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와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 등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프리미어 12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관련기사 15면 대표팀 사령탑과 기술위원장을 겸하는 김인식 감독은 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예비 엔트리 45명을 선정했다. 김인식 감독은 “외신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의 프리미어 12 출전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기사가 나오긴 했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정해진 건 없다”며 “일단 예비 엔트리에는 넣었다”고 말했다. 김 감독과 기술위원회는 최종 엔트리 28명을 고르는 작업에 돌입한다. 최종 엔트리는 10월 7, 8일쯤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프리미어 12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한국시리즈 기간에 소집될 전망이다. 김인식 감독은 “10월 26일에 대표팀을 소집하고 10월 27일부터 훈련을 시작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한국시리즈에 나서는 선수들을 빼고 훈련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프리미어 12는 11월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개막한다. 한국 대표팀은 늦어도 11월 6일에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국시리즈가 7차전까지 진행되면 11월 3일에 한국프로야구 모든
한국 레슬링의 쌍두마차 류한수(27)와 김현우(27·이상 삼성생명)가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류한수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5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첫날 남자 그레코로만형 66㎏급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류한수는 결승까지 승승장구하며 2연패에 대한 기대를 키웠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독일 프랑크 스태블러에게 1-5로 졌다. 류한수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들어던지기 기술을 허용해 4점을 내준 뒤 1점을 만회했으나, 다시 1점을 빼앗겨 무릎을 꿇었다. 그레코로만형 75㎏급에 출전한 김현우는 예선 2차전에서 복병 카자흐스탄 도스잔 카르티코프에게 2-4로 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특히, 김현우는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전초전인 이번 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올림픽 메달 전망을 어둡게 했다. 한국 레슬링은 이번 대회에 김현우와 류한수를 포함해 남자 그레코로만형·자유형 각 8명, 여자부 자유형 6명이 참가했다. /연합뉴스
8일 오후 3시 35분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의 한 고등학교 실험실에서 교사가 수은기압계를 교실 바닥으로 떨어뜨려 수은 0.5ℓ가량이 누출됐다. 이 사고로 부상자는 없었지만 소방당국이 출동해 방재작업을 벌이는 등 한때 소동이 빚어졌다. 수은은 증기만 흡입해도 폐렴을 유발하고 중추신경계 등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한 중금속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7일 오후 10시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 의대 실습실에서도 학생들이 혈압측정 실습을 하던 중 수은혈압계에서 수은이 소량 누출돼 소방당국이 방재작업을 벌인 바 있다.
박인비, 지난달 ‘브리티시’ 우승 메이저 5개 대회중 4개째 석권 에비앙 제패땐 LPGA최초 대기록 김효주, 작년 첫 출전 깜짝 우승 올 LPGA 데뷔 시즌 2승째도 도전 김세영 전인지 고진영도 퀸등극 꿈 골프 여제 박인비(27·KB금융그룹)의 최초 ‘슈퍼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냐, 루키 김효주(20·롯데)의 메이저 대회 2연패냐. 아니면 다른 신데렐라가 탄생할까. 오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1)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은 무궁무진한 ‘한국 여자 골프 드라마’ 가능성을 품고 있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LPGA 투어의 시즌 5번째이자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총 325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다. 먼저 박인비는 ‘반박의 여지 없는’ 메이저 퀸으로 등극하기 위해 프랑스로 출정한다. 박인비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선수 생활을 하면서 5개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슈퍼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것이다. 박인비는 이미 지난달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면서 시즌 최고 타율도 경신했다. 추신수는 8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 3타수 1안타 1사구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3에서 0.254(457타수 116안타)로 상승, 시즌 최고 타율을 또 경신했다. 지난 5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지난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로는 6경기 연속으로 두 차례 이상 출루하는 멀티 출루를 달성했다. 1회와 4회 1루 땅볼과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초 1사 1루에서 2루 옆을 스쳐 지나는 중전 안타를 때렸다. 다음 타자 프린스 필더의 몸에 맞는 공으로 텍사스는 1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애드리안 벨트레의 우전 적시타에 추신수는 델리노 드실즈와 함께 홈을 밟아 선취 2득점에 일조했다. 텍사스는 7회초 2사 3루에서 투수 롭 라스무센의 폭투에 3루 주자 루그네드 오도르가 홈을 파고들어 추가 득점을 올렸다.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텍
18세미만 외국이적 금지 위반 FIFA, 선수 훈련참가까지 금지 구단 ‘유소년팀 5명 방출’ 발표속 이승우와 한솥밥… 이름 언급 않돼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한국의 유망주 장결희(17)를 팀에서 내보낸다고 8일 스페인 신문 문도 데포르티보가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성명을 내고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 탓에 외국 출신 유소년 선수 5명을 팀에서 방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팀을 떠나게 된 5명의 선수 중엔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소속된 장결희도 포함된다는 것이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 내용이다. FIFA는 바르셀로나가 18세 미만 선수들의 외국 이적을 금지하는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이승우와 장결희 등 외국 출신 청소년 선수의 출전금지 등의 벌칙을 내렸다. 또한 최근에는 벌칙을 강화해 외국 출신 청소년 선수들의 훈련참가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성명에서 5명의 유소년팀 선수를 방출한다고 발표했지만 이들의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다. 구단은 “FIFA의 징계 때문에 이들이 훈련과 경기 참가는 물론 클럽 시설 자체를 이용할 수 없는 만큼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했다”고
프로배구 V리그 2015~2016시즌이 오는 10월 10일 막을 올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 2015~2016 V리그 경기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새 시즌 V리그는 10월 10일 오후 2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릴 디펜딩챔피언 안산 OK저축은행과 대전 삼성화재의 남자부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6개월간 열전에 들어간다. 여자부는 이튿날인 10월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흥국생명-수원 현대건설 경기로 새 시즌을 연다. 애초 10월 10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성남 도로공사-대전 KGC인삼공사의 여자부 개막전은 2015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배구 경기와 일정이 겹쳐 12월 22일로 옮겨 치른다. 도로공사는 대신 10월 19일 현대건설과 홈 개막전을 갖는다. 이번 시즌 V리그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 일정에 따라 지난해(10월 18일)보다 8일 앞서 개막한다. 7개 팀이 참가하는 남자부는 정규리그 6라운드 동안 팀당 36경기, 총 126경기를 치른다. 6개 팀으로 리그를 꾸린 여자부는 6라운드 팀당 30경기, 총 90경기를 펼친다. 정규시즌은 내년 3월 7일까지 이어진다. 올 시즌에도 V리그는 금요일을 제외한
일본야구기구(NPB)가 일본프로야구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의 프리미어 12 출전을 허용했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8일 “NPB와 프로야구 12개 구단이 7일 실행위원회를 열고 ‘일본과 대만이 공동 개최하는 프리미어 12에 구단 소속 외국인 선수의 출전을 제한하지 않는다’라고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대표팀에도 반가운 소식이다.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 오승환(한신 타이거스), 이대은(지바롯데 마린스), 김무영(소프트뱅크) 등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은 대표팀에 선발되기만 한다면 프리미어 12에 나설 수 있다. 이하라 아쓰시 NPB 사무국장은 “NPB 차원에서 프리미어 12 출전을 제한할 일은 없다. 선수와 구단 사이에서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일본은 11월 8일에 개막하는 제1회 프리미어 12의 개최국으로, 흥행에도 신경 쓰고 있다. ‘사무라이 재팬’으로 불리는 일본 대표팀은 NPB 최고 선수로 꾸릴 계획이다. 일본 내에서는 프리미어 12 열기가 조금씩 달아오르고 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를 주관하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만든 프리미어 12가 달갑지 않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0인 로스터에 포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