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무안타 행진을 마감하고 멀티 히트에 득점, 타점까지 올렸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우익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달 29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19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또 이날 두 번째 타석에서 친 올 시즌 15호 2루타는 23타수 만에 나온 안타였다. 추신수는 최근 선발 출전한 다섯 경기에서 삼진 11개를 당하면서 안타는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21일 토론토전에서는 대타로 나왔다가 상대 투수가 바뀌는 바람에 스윙 한번 못해보고 다시 교체되기도 했다. 뉴욕 선발투수 쉐인 그린을 맞아 1회초 5구 승부 끝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초 지긋지긋한 연속 무안타에서 벗어났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첫 번째 공을 헛스윙으로 보내고 볼 두 개를 고른 다음 파울을 냈다. 볼 카운트 2스트라이크 2볼에서 5구째에 높게 형성된 밋밋한 공이 들어오자 추신수는 이를 그대로 걷어올려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 추신수는 3번 타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태극낭자들이 총 8개국이 출전하는 국가대항 골프단체전 제1회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올 시즌 부진을 씻어내기 위해 뭉쳤다. 세계 최강을 자부하는 한국여자골프는 올 시즌 교포선수를 제외하고는 박인비(26·KB금융그룹)만이 1승을 올렸을 뿐 LPGA 투어 시즌 절반이 지나가도록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메릴랜드주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장(파71·6천628야드)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침체된 한국 선수들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세계여자골프에서 단체전은 미국대표팀과 유럽대표팀이 맞붙는 솔하임컵, 미국대표팀과 아시아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인터내셔널팀이 맞붙는 렉서스컵이 있었다. 솔하임컵은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한국 선수들이 출전했던 렉서스컵은 2008년을 끝으로 더 이상 열리지 않았다. 이 때문에 한국 선수들은 오랜만에 태극기를 달고 국가대항전에 나선다. 한국의 출전 선수는 지난 3월 31일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선발된 박인비와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최나연(27·SK텔레콤),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까지 4명이다. 한국은 일본, 스웨덴, 호주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2)이 한일 통산 300세이브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오승환은 21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의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안타 두 개를 내줬지만 실점 없이 경기를 끝내 올 시즌 23호 세이브에 성공했다. 이날 세이브는 오승환이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에서 기록한 300번째 세이브였다. 오승환은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2005년 4월 27일 LG 트윈스를 상대로 통산 1호 세이브를 기록한 이래 지난해까지 한국에서 뛰며 역대 최다인 277세이브를 기록하고 이번 시즌 일본 무대로 진출했다. 지난 3월 28일 요미우리를 상대로 일본에서의 첫 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은 이날도 요미우리를 제물로 삼아 300호 세이브를 자축했다. 이날 경기는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선두 요미우리와 2위 한신이 벌이는 후반기 첫 맞대결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컸다. 오승환은 중요한 경기의 팀 승리를 지켜내며 한신이 선두와의 격차를 2.5경기로 줄이는 데 앞장섰다. 지난 16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주니치 드래곤스전에서 세이브를 올린 이후 5일 만인 이날 후반기 첫 경기에 등판한 오승
여자 축구 국가대표 박은선(28·서울시청)의 러시아 여자축구 로시얀카 WFC 이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서울시는 21일 박은선의 로시얀카 이적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은선은 앞으로 메디컬 테스트와 세부 계약 사항에 대한 최종 조율 과정만 거치면 로시얀카로 이적한다. 러시아에 진출하면 박은선은 올 초 첼시 레이디스(잉글랜드)로 이적한 지소연(23)에 이어 유럽에 진출한 2호 여자 선수가 된다. 여자 선수 가운데 국내 WK리그를 거쳐 유럽구단으로 진출한 사례는 처음이다. 서울시청은 박은선이 러시아에서도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남자 프로배구 LIG손해보험이 컵대회에서 2연승 신바람을 내고 준결승 진출을 눈앞에 뒀다. LIG손보는 22일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간판 거포 김요한의 강타를 앞세워 한국전력을 3-1(23-25 25-20 25-19 25-17)로 꺾었다. 이틀 전 1차전에서 대한항공에 첫 승리를 거둔 LIG손보는 네 팀이 겨루는 조별리그에서 2승 고지에 선착, 준결승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선봉에는 주포 김요한이 섰다. 김요한은 블로킹 3개를 포함해 홀로 25득점을 올려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강원이 14득점 했고, 손현종이 9점으로 ‘삼각편대’를 이뤘다. LIG손보 선수단은 팀 범실 수에서도 18-29로 한국전력에 앞서 ‘끈끈한 팀’을 만들고 싶어하는 문용관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1세트만 해도 흐름은 한국전력 쪽으로 기우는 듯했다. 초반부터 1∼2점차 접전을 벌인 한국전력은 24-23에서 전광인의 벼락같은 백어택이 코트에 꽂히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그러나 1세트에만 10점을 때린 전광인의 활약이 2세트 들어 주춤하자
“마음속엔 승리라는 두 글자만 보고 있습니다.”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세계 정상에 도전하는 정성천 감독이 우승에 대한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정 감독은 22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포토데이 후 취재진과 만나 “내 마음속 목표는 하나”라며 “승리라는 두 글자만 보고 있다”고 밝혔다. U-20 여자 대표팀은 다음달 5일부터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에 출격한다. 대표팀은 지난해 10월 U-20 월드컵 예선전을 겸해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우승하며 당당하게 월드컵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터라 부담을 느낄 법하지만 정 감독은 “월드컵을 위해 최선의 준비만 생각하고 있어서 부담감을 느낄 겨를이 과거에도, 지금도 없었다”고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비슷한 실력을 지닌 잉글랜드, 나이지리아, 멕시코와 한 조로 묶인 데 대해 정 감독은 “어느 팀 만나든 최선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ldquo
김청의(435위·안성시청)와 이덕희(631위·마포고)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중국 장자강 남자 퓨처스대회(총상금 1만5천 달러) 단식 2회전에 올랐다. 김청의는 22일 중국 장쑤성 장자강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샤쯔하오(중국)를 2-0(6-0 6-1)으로 완파했다. 청각 장애 3급인 유망주 이덕희 역시 리자오타이(1천858위·중국)를 2-0(6-0 6-4)으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전날 열린 1회전에서는 조민혁(671위·세종시청), 남지성(497위·삼성증권)도 승리를 거둬 한국 선수 4명이 16강에 진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