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시황 악화로 고전하며 구조조정을 추진 중인 포스코가 권오준 회장 취임 2년차를 맞아 경쟁력 강화를 기치로 내걸고 전 계열사 인사체계를 대대적으로 뜯어고치는 혁신을 단행한다. 포스코는 ‘글로벌 원 포스코’(Global One POSCO)를 구현하고 인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직급체계를 포함한 인사제도와 정책 전반을 개선, 13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인사와 관련한 계열사 간 장벽을 허물어 직원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주고 성과를 낸 직원에 대해 보상을 확실히 해줌으로써 성과주의를 확산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작년 3월 권오준 회장 취임 이후 계열사 매각 등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면서 내걸었던 ‘철강 본연의 경쟁력 회복’이라는목표의 연장선상에서 성과주의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포스코는 우선 성과에 따른 연봉의 차등 폭을 지금의 2배 수준으로 대폭 확대한다. 연봉제 직원은 고과 평가에 따라 최상위인 S등급부터 D등급까지로 분류되는데 이중 평균 수준인 B등급과 최상위인 S등급을 받은직원이 받는 연봉의 차이를 현재의 2배 수준으로 늘리기로 한 것이다. 실적이 좋고 성과를 낸 직원에 대한 인
이통 3사가 운영했던 중고폰 선보상제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고 이들 3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총 34억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방통위는 또 이통 3사가 단말기 반납 조건 등 선보상제 주요 내용을 이용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것을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방통위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최성준 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중고폰 선보상제’와 관련된 단통법 등 위반행위에 대한 시정조치 안건을 심의해 이 같이 의결했다. 방통위는 이통 3사의 중고폰 선보상제가 사실상 초과 지원금 지급, 이용자 차별행위 등으로 단통법을 위반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최 위원장은 심의안건 의결에 앞서 “중고폰 선보상제 자체가 문제가 있어서 과징금을 부과한다기보다는 (이를) 실시하면서 부과한 조건들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통 3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이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피습 사건을 계기로 주한 외교사절에 대한 경호 요청이 각국에서 잇따르고 있고, 경찰은 주한외교사절측의 요청이 없어도 위험 징후가 있을 경우 경호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정부와 새누리당이 11일 개최한 당정 회의에서 “각국 대사에 대한 경호 요청이 8개국 정도에서 들어왔다”고 보고했다고 조원진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경찰은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 직후 주한 미국 대사와 배우자에게 ‘외빈 경호대’를 투입해 24시간 근접 경호를 하고 있으며, 주한 일본 대사의 외부 활동에도 근접경호 요원을 배치했다. 강 청장은 “외국공관 등 시설 위주 보호에서 외교관 신변 보호까지 경호·경비 대상으로 확대하겠다”며 “외교관 측 경호 요청이 있는 경우는 물론 요청이 없는 경우라도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적극적으로 경호 인력을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국 273개 외교 시설에 대한 경계 강화를 발령하고, 경찰 병력을 고정적으로 배치하는 시설도 13곳에서 24곳으로 늘렸다”며 리퍼트 대사가 습격을 당한 민화협 행사처럼 다중이 모이는 행사에는 경호 요원을 추가하겠다고 보고했다. 리퍼트 대사에 대한 살인미수 및 외국사절 폭행 등
대한축구협회는 11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인 ‘2015 KFA 골든에이지’의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축구협회 전임지도자와 강사, 지역지도자, 각급 대표팀 코칭스태프, 기술위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축구협회는 창립 80주년 추진 과제의 하나인 ‘축구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존의 상비군 육성 시스템을 개선한 ‘골든에이지’ 프로그램을 지난해 시작했다. 각 시·도 축구협회 및 지역지도자들과 협업해 해당 연령대 선수들을 발굴하고 통일된 철학과 지도법으로 축구를 가르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압박 상황 속에서의 기술향상’이 중점적으로 지도될 훈련 테마로 선정돼 21개 지역센터, 5개 광역센터, KFA 영재센터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날 출정식에 참석해 지역지도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슈틸리케 감독은 “독일의 작은 마을에서 유소년 선수로 시작해 성장하고, 각급 대표팀을 지도하면서 유소년 육성의 중요성을 크게 느꼈다”며 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시즌 내내 쉴 틈 없이 달려온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월드컵 파이널을 건너뛰고 다음 시즌을 향한 휴식에 들어간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대표팀이 오는 21∼22일 독일 에르푸르트에서 열리는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파이널에 불참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에릭 바우만 코치를 비롯한 대표팀 지도자들이 먼저 불참을 요청했고, 빙상연맹도 내부 논의를 거쳐 요청을 받아들였다. 휴식을 선택한 대표팀은 3월 16일 공식 해단하고 5월 초 재소집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강도강간 혐의로 복역하고 출소한 50대 남성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11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낮 12시 45분쯤 인천시 남동구에 거주하는 A(56)씨의 전자발찌가 훼손됐다는 신호가 감지됐다. 인천보호관찰소 직원은 곧바로 출동, 현장에 도착했지만 A씨는 훼손한 전자발찌만 남겨둔 채 달아난 뒤였다. /연합뉴스
알파인 스노보드 기대주 이상호(한국체대)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호는 11일 중국 야불리에서 열린 2015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카뷔제 다리오(스위스)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스노보드를 타고 속도를 겨루는 알파인 스노보드 종목에서 한국 선수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른 것은 2009년 남자 평행회전의 김용현 이후 6년 만이다. 지난해 이 대회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준우승했던 이상호는 1년 만에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리며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이상호는 앞서 남자 평행회전에서는 3위에 올라 이번 대회에 출전한 두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거머쥐며 대회를 마쳤다. 손 부상을 안고 대회에 출전한 그는 “평행회전 경기 때보다 날씨가 더 추워 컨디션은 좋지 않았지만, 최대한 집중했다”면서 “마지막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1위에 올라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자부의 대표주자 정해림(한국체대)은 여자 평행회전에서 나탈라 소보레바(러시아)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메달권에 진입했다. 이상헌 대표팀 코치는 “정해림이 차분한 경기운영과 공격적인 게이트 공
서울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값이 ℓ당 1천600원대로 올라섰다. 11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서울지역 570여개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값은 ℓ당 1천600.8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휘발유 값은 전국적으로 가장 저렴한 경북 평균값(1천478.8원)보다 ℓ당 122원 비싸고, 전국 평균값(1천508.0원)보다는 92.8원 비싸다. 서울은 주유소 부지 임대료·인건비가 높아서 휘발유 값도 전국에서 가장 비싼 편이다. 서울지역 휘발유 평균값은 작년 1월 ℓ당 1천900원대에서 9월 말 1천800원대, 11월 말 1천700원대, 12월23일 1천600원대로 하락했다. 올해 들어 국제유가가 더 큰 폭으로 내리면서 1월14일에는 1천500원대, 같은달 31일 1천400원대로 내렸다. 하지만 서울지역 휘발유 평균값은 올해 2월4일 ℓ당 1천489.5원으로 저점을 찍은 뒤 2월10일 1천500원대로 올랐고, 이날 1천600원대에 진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