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9·삼성증권 후원)의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이 58위로 올라갔다. 정현은 지난 28일 발표된 새로운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73위에서 58위로 15계단이나 상승했다. 종전 자신의 최고 랭킹은 올해 5월에 기록한 69위였다. 정현은 27일 대만 가오슝에서 끝난 ATP 가오슝 챌린저(총상금 12만5천 달러) 대회 단식에서 우승하며 랭킹 포인트 125점을 획득해 순위가 큰 폭으로 올랐다.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로저 페더러(스위스), 앤디 머리(영국)의 1,2,3위 순서는 변화가 없었다. 28일 중국 선전에서 개막하는 ATP 투어 선전오픈(총상금 60만7천940 달러)에 출전하는 정현은 29일 1회전에서 우디(224위·중국)와 맞붙는다. 선전오픈에는 토마시 베르디흐(5위·체코)가 1번 시드를 받았고 2번 시드는 지난해 US오픈 우승자 마린 칠리치(14위·크로아티아)에게 돌아갔다. /연합뉴스
전세계 120여개국에서 모인 8천700여명의 군인들이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한국에 모여 생명과도 같은 총과 계급장을 잠시 내려놓고 평화를 추구하는 스포츠 제전을 펼친다. 국경을 초월한 화합의 스포츠 무대로 올해 6회째를 맞는 2015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개·폐회식이 열리는 문경을 비롯해 포항, 김천, 안동, 영주, 영천, 상주, 예천 등 8개 시·군에서 치러진다. 4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군인체육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종목(24개 종목) 숫자와 참가국(120여개국 8천700여명)에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군인들만의 스포츠축제인 만큼 남녀 현역 군인만 나설 수 있다.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는 올림픽 무대에서 볼 수 있는 19개의 일반 종목과 군인들의 특성을 살린 5개의 군사 종목을 합쳐 총 24개 종목이 치러진다. 일반 종목은 양궁, 농구, 복싱, 사이클, 펜싱, 축구, 골프, 핸드볼, 유도, 마라톤, 근대5종, 요트, 사격, 수영, 태권도, 육상, 트라이애슬론, 배구, 레슬링 등 19개로 이뤄진다. 여기에 공군 5종, 육군 5종, 해군 5종, 오리엔티어링, 고공강하 등 군사종목 5개가 추가된다. ‘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칠레 U-17(17세 이하) 월드컵 4강에 도전하는 최진철호가 마지막 담금질을 할 미국으로 떠났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했다. 최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 21명은 칠레와 시간대가 비슷한 플로리다 사라소타에서 1주일간 전지훈련을 치러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내달 3일과 5일 미국 U-17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고 나서 7일 칠레 산티아고로 이동한다. 산티아고에서는 10일 파라과이 U-17 대표팀을 상대로 최종 모의고사를 치르며 12일 결전지인 코킴보로 이동한다. 한국은 18일 B조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16강 진출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1승 제물’로 꼽히는 기니와의 2차전은 21일, 조별리그 마지막 잉글랜드전은 24일 열린다. 이번 대회는 24개팀이 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기 때문에 각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도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오를 수 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최소 1승1무1패의 성적을 거둬 토너먼트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은 이 대회 본
야구-소프트볼과 가라테, 스케이트보딩, 스포츠 클라이밍, 서핑 등 5개 종목이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정식 종목 후보로 최종 추천됐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 28일 이들 5개 종목을 정식종목 후보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추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IOC 총회를 통과한 ‘어젠다 2020’에 따라 올림픽 개최도시는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종목을 올림픽 정식 종목에 포함할 수 있게 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올해 6월 초까지 총 26개 종목으로부터 2020년 올림픽 정식종목 포함 공식 제안서를 받았다. 조직위는 이 가운데 8개 종목을 1차 후보로 추렸고 이번에 최종적으로 5개 종목을 최종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1차 후보에 들었다가 최종 후보에서 제외된 3개 종목은 스쿼시와 볼링, 우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야구-소프트볼, 가라테, 스케이트보딩, 스포츠 클라이밍, 서핑 등 5개 종목에서 총 18개의 금메달을 추가하겠다는 뜻을 IOC에 전달했다. 야구의 경우 출전 선수 수를 144명으로 제한하기 위해 원래 계획에는 8개 팀으로 되어 있던 본선 출전국 수가 6개로 줄었다. 이들 5개 종목이 2020년 하계올림픽에서
내달 12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평가전에 나설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됐다. 신태용 감독은 29일 K리그에서 활약하는 국내파 12명, 해외파 7명, 대학생 4명 등으로 구성된 22세 이하(U-22) 대표팀 명단 23명을 발표했다. 해외파 중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류승우와 독일 2부리그 FC장트파울리의 최경록, 프랑크푸르트의 박인혁이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프로축구 2부리그 알코르콘의 지언학은 대표팀에 처음 승선됐고, 오스트리아 2부 FC리퍼링의 황희찬이 처음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됐다. 1996년 1월생으로 19세인 황희찬은 지난해 12월 오스트리아 명문인 잘츠부르크에 입단했으며, 현지 적응을 위해 2군 팀인 리퍼링 유니폼을 입었다. 포항 유소년팀인 포항제철중-제철고 출신으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아왔으며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에서는 득점왕에 올랐다. 또 일본 J리그 베갈타 센타이에 속한 김민태와 J2리그 미토 홀리호크에 있는 송주훈도 호주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대학생으로는 김동(GK·연세대)와 김형근(GK·영남대), 박동진(DF·한남대), 유인수(MF·광운대) 등 4명이 신태용호
화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소금물 개천’ 형태로 지금도 흐르고 있음을 보여 주는 강력한 증거가 발견됐다. 이 발견은 화성에 외계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동시에 앞으로 인간이 화성에 살 수 있게 될 가능성도 보여 주는 것이어서 매우 주목된다. 화성 표면에 흐르는 물이 존재했던 흔적이 있으며 얼음 형태로 물이 존재한다는 점은 이미 알려져 있었으나 액체 상태의 물이 지금도 흐른다는 증거가 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지아 공대 등에 소속된 과학자들은 28일(현지시간) 과학저널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에 이런 내용을 포함한 논문을 발표했다. 화성 표면에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일부 지역에서는 계절에 따라 어두운 경사면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일이 반복된다. 이런 지형을 RSL(Recurring Slope Lineae)이라고 하는데 여름이 되면 나타났다가 겨울이 되면 사라진다. 과학자들이 RSL이 관측되는 4개 지역의 스펙트럼을 관측해 RSL이 나트륨이나 마그네슘 등 염류를 포함한 물이 흐르면서 생기는 현상이라는 강력한 증거를 확보했다. /연합뉴스
국내 100대 기업에 몸담은 외국인 임원이 100명을 넘어섰다. 올해 현재 100대 기업 전체 임원은 6천928명으로 이중 외국인 임원은 18개사에 101명이 소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임원 비중은 1.5%다. 단일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단연 최다였다. 전체 숫자의 절반이 넘는 57명이다.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는 28일 ‘2015년 국내 100대 기업 내외국인 임원 현황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그룹 계열사에는 최근 통합 출범한 삼성물산(13명), 삼성엔지니어링(6명), 삼성SDI(3명), 삼성전기(2명) 등 모두 81명의 외국인 임원이 포진했다. 100대 기업 외국인 임원 10명 중 8명은 ‘삼성맨’인 셈이다. 삼성에 이어 외국인 임원이 많은 기업은 한온시스템(구 한라비스테온공조) 4명, LG전자 3명, 현대자동차·대한항공·CJ제일제당 각 2명 등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97명으로 압도적이었고 여성 임원은 4명뿐이었다. 4명 중 3명은 삼성전자에 재직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