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1천100조원대를 돌파한 가계부채 문제에 대응강도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금감원은 15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가계부채 종합 관리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하면서 필요시 추가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추가 조치가 어떤 내용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다. 이와 관련해 차주 상환능력 심사 등을 골자로 한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내년부터 시행하기에 앞서 시중은행들이 펼치는 절판 마케팅 등을 강도 높게 규제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현재 금융사와 연구소, 신용정보사 등이 참여하는 가계부채 상시점검반을 운영 중이다. 금감원은 기업부채 관리 강화 방침도 밝혔다. 금감원은 중소기업 신용위험평가를 엄격히 실시하고 구조조정 대상 대기업의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재무구조가 취약한 주채무 계열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시 선제적으로 자구책을 가동할 방침이다. 대외 리스크 관리 차원에선 외국인 자금의 유출입 동향을 밀착 모니터링한다. 아울러 금융회사의 외화유동성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외화 차입 대상을 다변화하는 등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연합뉴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을 제패했다. 조코비치는 14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를 3-1(6-4 5-7 6-4 6-4)로 물리쳤다. 2011년 이후 4년 만에 이 대회 패권을 탈환한 조코비치는 우승 상금 330만 달러(약 39억원)를 받았다. 조코비치는 또 올해 호주오픈과 윔블던에 이어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3개 대회를 독식했다. 프랑스오픈에서는 준우승했다. 조코비치가 한 해에 메이저 3승을 거둔 것은 2011년 이후 4년 만이다. 조코비치는 당시에도 프랑스오픈을 제외한 나머지 3개 대회를 휩쓸었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에서 5차례, 윔블던에서 세 번 우승했으며 US오픈은 두 차례 제패해 메이저 대회에서 총 10차례 정상에 올랐다. 아직 프랑스오픈에서는 우승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조코비치와 페더러의 상대 전적은 21승21패로 균형을 이뤘다. 2세트를 페더러에게 내준 조코비치는 3세트 중반까지 페더러와 게임스코어 4-4로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페더러가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40-15로 앞서다가 리드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으로 잘 알려진 승마 마장마술의 김동선(26·한화갤러리아승마단)이 2016 리우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화갤러리아승마단은 김동선이 최근 열린 독일 펄 올림픽 국제선발전 그랑프리에서 아시아, 오세아니아 선수들 가운데 1위를 차지해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열린 이 대회에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참가한 김동선은 아시아, 오세아니아 선수들로 이뤄진 G조에서 66.940%를 받아 6명의 선수를 제치고 조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싱가포르의 캐럴라인 추(63.880%)를 3.060%라는 큰 점수차로 제쳤다. 승마 마장마술은 2개의 국제 그랑프리 대회에서 64% 이상의 점수를 받는 선수에게 올림픽 출전 기본 자격을 준다. 이 자격을 갖춘 선수 가운데 올림픽 국제선발전에서 대륙별 조 1위를 기록한 선수에게 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김동선은 전체 선수들 가운데서도 35명중 8위를 기록하는 호성적을 내며 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연합뉴스
한국 레슬링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1개도 획득하지 못하고 초라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은 지난 7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5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1개 획득하는데 그쳤다. 남자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 각 8명, 여자 자유형 6명 등 22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류한수(27·삼성생명)가 딴 은메달이 유일한 메달이 됐다. 류한수는 대회 첫날 결승까지 승승장구하며 우승에 대한 기대를 키웠으나 결승전에서 독일 프랑크 스태블러에게 1-5로 지며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류한수와 함께 2013년 대회에서 한국 레슬링에 14년 만의 금메달을 안겼던 김현우(27·삼성생명)는 그레코로만형 75㎏급 예선 2차전에서 카자흐스탄 도스잔 카르티코프에게 2-4로 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다른 선수들도 모두 예선에서 탈락하며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한국 레슬링은 2013년 대회에서 금 2개와 은, 동메달 각 1개씩을 따내며 14년 만에 가장 좋은 성적을 낸 바 있다. 그러나 내년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전초전으로 벌어진 이번 대회에서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어 전력 강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북한은 이번 대회
고양 오리온스 헤인즈 25분만 뛰고도 40점 7리바운드 원주 동부 벤슨 두 경기 연속 ‘더블더블’ 달성 창원 LG 길렌워터 이틀연속 29·30점 11·10리바운드 지난 주말 뚜껑을 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에 따라 각 팀의 표정이 달라지고 있다. 2연승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고양 오리온스의 애런 헤인즈를 비롯해 두 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한 창원 LG의 트로이 길렌워터, 원주 동부의 로드 벤슨 등 용병들의 활약이 시즌 초반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시즌 서울 SK에서 활약했던 ‘이적생’ 헤인즈는 13일 원주 동부와의 원정전에서 25분만 뛰고도 40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헤인즈는 KGC와의 개막전에서도 19점 6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비록 오리온스에 지긴 했지만 ‘동부산성’을 구축해 동부의 2011~2012시즌 우승을 이끌었던 로드 벤슨은 두 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개막전에서 ‘친정’ 모비스를 상대로 17점, 10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던 벤슨은 오리온스 전에서도 28점, 11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 첫 KBL 무대에 선 전자랜드 안드레 스미스는
한국이 2015 세계양궁연맹(WA) 양궁월드컵 4차대회에서 금 3개와 은메달 3개를 따내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임동현(청주시청), 이우석(인천체고), 신재훈(국군체육부대)이 팀을 이룬 남자 대표팀은 13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메데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미국을 6-0으로 이겼다. 임동현은 이특영(광주시청)과 짝을 이뤄 출전한 혼성 결승에서도 중국을 5-1로 꺾으며 2관왕에 올랐다. 한국 선수끼리 맞붙은 여자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홍수남(청주시청)이 이특영을 6-2로 누르고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에 국가대표 2진이 출전한 한국은 금메달 3개에 더해 임동현과 이특영의 남녀 개인전 은메달과 여자단체전 은메달까지 추가하며 종합우승의 기쁨을 맛봤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