간으로 제한했다. 부득이한 사유로 규정 이상의 강의를 해야 하는 경우에는 행동강령 책임관의 검토를 거쳐 기관장의 승
세계경제포럼(WEF)이 해마다 발표하는 국가경쟁력 순위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올해 조사대상 140개국 가운데 26위를 기록했다. 1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지난해와 같은 순위다. 정부가 구조개혁을 추진하는 노동, 공공, 금융, 교육 등 4대 분야 가운데 노동 및 금융 시장의 비효율성이 전체적인 국가경쟁력을 갉아먹는 것으로 지적됐다. WEF는 올해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의 종합 순위가 작년과 같은 26위라고 30일 발표했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WEF는 저명한 기업인, 경제학자, 정치인 등이 모여 세계 경제 문제를 토론하는 민간회의체다. ‘다보스 포럼’이란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이 기구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과 함께 양대 국가경쟁력 평가기관으로 꼽힌다. WEF가 매긴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는 2007년 역대 최고인 11위로 올라선 이후 2012년 24위에서 19위로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계속 하향 곡선을 그려왔다. 2013년부터는 25∼26위에 머물러 있다. WEF는 한국의 강점으로 거시경제(5위), 시장규모(13위), 인프라(13위)를 꼽았다. 약점으로는 정부 규제 등 제도적 요인(69위), 노동시장 효율성(83위), 금융시장 성숙도
신입사원 채용 서류전형 합격 여부가 약 10분 만에 결정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인사담당자 497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신입사원 채용 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검토하는 데 각각 평균 5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인사담당자들은 이력서를 평가할 때 ‘사진 등 기본 인적사항’(28.8%)을 주로 본다고 답했다. 이어 보유기술 및 교육 이수 사항(22.9%), 자격증 보유 여부(11.3%), 동아리 활동·인턴십 등 사회경험(10.7%), 출신 학교 및 학점 등 학력사항(9.3%), 어학능력(2.6%) 순이었다. 자소서는 ‘진실성·실현 가능한 내용’(29.4%)을 중점적으로 봤다. 업무능력 및 관련지식(23.5%), 가치관·직업관 표현(17.9%), 회사에 대한 애정·열정(11.5%), 인재상과의 연관성(6.6%), 자신만의 차별성(4.4%) 등이 뒤를 이었다. 이력서는 ‘중요한 부분만 골라서 검토한다’(35.2%)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자소서는 ‘모든 항목을 꼼꼼하게 검토한다’(34.2%)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인사담당자 39.2%, 41%는 각각 이력서와 자소서에서 중요한 항목의 내용이 미흡할 때에는 끝까지 읽
러시아 월드컵 亞2차예선 4차전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의 반환점을 도는 쿠웨이트 원정(현지시간 10월 8일)에 대비해 ‘유럽파 총출동령’을 내리고 ‘완전체’를 향해 한 걸음 더 전진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시간으로 10월 8일 쿠웨이트의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 대표팀과의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4차전 원정에 나설 23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29일 발표했다. 대표팀은 5일 인천공항에서 소집돼 곧바로 결전지인 쿠웨이트로 출국한다. 이번에 발탁된 선수들은 지난 3일과 8일 치러진 라오스전 및 레바논전에 나선 선수의 기본 얼개에서 크게 바뀌지 않았다. ‘황태자’ 이정협(상주)이 부상으로 빠진 원톱 스트라이커 자리는 ‘포르투갈 특급’ 석현준(비토리아)이 또다시 선택을 받은 가운데 지난 3월 시험대에 올랐다가 아쉬움만 남겼던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도 6개월 만에 다시 기회를 잡았다. 여기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화끈하게 데뷔한 ‘손샤인’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김진수(호펜하임), 박주호(도르트문트) 등
한국 탁구 남·녀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나란히 만리장성 앞에 무릎을 꿇으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주세혁, 이상수, 김민혁(이상 삼성생명), 정영식, 장우진(이상 대우증권)을 남자 단체전에 내보낸 한국은 28일 태국 파타야의 동부 국립스포츠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2015 아시아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1-3으로 완패했다. 한국 남자는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으나 유망주로 꼽히는 장우진(20)이 세계랭킹 4위 장지커를 3단식에서 3-2로 꺾는 성과를 거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