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담뱃값 인상으로 국세 수입은 많이 증가한 반면 지방세 수입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행정자치부와 기획재정부, 각 시도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월1일 담뱃값을 2천500원에서 4천500원으로 올렸다. 이로 인해 1월부터 5월까지 담배 판매로 거둬들인 세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천800억원 늘었다. 가격 인상으로 담배 판매량은 크게 줄었지만 담뱃값에 부과되는 각종 세금이 신설됐거나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담배 한 갑(4천500원 기준)에는 국민건강 증진기금 841원, 개별소비세 594원, 부가가치세 433원, 담배소비세 1천7원, 지방교육세 443원 등 모두 3천318원의 세금이 붙는다. 국세인 개별소비세는 신설됐고, 국민건강 증진기금은 가격 인상 전 갑당 354원에서 487원 올라 841원이 됐다. 지방세인 담배소비세도 당초 641원에서 366원 올랐고, 지방교육세는 321원에서 122원 인상됐다. 그러나 이같은 인상에도 지방세(담배소비세·지방교육세) 징수액은 이 기간 오히려 크게 감소했다. 올 1∼5월 전국 담배소비세 징수액은 7천7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천99억원에 비해 15.1%(1천377억원) 줄었다. 담
농림축산식품부는 영국에서 H7N7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해 영국산 살아있는 가금류와 신선 가금육 등의 수입을 금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영국 환경식품농촌부는 지난 10일 랭카셔 지방 양계장에서 감염 의심 닭에 대한 신고가 있었고, 13일 정밀검사 결과 H7N7형 HPAI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수입금지 조치 대상은 병아리·애완조류·야생조류를 포함한 살아있는 가금류, 열처리 제품을 제외한 신선 가금육 등이다. 영국산 가금류와 가금육에 대해 작년 11월 수입금지 조치했으나 이후 AI가 발생하지 않아 지난 5월 6일 수입을 재개한 바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새누리당 지도부와의 회동을 계기로 김무성 대표와 따로 만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여권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진행되는 김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 등 여당 지도부와의 회동을 전후로 김 대표와의 단독 면담을 준비 중이다. 이 관계자는 “당 대표에 대한 존중이나 당에 대한 존중을 보여주고 당청이 앞으로 잘하자는 의미에서 독대 시간을 만들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내 500대 기업 CEO(최고경영자)의 절반이 이른바 ‘SKY’로 불리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양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등이 상위에 랭크됐고 지방대에서는 부산대와 영남대가 ‘톱10’에 들었다. 15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500대 기업 CEO 중 올해 7월 3일 기준으로 출신학교가 확인된 586명의 이력을 전수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SKY 출신은 49.7%인 291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대가 155명(26.5%)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 80명(13.7%), 연세대 56명(9.6%), 한양대 29명(4.9%), 성균관대 26명(4.4%) 순으로 톱5를 형성했다. 이어 한국외대가 18명(3.1%), 서강대 15명(2.6%), 건국대 13명(2.2%)이었고 지방대 중에는 부산대와 영남대가 둘 다 12명(2.0%)으로 10위 안에 들었다. 전공별로는 경제·경영·무역 등 상경계 출신이 37%로 가장 많았고, 공학이 28%로 그다음을 차지했다. CEO를 가장 많이 배출한 단일학과인 ‘최대 학맥’은 고려대 경영학과였고 서울대 경영학과와 연세대 경영학과가 뒤를 이었다. 고등학교 학맥은 경기·경
‘황금티켓’으로 불린 서울지역 대형면세점 심사결과에 대한 사전 유출 의혹과 관련해 관세청이 자체 감사에 착수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15일 “감사관실에서 면세점 심사 과정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아직 유출 의혹과 관련한 증거나 혐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관세청은 심사 과정에 동원된 자체 지원인력들을 대상으로 심사 과정을 시간대별로 면밀히 조사했다. 또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가 지난 8∼10일 2박3일간 심사를 벌인 영종도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 내 설치된 CCTV의 영상을 수거해 심사위원 및 지원인력들의 동선에 대한 확인 작업을 벌였다./연합뉴스
홈 대회·국가대표 1진 대거 출전 금·은·동 108개 사상 최고 성적 3일째부터 1위 폐막일까지 고수 21종목중 5개서만 金 36개 편중 92개 금 육상·수영선 銀 1개 그쳐 한국이 제28회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U대회 참가 56년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달성하며 이번 대회를 축제로 마감했다. 한국이 대회 12일간 획득한 메달은 금 47·은 32·동 29개(총 108개)로, 금메달 수나 총 메달 개수로도 이전 대회를 크게 능가하는 수확이다. 홈 대회라는 이점과 함께 국가대표 1진들이 대거 출동해 전통적인 강세 종목에서 메달을 휩쓸면서 종합 1위라는 전대미문의 쾌거를 이룩했다. 그러나 메달이 일부 종목에만 편중돼 있고, 특히 개최국이 선정할 수 있는 선택 종목에 몰려 있다는 점은 아쉬운 한계로 남는다. ◇하계 종합대회 첫 1위…금 47개 역대 최다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얻은 가장 큰 성과는 대학생 스포츠이지만,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에서 내로라하는 강국들을 제치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이다.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에서 한국이 종합 1위에 오른 것은 2007년 이탈리아 토리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을 1년여 앞둔 대한골프협회는 요즘 행복한 고민을 즐기고 있다. 금메달이 유력한 여자 골프에 출전할 대표 선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은 곧 뛰어난 선수가 그만큼 많다는 뜻. 경쟁이 뜨거울수록 경쟁력이 뛰어난 선수가 대표로 뽑히기에 선수들은 피가 말라도 대한골프협회는 신바람이 난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각국 대표 선수는 세계랭킹에 따라 정해진다. 세계랭킹 60위 이내에 든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다만 한 나라 선수는 세계랭킹 60위 안에 아무리 많은 선수가 있어도 4명만 출전하게 된다. 원래 한 나라에서 2명씩만 출전할 수 있지만 세계랭킹 15위 이내에 4명 이상 진입하면 4명까지 출전이 허용된다. 강호가 많은 한국 여자 골프 선수는 4명 출전이 거의 확실하다. 하지만 세계랭킹 15위 이내에는 들어도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루기가 쉽지 않다. 적어도 10위 이내에 올라야 한다. 14일 현재 여자골프 세계랭킹 6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한국 선수는 22명에 이른다. 1위 박인비(27·KB금융), 4위 김효주(20·롯데), 6위 유소연(25·하나금융), 9위 양희영(26) 등 세계랭킹 10위 이내에만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