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만에 선발출전 4타수 무안타 삼진만 3개 극심한 부진 빠져 “어떤 공인지 뻔히 알면서도 통증때문 완벽한 스윙 못해” 강정호 8회 대타 나와 땅볼 아웃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한국인 타자 추신수(33)가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으나 안타를 치지 못했다. 추신수는 1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석에서 안타 없이 삼진 3개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14에서 0.167(18타수 3안타)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3-6으로 역전패해 2연패를 당했다. 갑작스러운 등 통증으로 지난 1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한 타석만 서고 교체된 추신수는 11일 경기에는 결장했고 12일에는 대타로 나왔다. 세 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추신수는 통증 여파로 상대 투수의 공에 타격 타이밍을 전혀 잡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추신수는 1회 무사 1루에서 에인절스의 우완 선발 투수 맷 슈메이커의 빠른 볼(시속 145㎞)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3회에는 슈메이커의 몸쪽 낮은 체인지업을 퍼올렸지만, 우익수에게 잡혔다. 너클커브, 빠른 볼,
선수들 경험 국가대표 출전 312경기로 최다선수단 안정성 팀1군 머문 기간 3.83년 2위 선수영입 투자 올해 6천864억 들여 전력강화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올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의 예상치에 따르면 선수들의 경험과 선수단 구성의 안정성, 선수 영입에 대한 투자 등 세 가지 측면에서 볼 때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 확률이 가장 크다는 것이다. 먼저 8강에 오른 각 구단 선수들의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경험을 보면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총 932경기로 가장 많고 레알 마드리드는 911경기로 그다음이었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864경기,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569경기 순이다. 또 국가대표 경기 출전 경력을 따지면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총 312경기로 가장 많고 FC바르셀로나는 311경기로 비슷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의 A매치 출전 경기 수는 244경기였다. 선수단 구성의 안정성은 각 팀의 선수들이 얼마나 해당팀 1군에 오래 머물렀는지를 따져서 수치로 환산했다. FC바르셀로나 선수들이 평균 4년으로 가장 길었고 레알 마드리드는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5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B 첫 경기에서 에스토니아에 완승을 하고 정상을 향한 발걸음을 가볍게 내디뎠다. 세계 랭킹 23위의 대표팀은 14일 오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아이스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1차전에서 유효 슈팅 48개를 퍼붓는 맹공을 펼친 끝에 에스토니아(29위)를 7-3으로 꺾고 승점 3점을 따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법무부의 우수 인재 특별귀화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푸른 눈의 태극 전사’ 마이크 테스트위드(안양 한라)와 마이클 스위프트(하이원)였다. 테스트위드는 2골 1어시스트, 스위프트는 2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지난달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테스트위드는 경기 베스트플레이어로 뽑히며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대표팀 데뷔전을 멋지게 장식했다. /연합뉴스
검찰이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보좌관 역할을 해 온 경기도청 계약직 공무원이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의원공천 명목으로 수억원을 받았다는 투서와 관련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14일 수원지검은 이러한 내용의 투서를 작성한 신모씨를 15일 오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투서 내용과 작성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씨는 지난해 9월쯤 경기도지사 비서실에 보낸 투서에서 당시 경기도청 총무과 소속 계약직 공무원인 김모씨가 지난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의원 비례대표 공천 명목으로 누군가에게서 3억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남 지사 선거캠프에 합류해 선거운동을 돕다가 남 지사 당선 뒤 경기도청에 채용된 인물이다. 경기도 측은 투서가 접수된만큼 진상파악에 나섰지만 사실관계와 신씨가 주장을 번복한 이유로 김씨에게서 사직서를 받는 것으로 일단락했다. 그러나 투서의 존재와 김씨의 사직 등이 지난 12일 언론 보도로 알려지면서 검찰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조사에 들어갔갔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가 아닌 기초적인 것들을 확인하는 단계”라며 “사실관계 확인이 마무리되면 수사 착수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투서 내용의 시기는 김
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전 직장에 재입사하기를 원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이직 경험 직장인 1천14명을 대상으로 ‘전 직장 재입사 희망 여부’를 물은 결과 38.5%가 ‘희망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성별로는 남성(41.1%)이 여성(34.7%) 보다 재입사 희망 비율이 높았다. 전 직장에 돌아가고 싶은 이유(복수응답)로는 ‘업무가 더 잘 맞았던 것 같아서’(45.5%), ‘잘 맞는 동료가 많아서’(25.4%), ‘실력을 제대로 인정받을 것 같아서’(24.4%), ‘전 직장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져서’(15%)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이들은 이전 직장을 퇴사한 뒤 평균 1년 2개월 만에 재입사했으며 ‘회사에서 먼저 권유한 경우’(73.2%)가 스스로 입사 지원을 한 경우(26.8%)보다 많았다.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부터 ‘수박 꼭지절단 유통 활성화 방안’을 추진, 꼭지를 잘라낸 수박을 시중에 시범 유통한다고 14일 밝혔다.여름철에 사랑받는 과일인 수박은 대부분 꼭지가 ‘T’ 모양으로 다듬어져 유통된다.수박 신선도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꼭지가 활용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충남대 산학협력단이 최근 실시한 ‘수박 꼭지 절단 유통개선 연구’에 따르면 유통기간 내 수박은 꼭지 부착 여부에 따라 경도, 당도, 과육 색 등에 차이가 없었다.또 산지 유통시설 현대화가 이뤄져 많은 수박 산지가 당도선별기 등을 갖추고 당도 11브릭스 이상의 수박만 출하한다.소비자가 꼭지에 의존하지 않아도 품질 좋은 수박을 먹을 수 있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연합뉴스
국내의 전기차 시장이 내년까지 현재의 5배 이상 커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환경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전국의 전기차는 3천44대다. 올해는 정부와 지자체의 친환경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으로 3천90대가 보급된다. 이런 가운데 환경부는 내년에 전기차를 1만대 추가보급하기 위해 차량 구입비 1천500억원(대당 1천500만원) 등 관련 예산을 기획재정부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계획대로 예산이 반영되면 전기차는 내년까지 현재의 약 5.3배인 1만6천134대로 늘어나게 된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자 제작사들은 시장 선점을 위해 가격 인하와 신차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르노삼성과 한국GM은 최근 전기차 모델의 가격을 각각 148만원과 150만원 내렸다. 인하된 가격은 르노삼성 SM3 ZE 4천190만원, 한국GM 스파크EV는 3천840만원이다. 기아는 올해 쏘울 구입 시 할부 금리에 따라 100만원 상당을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마련했으며 BMW는 i3를 사면 3년 뒤 차량의 잔존가치를 52%까지 보장하는 혜택을 주고 있다. 아직 전기차 모델이 없는 현대차는 내년에 전기차를 처음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년 중에 전기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