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유도 경량급 1인자 김원진(양주시청)과 여자 유도 경량급 ‘간판’ 정보경(안산시청)이 2015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원진(세계랭킹 3위)은 24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6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간바트 볼드바타르(세계랭킹 2위)를 상대로 업어치기로 유효를 따내 동메달을 차지했다. 2013년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따낸 김원진은 2년 만에 나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빛 포효’를 노렸지만 8강에서 탈락한 뒤 패자전을 거쳐 동메달 결정전까지 진출해 기어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교롭게도 김원진은 2013년 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만난 간바트와 2년 만에 재회해 또다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함께 60㎏급에 출전한 최인혁(용인대)은 8강에서 탈락해 패자전에 나섰지만 펠리페 기타다이(브라질)에게 지도패를 당해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여자 48㎏급에 나선 정보경(세계랭킹 16위)은 세계랭킹 2위인 파울리 파레토(아르헨티나)와 4강전에서 만나 유효패를 당해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리나 체리니아크(우즈베키스탄)를 만난 정보경은 한판으로 승리해 동메달을 따냈다./연합뉴스
싸이(본명 박재상·39)의 히트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공개 1천136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4억뷰를 넘어섰다. 2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전날 유튜브에서 조회수 24억뷰를 돌파했다.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24억 26만여뷰를 기록 중이다. 2012년 7월15일 공개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공개 52일째 1억뷰, 161일째 10억뷰를 넘어선 뒤 작년 5월 31일 유튜브 사상 최초로 20억뷰를 돌파했다. 이어 1년 3개월 만에 다시 4억뷰를 추가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블로그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24억뷰 돌파 축전 이미지를 올렸다. 싸이는 현재 새 앨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연합뉴스
가수 겸 뮤지컬배우인 옥주현(35)이 내년 3월 개막하는 뮤지컬 ‘마타하리’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고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25일 밝혔다.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와 독일을 오가며 이중간첩으로 활동하다 총살당한 무희 마타하리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EMK가 세계 시장을 겨냥해 2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대작으로, ‘뉴시스’로 토니상 최우수 연출 부문 후보에 오른 연출가 제프 칼훈과 ‘지킬 앤 하이드’, ‘황태자 루돌프’, ‘몬테크리스토’ 등을 만든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엑스칼리버’, ‘보니 앤 클라이드’, ‘데스노트’의 극작가 아이반 멘첼이 제작에 참여했다. EMK는 옥주현이 이미 2년 전 비공개 오디션을 치렀으며 프랭크 와일드혼이 처음부터 옥주현의 목소리를 염두에 두고 전체 곡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옥주현은 “마타하리가 물랭루주 무대 위에서는 팜므파탈의 매력의 발산하지만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순수함을 간직한 캐릭터라는 점이 끌렸다. 작품성을 높이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하는 제작진에 대한 신뢰감도 출연을 결심한 이유”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한반도의 군사적 위기 상황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의 고위급 접촉이 나흘간의 피말리는 담판 끝에 25일 타결됐다. 이번 접촉에 남측에서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북측에선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김양건 노동당 비서가 참여했다.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남북이 고위급 접촉을 통해 합의점을 도출하는 데 성공하면서 앞으로 남북관계 향배에도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다음은 2013년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남북관계 주요 일지. ◇ 2013년 ▲ 2.25 = 박근혜 대통령 취임 ▲ 3.8 = 北, 남북 불가침 합의 폐기, 판문점 연락 채널 단절 선언 ▲ 4.8 = 北, 개성공단 근로자 철수…가동 중단 ▲ 7.10 = 北, 금강산관광 재개 회담·이산가족상봉 실무회담 제의 ▲ 9.16 = 개성공단 재가동 ◇ 2014년 ▲ 1.1 = 北 김정은, 신년사 발표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 마련” 촉구 ▲ 1.6 = 박근혜 대통령 “통일은 대박” 기자회견…설 계기 이산가족 상봉 제안 ▲ 1.16 = 北 국방위 ‘중대제안’ 발표, 상호 비방중상·군사적대행위 중단 제의 ▲ 2.12 = 남북고위급접촉 개최…이산가족 상봉·비방중상 중
남북이 25일 판문점 고위급접촉에서 북측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및 서부전선 포격도발 유감 표명과 남측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일촉즉발의 한반도 군사적 긴장이 해소 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대화를 통해 군사적 충돌 위기에서 벗어남에 따라 경색국면을 면치 못하던 남북관계도 박근혜 정부 임기 5년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획기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커졌다. 남북고위급접촉 대표단은 지난 22일부터 나흘째 피 말리는 협상을 이어간 끝에 북측이 최근 DMZ 지뢰도발과 서부전선 포격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남측이 북한의 DMZ 지뢰도발을 계기로 대북 심리전의 일환으로 재개한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는 내용의 합의문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새벽 2시 청와대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합의로 경색된 남북관계가 해빙기에 접어들면서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기조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도 결실을 볼 기회를 얻게 됐다. 박근혜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남북 간 대화와 협력을 통해 신뢰를 쌓아 나아간다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대북정책 기조로 내세우며 남북관계 개선을 모색했지만 큰 진전을 이루지
국제복싱협회(AIBA)와 갈등을 빚어온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복싱 금메달리스트인 신종훈(26·인천시청)이 국가대표 은퇴를 발표했다. 신종훈은 24일 인천시 남구 문학복식훈련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 신종훈은 오늘부터 대한복싱협회, 아니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복싱선수의 길을 접으려고 한다”며 “복싱국가대표 이제 다시는 안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리우 올림픽에 대한 열망으로 어느 때보다 혹독한 훈련을 했지만 최소한의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며 “부당한 처우에 일방적으로 따르기를 강요하는 윗선의 강압에 현실적으로 살자고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신종훈이 먹고사는 문제를 언급한 것은 AIBA와의 계약 때문이다. 신종훈은 AIBA가 아마추어 복싱의 인기를 되살리겠다는 취지로 야심 차게 추진한 AIBA프로복싱(APB)과 지난해 5월 계약했다. 신종훈은 이 계약서에 전국체전을 포함한 국내 대회 출전 불가 등의 독소조항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주장했다. 신종훈은 지난해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APB 대회에 참가하지 않고 그 무렵 제주에서 열린 전국체전에 출전했다. AIBA는 곧바로 계약 위반이라며 신종훈에게 1년 6개월 자격정지의 중징계
2015~2016 시즌 프로농구에서는 속공 파울이 일어날 때 상대팀에게 자유투 2개와 공격권을 주는 것으로 규칙이 변경된다.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24일 이사회를 열어 새 시즌부터 적용될 경기 규칙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시즌 속공 상황에서 파울이 일어나면 상대팀에 자유투 1개와 공격권을 주던 언스포츠맨라이크-1(U-1) 파울을 폐지하고 국제농구연맹(FIBA) 규칙을 적용, 자유투 2개와 공격권을 주기로 했다. 또 4쿼터와 연장전에서 종료 2분 이내에 득점이 되면 경기 시간을 멈추던 것을 연장전을 포함, 매 쿼터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규리그는 평일 오후 7시에,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2시와 4시, 6시 3경기가 열린다. 2015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10월 26일 개최되며, 선발된 선수는 3라운드 시작일인 11월 7일부터 출전할 수 있다. 비디오 판독은 경기당 팀에서 한차례 요청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심판 판정이 번복될 경우 추가로 한 차례 더 요청할 수 있다./연합뉴스
한국이 2015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여자배구대회에서 알제리를 완파하고 2연승을 거뒀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4일 일본 마쓰모토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3차전에서 알제리에 세트 스코어 3-0(25-8 25-9 25-19)으로 이겼다. 이소영(서울 GS칼텍스)이 양 팀 선수 중 최다인 12득점을 올렸고 황연주(수원 현대건설)가 8점, 박정아(화성 IBK기업은행)와 김수지(인천 흥국생명)가 7점씩 보탰다. 22일 세계랭킹 1위 미국에 0-3으로 무릎 꿇은 한국은 전날 페루에 이어 알제리까지 차례로 3-0으로 물리쳐 2승 1패가 됐다. 알제리와 역대 전적에서는 2011 월드컵에서 3-0으로 승리한 데 이어 2전 전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25일 하루 쉬고 26일 같은 장소에서 중국과 4차전을 치른다./연합뉴스
“금감원 ○○○입니다 4천만원 예금 찾아 냉장고에 넣어두세요” 현직 금융감독원 간부의 이름을 도용한 보이스피싱 사건이 발생했다. 금감원은 금감원 실장급 간부의 실명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24일 신고됐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범은 서울에 거주 중인 50대 피해자 김모씨의 신분증이 도용됐다며 예금 안전조치를 요구했다. 안전조치는 예금 4천만원을 찾아 피해자의 자택 냉장고에 보관하라는 것이다. 범인은 금감원 직원이 자택을 방문해 예금안전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자택 현관문을 잠그지 않도록 했으며 피해자에게는 신분증 재발급을 요구했다. 피해자가 주민센터를 방문한 사이 사기범들은 냉장고 속 예금을 가로채 잠적했다. 금감원은 어떤 경우에도 개인·금융정보 유출을 이유로 예금을 현금으로 찾아오도록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이나 검찰, 경찰 등 정부기관을 사칭하며 “예금을 현금으로 찾아오라”거나 “물품보관함 등에 넣어두라”고 한다면 100% 보이스피싱 사기조직이므로 절대 응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유사한 상황을 접하면 즉시 경찰청(☎112)이나 금융감독원(☎1332)에 신고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