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9세 이하(U-19) 여자농구 대표팀이 2015 국제농구연맹(FIBA) U-19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를 당했다.
한국은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체호프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호주에 38-87로 대패했다.
브라질에 51-82, 세르비아에 66-74로 진 데 이어 3패째다.
1쿼터를 15-20으로 마친 한국은 2쿼터에서 19-33으로 뒤지며 무너지기 시작해 3쿼터에서는 26-58로 더블스코어 점수 차를 허용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6개 참가국이 조별리그 성적에 따라 16강에서 맞붙는다. D조 최하위로 조별리그를 마감한 한국은 3전 전승으로 C조 1위를 차지한 벨기에와 22일 16강전을 치른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