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시작되는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한국 축구대표팀 예비명단이 발표됐다.
EAFF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의 예비 명단 50명을 공개했다.
“최대한 젊은 선수들을 위주로 발탁하겠다”는 슈틸리케 감독의 예고대로 대표팀 예비명단도 젊은 선수들이 주류를 이뤘다.
공격진에는 상주 상무의 골잡이 이정협을 비롯해 이종호(전남 드래곤즈), 조석재(충주 험멜), 김승대(포항 스틸러스), 황의조(성남FC), 주민규(서울 이랜드), 김신욱(울산 현대),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월드컵 2차예선 미얀마전에 대표로 출전한 염기훈(수원 블루윙즈)은 제외됐다.
최종 명단 23명은 이달 말 확정된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 북한 등 4개국이 참가하는 동아시안컵은 다음 달 1일부터 9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개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