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보조금 횡령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대한공수도연맹과 대한택견연맹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체육경기단체들의 보조금 횡령 사건의 공식 책임기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관련 조사권한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앞으로 경기단체의 보조금 정산 자료를 직접 검사하게 된다. 또 이에 협조하지 않는 단체에는 불이익을 줄 수도 있다. 문체부는 최근 택견연맹, 씨름협회, 사격연맹 등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가 국고 보조금을 대규모로 횡령한 사실이 체육계 정상화 과정에서 연이어 밝혀졌는데도, 이를 책임지는 기관이 없다는 점을 감안해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지금까지 경기단체들은 횡령을 임직원 개인범죄로 축소하고, 보조금 관리책임자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비리 발생에 대한 별도의 책임을 지지 않았다. 공단은 문체부 훈령인 ‘민간단체 보조금의 관리에 관한 규정’(보조금 훈령)에 따라 공식적으로 보조금을 최종적으로 관리할 책임을 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이를 행사하지 못하고 있었다. 공단은 정산담당부서의 규모와 인력 등을 이유로 가맹경기단체의 실제 정산서류와 증빙서류를 보지 못하고, 대한체육회 등이 제출한 가맹경기단체의 정산
대한체육회가 국민생활체육회와의 체육단체 통합 시기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로 미루는 것으로 공식 입장을 정리했다. 대한체육회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15년 제2차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체육단체의 합리적 통합 방안을 의결했다. 대한체육회가 이날 심의사항 1항으로 올린 ‘체육단체의 합리적 통합 방안’은 통합 체육단체의 명칭을 ‘대한체육회(Korean Olympic Committee)’로 하고 통합체육회장 선출 시기를 리우올림픽 이후로 조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이와 같은 ‘체육단체의 합리적 통합 방안’을 이견 없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정부의 2016년 3월로 통합을 마무리한다는 계획과 상반된 안이 대한체육회 공식 입장으로 확정되면서 통합 진행에 파열음이 생길 가능성이 커졌다. 대한체육회는 또 ‘정부 통합 방식이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자치권 침해가 되지 않도록 정부의 중립 유지를 건의한다’고 의결해 정부의 통합 방안에 각을 세우기도 했다.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는 3월 두 단체를 통합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통과에 따라 2016년 3월까지 통합하게 돼 있다. 정부의 통합준비위원회
한국 19세 이하(U-19) 여자농구 대표팀이 2015 국제농구연맹(FIBA) U-19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를 당했다. 한국은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체호프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호주에 38-87로 대패했다. 브라질에 51-82, 세르비아에 66-74로 진 데 이어 3패째다. 1쿼터를 15-20으로 마친 한국은 2쿼터에서 19-33으로 뒤지며 무너지기 시작해 3쿼터에서는 26-58로 더블스코어 점수 차를 허용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6개 참가국이 조별리그 성적에 따라 16강에서 맞붙는다. D조 최하위로 조별리그를 마감한 한국은 3전 전승으로 C조 1위를 차지한 벨기에와 22일 16강전을 치른다./연합뉴스
지구촌 최대 수영잔치인 2015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24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을 1년 앞두고 열려 올림픽 전초전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다이빙(24일∼8월 2일)을 시작으로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과 장거리 레이스인 오픈 워터(이상 25일∼8월 1일), 수구(26일∼8월 8일), 경영(8월 2∼9일), 하이다이빙(8월 3∼5일) 순으로 다음 달 9일까지 16일간 레이스가 펼쳐진다. 특히 경영의 혼성 계영 400m와 혼성 혼계영 400m를 비롯해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다이빙에서도 남녀가 팀을 이뤄 기량을 겨루는 혼성 경기를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처음으로 종목에 포함해 또 다른 재미를 줄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경영(9명), 다이빙(5명),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3명) 등 세 종목에만 출전한다. 경영 9명은 FINA가 올림픽에서처럼 선수들의 출전 자격을 제한하는 ‘기준기록’을 도입한 2011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경영 남자 선수는 박선관(고양시청)이 유일하다. 이는 대한수영연맹이 자체적으로 기준기록을 마련해 출전 자격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남자 자
여름 보양식으로 삼계탕뿐만 아니라 전복과 장어 등 다양한 음식이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양식품을 구매하는 연령도 점차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온라인 쇼핑사이트 11번가(www.11st.co.kr)에 따르면 초복(13일)이 있었던 지난 1∼20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전복 매출은 402%, 장어는 23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닭 판매가 208% 증가한 것보다 높은 수치다. 장어와 전복 판매가 증가한 것과 함께 건강에 대한 높아진 관심으로 보양식품을 챙겨 먹는 20∼30대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장어를 구입한 20∼30대 소비자 비중은 50%로 40∼50대(46%)를 앞질렀으며 20∼30대 고객이 구매한 장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1% 상승했다. 장어와 같은 보양식뿐만 아니라 건강즙이나 비타민 등 체력 증진과 피로해소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구매한 20∼30대도 같은 기간 136% 증가했다. 장어는 그동안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인기가 없었으나 최근 집에서 바로 요리가 가능하도록 손질한 제품이 많아지고 싱싱하게 배송받을 수 있게 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