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 오른손 투수 윤석민(28·사진)이 38일 만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무실점의 무난한 성적을 올렸다. 윤석민은 27일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열린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을 소화했다. 안타와 볼넷 3개씩을 내줬지만 실점을 하지 않았고, 삼진은 3개를 잡았다. 7월 20일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산하)와 경기 후 불펜 투수로 이동했던 윤석민은 38일 만에 선발 복귀전을 치렀다.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윤석민은 1회초 선두타자 자렛 미첼에게 우전안타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모이세스 시에라를 유격수 앞 병살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2회초에도 선두타자 앤디 윌킨스에게 우익수 쪽 2루타를 허용했지만 맷 데이비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다. 조시 리치먼드를 3루수 땅볼로 잡아낸 윤석민은 저스틴 저실리의 중전안타로 2사 1·3루에 몰렸다. 그러나 미겔 곤살레스를 2루 땅볼로 처리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 2사 후 마커스 저미언과 맷 투이아소소포를 연속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마운드 복귀를 위한 마지막 테스트를 치른다. MLB닷컴은 27일 “류현진이 내일(28일) 시뮬레이션 피칭을 한다. 이 결과에 따라 9월 1일 복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뮬레이션 피칭은 주자를 세워놓는 등 실전과 비슷한 상황을 만들어 놓고, 타자와 상대하게 하는 형태의 훈련이다. 재활의 마지막 단계다. 류현진은 27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32개의 불펜피칭을 했고 “투구를 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고 말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전력투구를 하지 않았다”라고 전하면서도 “통증을 느끼지 않고 무난히 불펜피칭을 마쳤다”고 긍정적인 부분도 강조했다. 류현진의 복귀 시점은 28일 시뮬레이션 피칭이 끝나고 확정될 예정이다.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이르면 9월 1일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샌디에이고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30일에는 댄 하렌, 31일에는 잭 그레인키가 선발로 나선다. 1일 경기는 미정이다.류현진이 시뮬레이션 피칭을 무사히 마치면 1일 경기가 그의 복귀전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매팅리 감독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홈구장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AT&T파크가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선정한 ‘최고의 홈구장’으로 뽑혔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26일(현지시간) 메이저리그 30개 전 구단의 홈구장을 대상으로 구장의 가치와 조성미, 쾌적함, 편의성, 관람료 할인율, 오락성 등을 종합해 자이언츠의 AT&T 파크를 최고의 구장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자이언츠의 AT&T파크는 지난 2000년 4월11일 개장했으며, 퍼시픽벨파크(2000∼2003), SBC파크(2004∼2005)라는 이름을 거쳐 2006년부터 AT&T파크로 불리고 있다. 레프트 102m·센터 121.6m인 반면, 라이트 폴까지의 거리가 94.2m에 불과해 개장 당시 배리 본즈를 위한 구장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구장의 최대 수용면적인 4만1천600명이며, 구장의 가치는 2억5천500만 달러(2천59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어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PNC파크가 2위에 올랐고, 볼티모어 오리올즈의 오리올파크·보스턴 레드삭스의 펜웨이파크는 공동 3위로 뽑혔다. 공동 5위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세이프코필드, 미네소타 트윈스의 타깃필드, 샌디
한국 18세 이하(U-18) 남자농구 대표팀이 제23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U-18 선수권대회 4강에 올랐다. 김승환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6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일본과의 준준결승에서 90-61로 크게 이겼다. 전반까지 36-34로 근소하게 앞선 우리나라는 후반 들어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해 4쿼터 종료 5분 전에는 76-46까지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김경원(서울 경복고)이 18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전현우(울산무룡고)와 장태빈(인천 송도고)이 나란히 15점씩 보탰다. 한국은 27일 이란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이 대회 4강에는 한국과 이란 외에 중국, 대만이 진출했다. 이번 대회 1∼3위 팀은 내년 19세 이하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얻는다. /연합뉴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나설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 4개국 초청대회 첫 경기에서 패배했다. 세계랭킹 11위인 한국 대표팀은 26일(이하 현지시간) 체코 카를로비바리에서 열린 4개국 초청대회 체코(5위)와의 1차전에서 53-57로 졌다. 한국은 전반까지 31-23으로 앞섰으나 후반전에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김정은(부천 하나외환)이 16점에 6리바운드를 올렸고 변연하(청주 국민은행)도 12점을 넣으며 분전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대표팀은 정예 멤버로 꾸려진 1군팀이다. 아시안게임과 겹친 세계선수권에는 유망주 위주로 대표팀이 구성됐다. 한국은 27일 캐나다와 2차전을 치른다./연합뉴스
오른쪽 엉덩이 중둔근과 이상근 염좌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마운드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9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가 류현진의 복귀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류현진의 에이전시 보라스 코퍼레이션의 관계자는 26일 “류현진이 엉덩이 근육 통증에서는 거의 벗어났다. 충분히 쉬었고 몸 상태도 좋다”며 “9월 1일 샌디에이고전 등판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류현진이 최근 불펜에서 어느 정도 힘을 주며 공을 던졌고, 문제가 없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류현진은 애리조나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불펜피칭을 할 예정이다. 불펜피칭에서 구위를 점검하고, 구위에 문제가 없다면 류현진의 복귀일정이 확정된다. 이미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는 류현진이 자신감을 안고 맞설 수 있는 상대다. 류현진은 지난해와 올해 샌디에이고와 경기에 4
“어른들에게 주는 꿈나무들의 메시지를 기억하자.”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인 ‘코리안 특급’ 박찬호(41)가 29년 만에 세계를 제패한 한국 리틀야구대표팀에 축하 인사를 건네며 한국야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박찬호는 한국 리틀야구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 라마데 스타디움에서 막을 내린 2014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제68회 세계리틀야구선수권대회)에서 29년 만에 대회 우승을 차지한 뒤 자신의 홈페이지에 ‘우리 어른들에게 주는 어린 꿈나무들의 메시지를 기억하자’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일찌감치 유소년 야구에 대해 관심을 뒀던 그는 푸에르토리코와 경기가 열린 18일에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우리 선수들을 격려하고 경기에 앞서 시구를 하기도 했다. 박찬호는 우리 꿈나무들이 세계 정상을 밟고 나서 올린 글에서 먼저 “리틀태극전사들이 야구를 통해 또다시 국민의 심장을 뜨겁게 움직였다”면서 “29년 만에 어린 친구들이 한국야구의 미래를 위한 희망투를 던졌다”며 이번 쾌거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나 곧 한국 야구의 현실을 생각하며 어린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는 “부족하고 열약한 야구 환경에 있었음에도 열정과
서울특별시를 연고로 내년부터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 나서는 이랜드 프로축구단의 이름이 ‘서울 이랜드 FC’로 확정됐다. 이랜드그룹은 지난 5월 팀명 공모전과 7월 설문조사, 이달 팬 포럼 등을 통해 3천400명의 의견을 수렴, 팀 이름을 이같이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이랜드 FC’는 공모전에서 가장 많이 나온 이름으로, ‘이스턴 서울 FC’, ‘서울 강남 FC’, ‘서울 이랜드 시티 FC’ 등을 제치고 팀명으로 낙점됐다. 이 이름에 대해 이랜드는 “모기업 이름으로 이미 결정한 것이 아니냐는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어 추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