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73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윈스턴세일럼 오픈(총상금 61만6천210 달러) 단식 2회전에 올랐다. 정현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에서 열린 대회 첫날 단식 1회전에서 제임스 워드(132위·영국)에게 2-1(6-7 6-4 6-3)로 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내준 정현은 2세트에서도 게임스코어 2-4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으나 이때부터 내리 네 게임을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정현은 마지막 3세트에서만 서브 에이스 6개를 작렬하며 워드를 몰아붙여 2시간4분 접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정현은 2회전에서 9번 시드의 브누아 페어(42위·프랑스)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올해 26살인 페어는 키 196㎝의 장신으로 2013년 세계 랭킹 24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지난달 스웨덴오픈에서 투어 대회 첫 우승을 일궈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정현은 이번 대회를 마친 뒤 31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에 출전한다./연합뉴스
인천 남동경찰서는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같은 요양병원에 입원중인 환자를 흉기로 찔러 중태에 빠뜨린 혐의(살인미수)로 A(5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A씨는 23일 오후 5시 30분께 입원중인 인천의 한 요양병원 앞 벤치에서 다른 입원 환자인 B(43)씨의 머리를 빈 소주병으로 때리고 깨진 병조각으로 목을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다른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입원 치료중에 알게된 사이로 A씨는 B씨가 자신을 무시하는 말을 하며 손으로 머리를 밀치자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한영 씨 별세, 황진하(새누리당 사무총장)·정하(유니크 대표이사)·금자· 옥자·명하 씨 모친상, 김보경 씨 시모상 = 24일 오전 8시22분,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6일 오전 9시, ☎031-940-9100
검찰이 고(故) 신해철씨의 사망원인을 의료과실로 결론을 내렸다.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안미영 부장검사)는 24일 서울 송파구 S병원 강모(44) 원장을 업무상과실치사와 업무상비밀누설죄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강 원장은 신씨를 상대로 위장관유착박리술 등 시술을 하고 나서 복막염과 패혈증 등이 발생한 징후가 있었지만 이를 무시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그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가 작년 10월 19일 퇴원을 앞두고 촬영한 흉부 엑스레이에서 심낭과 복부에 공기가 찬 것이 발견되고 혈액검사에서는 백혈구 수치가 1만4천900으로 나와 복막염을 지나 패혈증 단계에 이른 것을 의심할 수 있음에도 강 원장은 통상적인 회복과정으로 안일하게 판단했다고 검찰은 지적했다. 또 신씨가 S병원에 재입원했다가 퇴원하고서 같은 달 22일 심정지를 일으켜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질 때까지도 신씨의 통증 원인을 제대로 알아보려고 노력하지 않아 신씨가 결국 사망에 이른 것으로 보고 있다. 강 원장은 아울러 의료 과실 논란이 일자 작년 12월 초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의료계 해명자료'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면서 신씨의 과거 수
이달 20일 검찰 하반기 인사에서 서울고검으로 전보조치 된 김훈(51) 전 인천지검 부천지청 차장검사가 음주운전으로 감찰을 받고 있다. 24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김 전 차장검사는 최근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돼 경찰에 입건됐고, 이 때문에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고검으로 전보된 것도 음주운전 사건에 따른 문책 인사로 알려졌다. 검찰은 감찰 절차를 거쳐 김 전 차장검사에게 상응하는 징계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검사의 징계는 대검 감찰본부가 징계 수위 등을 판단해서 청구하면 법무부 징계위원회에서 확정된다. 사법연수원 24기인 김 차장검사는 부천지청 차장검사로 발령 전에는 대검 감찰1과장으로 근무했다. /연합뉴스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실형이 확정된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지난 20일 오후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이 최종 선고된 이후 4일 만이다.이로써 최초의 여성총리를 지낸 한 전 총리는 헌정사상 최초로 영어(囹圄)의 몸이 된 전직 총리라는 '불명예 기록'도 남기게 됐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수감에 앞서 재차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과 한 전 총리 지지자들은 이날 서울구치소 앞에 모여 눈물 속에 한 전 총리를 배웅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열린 '진실 배웅' 행사에서 "저는 결백하다. 그래서 저는 당당하다"며 자신의 결백을 거듭 주장했다.그러면서 "울지 않겠다. 굴복하지 않겠다. 당당하게 어깨를 펴고 여러분들의 체온과 위로를 느끼며 들어가겠다"며 결기에 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또한 "진실은 그 시대에 금방 밝혀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진실이 승리하는 역사를 만들 때 언제든지 밝혀진다"며 "저는 안에서, 여러분은 밖에서 진실이 승리하는 역사를 만들어내자"고 말했다.
중국 지린성에 사는 동포 청년 A(21)씨는 작년 9월 동포방문비자(C-3)를 발급받아 부모가 일하는 한국으로 건너왔다. A씨는 체류기간 3년짜리 방문취업비자(H-2)로 식당과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부모와 함께 한국에 장기간 머물며 목돈을 손에 쥐고 싶었지만 자신이 가진 C-3비자의 체류기간은 최장 90일에 불과했다. A씨는 주변의 동포들로부터 ‘영주권 신청이 가능한 재외동포비자(F-4)를 받을 방법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국가자격증시험 부정 응시 브로커에게 연락했다. 한족과 조선족으로 구성된 이들 브로커 조직은 A씨에게 ‘C-3비자를 F-4비자로 바꿀 수 있는 한국의 국가기술자격증을 따게 해주겠다’는 솔깃한 제안을 했다. A씨는 이들의 도움을 받아 작년 11∼12월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 1·2차 시험에 잇따라 합격했고 그 대가로 150만원을 건넸다. 부정응시 브로커 일당은 스마트폰으로 몰래 촬영한 사진을 전송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뒤 A씨의 상의 가슴 부분에 구멍을 뚫어 고사장에서 휴대전화로 찍은 문제지 사진을 전송하게 했다. 중국에서 문제지 사진을 받은 다른 일당은 시험을 보는 A씨에게 무선 이어폰으로 정답을 불러줬다. 브로커 일당의 첨단장비를 동원한
성남시 기존 시가지 중심부에 있는 제1공단 터 도시개발사업 취소를 놓고 민간사업자와 성남시가 4년여 간 진행한 법정다툼에서 1대 1 무승부를 이뤘다. 최종 판단은 대법원으로 넘어갔다. 24일 시에 따르면 서울고법 제1행정부는 지난 18일 신흥프로퍼티파트너스㈜(SPP)가 성남시를 상대로 낸 수정구 신흥동 제1공단 터(8만4천235㎡) 도시개발사업 시행자 지정신청 거부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1심 '각하' 판결을 뒤집고 "시행자 지정신청 거부처분은 시의 재량권 남용"이라며 원고의 손을 들어주었다. 2심 재판부는 "도시계획조례상 용적률 초과 및 개발계획 승인때 제출한 가구수 초과, 사업 안정성 및 지속추진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원고의 사업자 지정 신청을 거부한 성남시의 행정처분은 이후 원고의 재정적 손실이 컸다는 점 등으로 미뤄 재량권을 남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 앞서 1심 재판부(수원지법)는 지난해 8월 "원고(SPP)의 주장이 옳다고 하더라도 이미 2012년 10월 1공단 도시개발사업구역 지정이 해제돼 행정소송의 실익이 없다"라며 SPP가 낸 사업시행자 지정 신
24일 오후 1시 20분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의 2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민 1명이 밖으로 대피했으며,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제대로 서지 못하는 소를 시중에 불법 유통한 혐의(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등으로 소사육주 A(52)씨 등 71명을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2011년 1월부터 2013년 3월까지 경기도 포천시의 한 소사육장에서 직립하지 못하는 소 142두에 대해 식용으로 도축할 수 있는 병명으로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아 시중에 유통, 5천13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직립하지 못하는 소는 건강에 이상이 있어 도축 가능검사를 받아야 하는 점을 알면서도 이를 숨겼다. 이어 수의사를 꾀어 식용으로 도축 가능한 병명으로 허위 진단서를 받은 뒤 한 마리당 30만∼40만원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르면 건강에 이상이 있는 소는 부상, 난산, 산욕마비, 급성고창증을 제외하고 도축하거나 판매할 수 없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소를 유통할 때 진단서 확인 외에 별다른 절차가 없다는 점을 악용해 범행했다”며 “시중에 유통된 소는 모두 식용으로 판매돼 인체 유해성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