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31일 “자율형사립고 지정취소 대상 학교 8개교 가운데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우신고, 이대부고, 중앙고 등 6개교를 지정취소하고, 숭문고와 신일고는 지정취소를 2년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정취소 처분을 즉각 취소하라며 시정명령을 내렸고, 해당 학교들은 법적 대응에 착수했다. 서울교육청은 이날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어 종합평가 결과와 지난 29일 7개 자사고(우신고 제외)가 제출한 ‘자율형 사립고 운영 개선 계획’을 토대로 자사고 지정취소 여부를 심의해 지정취소 자사고를 선정했다. 지정취소된 6개교는 전날 소송대리인을 선임하고 효력정지가처분신청과 행정소송에 착수했다. /연합뉴스
신한카드가 지난달 31일 오후 결제 승인 장애가 빚어지면서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제보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신한카드의 설명을 종합하면 오후 8시30분을 전후해 약 한 시간 동안 신한카드로 결제 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한 누리꾼은 “카드를 사용하고 확인 명세 문자가 20분이 지나서야 도착했다”면서 “조금 전에는 전산 점검을 한다며 거래 승인을 다섯 번이나 거절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대형마트의 한 관계자는 “신한 체크카드의 결제가 약 30분간 이뤄지지 않아 고객들이 다른 카드를 사용하거나 물품을 구매하지 못한 채 돌아갔다”고 전했다. 이에 신한카드는 “금요일 저녁에 카드 사용이 몰리면서 트래픽에 과부하가 걸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일시적인 장애로 현재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연합뉴스
기업은행은 2일 올해 3분기에 2천338억원(자회사 연결기준)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당기순익 2천175억원보다 7.5% 증가한 규모다. 기업은행 개별 기준 3분기 순익은 지난해보다 6.6% 늘어난 2천31억원이다. 기업은행의 1~3분기 누적 순익은 8천533억원으로 지난해 1~3분기보다 24.5% 증가했다. 수익원의 핵심인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분기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1.97%다.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5.3% 늘어난 114조6천억원이다. 중소기업 대출 시장 점유율은 22.5%다. 3분기 말 연체율은 지난해 3분기 말보다 0.07%포인트 상승한 0.70%,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66%다. 기업은행은 “대출 자산이 안정적으로 성장했고 개인 고객 기반 확대로 저원가 예금도 증가했다”며 “선제적으로 건전성을 관리하고 기술금융 시장을 선도해 중소기업 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이 4부 리그 팀을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레버쿠젠은 30일 독일 마그데부르크에서 열린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 마그데부르크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손흥민(22)은 후반 31분 상대팀 선수와 볼 다툼을 벌이다 퇴장을 당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3분 만에 하칸 찰하노을루가 선제 득점을 올리며 4부 리그 팀인 마그데부르크를 상대로 기선을 잡았으나 전반 28분에 크리스토프 지프케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손흥민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레버쿠젠은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에서 먼저 골을 넣은 쪽은 마그데부르크였다. 연장 후반 6분에 니클라스 브랜트가 먼저 한 골을 넣어 대어를 낚는 듯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레버쿠젠은 4분 뒤에 키리아코스 파파도풀로스가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리는 골을 넣어 위기에서 탈출했고 승부차기에서도 7번째 키커까지 나서는 접전 끝에 레버쿠젠이 5-4로 가까스로 승리했다./연합뉴스
‘과연 슈틸리케 감독의 머릿속에 박주영이 들어 있을까.’ 11월 예정된 축구 대표팀의 중동 원정 평가전을 앞두고 국내파 주전급 공격 자원의 부상이 이어지면서 원톱 스트라이커 자원인 박주영(29·알 샤밥)의 발탁 여부가 팬들의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요르단(11월 14일·암만), 이란(11월 18일·테헤란)과의 평가전에 나설 태극전사 명단을 11월 3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중동 원정은 올해 축구 대표팀의 마지막 평가전이다. 이 때문에 슈틸리케 감독은 중동 원정에서 내년 1월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가동할 전술을 최종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더불어 12월 9일까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아시안컵 예비명단 50명을 제출해야 하는 만큼 슈틸리케 감독은 중동원정에서 새로운 얼굴을 마지막으로 시험해볼 공산이 크다. 슈틸리케 감독은 K리그 일정을 고려해 국내파 선발을 최소화하고 해외파 선수를 늘리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져 자연스럽게 중동리그에서 뛰는 태극전사들의 대거 발탁이 예상된다. 특히 대표팀의 원톱 스트라이커 자원인 이동국(전북)과 김신욱(울산)이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접은 상태여서 이들을 대체할 해외파 원톱 스트라이커로 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