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서울 중구 크록스 명동점에서 모델들이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존 버거맨(Jon Burgerman)과 콜라보레이션한 슈즈 ‘크록밴드 버거 클로그(Crocband burger clog’'를 선보이고 있다.
여성이 가장 늙어보이는 시각은 주중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는 수요일 오후 3시 30분이라는 영국 미용브랜드의 조사 결과가 인터넷을 뒤흔든 적이 있다. 그렇다면 여성들이 자신을 가장 적극적으로 가꾸고 싶은 시각은 언제일까? 13일 온라인 마켓 옥션(www.auction.co.kr)에 따르면 올해 1∼3월 의류·화장품의 요일·시간대별 판매량을 분석했더니 월요일이 19.2%로 가장 높았다. 이어 화요일(15.1%)과 수요일(15.0%), 목요일(14.6%)의 순이었다.‘불금’(불타는 금요일을 뜻하는 신조어)과 주말 기분에 젖어 있는 금요일(13.5%), 일요일(12.6%), 토요일(10.1%)에는 의류·화장품을 사는 고객이 가장 적었다. 시간대별로 살펴봐도 의류·화장품은 월요일 오전 11시(1.33%)와 월요일 오후 2시(1.32%)에 가장 많이 팔렸다. 주말이 끝나고 피로와 나른함을 많이 느끼는 월요일 점심 시간을 전후해 여성들이 ‘월요병’을 해소하려고 활발하게 쇼핑을 하는 것으로 옥션은 분석했다./연합뉴스
1년 이상 미사용 소액 계좌의 인터넷이나 전화를 이용한 비대면(非對面) 거래를 막는 방안이 추진된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이런 내용을 담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척결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금감원은 ‘1일 인출한도 70만원’ 제도를 모든 금융권으로 확대하고, 잔고가 일정금액 이하인 1년 이상 미사용계좌에 대해선 비대면 거래를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연합뉴스
올해 기업들의 신규 인력 채용 규모는 작년보다 3.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체감경기가 여전히 회복되지 않는데다 정년연장과 통상임금 범위 확대 등에 대한 기업들의 부담감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근 전국에 있는 100인 이상 기업 377개를 대상으로 ‘2015년 신규인력 채용동태 및 전망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300인 이상 대기업의 채용 규모는 작년보다 3.4%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2014년에는 전년 대비 0.5%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었다.전체 기업의 올해 채용 감소율은 3.6%로 집계됐다. 특히, 중소기업(100∼299인)의 경우 채용 규모 감소 폭이 2014년 -1.7%에서 올해 -6.5%로 확대됐다.학력별 채용 규모 역시 대졸(-3.1%)과 고졸(-4.9%) 모두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소기업의 대졸 신규채용은 작년보다 8.5%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설문조사에서 올해 신규인력 채용 계획이 있거나 이미 채용했다고 답한 기업은 59.1%에 그쳐 최근 5년 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채용계획이 미결정·유동적’이라고 답한 기업은 25.4%였고, ‘채용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양 모서리에 휜 화면을 적용한 갤럭시S6엣지가 품귀 현상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6엣지는 출시 첫날인 10일 서울 시내 이동통신사 대리점과 판매점 한 곳당 재고량이 평균 10대에도 못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대리점과 판매점들은 인기가 높은 신규 스마트폰 모델은 출시 첫날 최소 수십 대 정도는 확보해 판매에 나섰지만 이번 갤럭시S6엣지는 유독 공급량이 부족해 재고 확보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 이동통신사 대리점 직원은 “갤럭시S6엣지 모델을 15대 정도 주문했지만 일단 7대만 받았다”면서 “인근에 규모가 작은 판매점은 아예 1대도 들여오지 못한 곳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대리점이 갤럭시S6엣지를 다행히 보유하고 있더라도 소비자는 원하는 메모리 용량이나 특정 색상을 구매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처럼 갤럭시S6엣지의 공급 물량이 부족한 것은 제조 과정의 수율(불량 없이 제품을 양산하는 비율)이 갤럭시S6 등 다른 스마트폰보다 현저히 낮기 때문이다. 엣지 제품은 휜 디스플레이에 곡면으로 깎은 유리를 접합하는 방식으로 만드는데 이 제조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까다롭다. 신종균 삼
보건복지부는 실업자도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시간제 근로자의 국민연금 가입 기회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일자리를 잃어 보험료를 내지 못하는 구직급여 수급자가 보험료의 25%만 내면 최대 1년간 국가가 나머지 75%(월 최대 5만원)를 지원해주는 ‘실업 크레딧’ 제도가 7월부터 시행된다. 예를 들어 실직 전 소득이 140만원인 경우 절반인 70만원이 ‘인정소득’이 되는데 인정소득에 보험료율 9%를 적용한 6만3천원 중 4만7천원을 정부가 부담하고 본인은 1만6천원만 내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실업기간은 보험료 납부 예외기간이어서 보험료를 내지 않는 대신 가입기간으로도 인정받지 못했다. 다만 일정 수준의 소득과 재산을 가진 사람은 실업 크레딧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복지부는 고시를 통해 기준이 되는 소득·재산의 수준을 따로 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둘 이상 사업장에서 일하는 시간제 근로자의 가입 기준도 완화된다. 지금까지는 개별 사업장에서 월 60시간 이상 일해야만 사업장 가입자가 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한 사업장에서의 근로시간이 60시간 미만이어도 둘 이상
한국, 8개조 1번포트에 배정 2번포트 사우디 등 7팀이 중동국 3번포트 2014아세안챔프 태국 4번 포트 심리적 부담감 큰 북한 5번포트 김판곤 사령탑인 홍콩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여정이 본격화된다.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나설 12개 팀을 결정하기 위한 40개 팀의 경연 무대인 2차 예선 조추첨이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JW매리어트호텔에서 열린다. 2차 예선에서는 1차 예선을 통과한 6개 팀과 2차 예선에 직행한 34개 팀을 합친 40개 팀이 5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경쟁을 펼친다. 2차 예선에서 각 조 1위를 차지한 8개 팀과 각 조 2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 총 12개 팀이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과 2019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최종예선은 6개 팀씩 2조로 나뉘어 치러진다. 조추첨 포트는 지난 9일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 따라 배정된다. 랭킹 상위 8개 팀이 1번 포트에 들어가며 9∼16위 팀이 2번 포트, 17∼24위 팀이 3번 포트 등 순이다. 한국은 이란, 일본, 호주, 아랍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 중국, 아랍에미리트와 함께 1번 포트에 들어간다. 껄끄러운 이들과는 2차예선에서 맞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