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가 ‘신무기’ 오승환(32)을 맞수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상대로는 철저히 숨긴다. 한신은 9일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에서, 10일에는 미에현 이세에서 요미우리와 연속해서 시범경기를 한다. 하지만 오승환은 9일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10일에는 이세 원정길에 오르지 않은 채 고시엔 구장에서 훈련할 계획이다. 9일 고시엔 구장에서 만난 오승환은 “시범경기에서 모든 구단과 상대할 수는 없다”며 “어차피 정규시즌에 붙을 텐데 서두를 필요 없다”고 말했다. 와다 유타카 한신 감독은 9일 오승환의 등판일정을 공개했다. 오승환은 12일 고시엔에서 열리는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경기에서 시범경기 세 번째 실전 투구를 하고, 15일 요코하마DeNA 베이스타스 홈 구장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마운드에 선다. 18일은 시범경기가 아닌 평가전으로 메이지 진구 구장에서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상대할 예정이다. 오승환은 21일∼23일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퍼시픽리그 오릭스 버펄로스와 경기 중 한 차례 등판하고 시범경기 일정을 마친다. 자연스럽게 ‘오승환이 요미우리전에는 등판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이 나왔고, 이에 대해 와다 감독은 “(등판)하지 않는다”고
■ 한국 썰매하키팀 1승 의미 한국 아이스슬레지하키 대표팀이 2014년 소치 동계 패럴림픽에서 러시아의 텃세를 완전히 잠재웠다. 9일 러시아 소치의 샤이바 아레나에서 열린 한국과 러시아의 맞대결은 B조의 판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한판이었다. 한국, 러시아는 세계최강 미국, 약체 이탈리아와 같은 조에 편성돼 조 2위에까지 주어지는 4강 출전권을 놓고 경쟁한다. 맞대결에서 지는 쪽은 2패로 사실상 4강 진출이 좌절된다는 계산이 나오는 구도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달 동계올림픽에서 악명을 떨친 러시아의 텃세는 우려하는 대로 고스란히 나타났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경기를 앞두고 러시아에는 하루 두 차례씩 훈련을 보장하면서 한국에는 한 차례만 훈련을 허락했다. 훈련일정 운영 측은 “개최국에 홈 이점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며 한국 코치진의 항의를 일축했다. 한발 더 나아가 한국 대표팀을 괴롭힌 것은 러시아와의 1차전 내내 이어진 심판의 편파판정이었다. 선수들은 석연치 않은 판정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항의하는 데 신경을 써야 했다. 한국이 연장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 샷에 들어갔을 때는 심판의 편파판정이 작심한 듯이 이뤄졌다. 러시아에는 네 차례 승부 샷 가운데 두
2순이익 전년比 27% 증가 지난해 우리카드를 제외한 7개 전업 카드사의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13년 7개 전업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27.1%(3천541억원) 증가한 1조6천59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신한카드가 6천984억원으로 가장 많은 이익을 냈고, KB국민(3천532억), 삼성(3천115억원), 현대(1천151억원), 비씨(1천14억원), 롯데카드(669억원) 순으로 이익 규모가 컸다. 하나SK카드는 흑자(133억원) 전환했다. 금감원은 카드사가 리볼빙(Revolving) 자산에 대해 강화된 충당금을 2012년에 적립, 지난해 대손비용이 8천741억원 줄고 시중 금리의 하향 안정화로 조달 비용도 2천967억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가동중단 사태가 발생했던 개성공단이 가동중단 이전 상태를 거의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는 9일 개성공단의 지난해 12월 생산액은 3천529만 달러로, 전년 같은 달 3천642만 달러의 94%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밝혔다.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북한 근로자도 5만2천여명으로, 개성공단 가동 중단 직전인 지난해 3월의 5만3천여명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6일 기준, 개성공단에 입주한 123개사 가운데 1곳을 제외한 122곳이 정상 가동 중이다. 지난 1월 남북 간 교역액도 1억6천887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4%를 기록했다. 5·24 조치로 개성공단 운영을 제외한 다른 남북 간 교역이 전면 중단되면서 현재 남북 교역액은 실질적으로 개성공단에서 모두 발생하는 구조다. 통일부는 통신과 통관, 통행을 가리키는 ‘3통 개선’을 비롯한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에도 일부 진전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 아시아 실내조정선수권대회 한국 조정 대표팀이 아시아 실내조정선수권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1개씩 따냈다. 대한조정협회는 한국 선발팀이 지난 6일부터 이틀 동안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4 아시아실내조정선수권대회에서 전혜종(용인시청)이 남자 중량 1인승 금메달을 따내는 등 참가한 4개 종목 가운데 3개 종목에서 입상했다고 9일 밝혔다. 강태윤(한국체대)은 남자 경량 1인승 은메달, 강지윤(경기대)은 여자 중량 1인승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일본, 태국 등 13개국에서 온 100여명이 10개 종목에 참가했다. 실내 조정은 겨울철 수상 훈련이나 경기가 어려운 점에 착안, 야외에서 경기용 배를 타는 대신 실내에서 승부를 가리도록 한 대회다. 실제 노를 젓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내도록 고안된 운동기구인 ‘에르고미터’를 사용, 2,000m 시뮬레이션 경기를 펼친다.
■ 달라진 2014 프로야구 한국프로야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켠다.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는 정규시즌 개막에 앞서 8일부터 열릴 시범경기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올해 프로야구는 용병 타자의 재등장과 함께 외국인 등록 선수 수의 증가, 빠른 경기 진행을 위한 투수 교체 시간제한과 보크 규정 강화 등 몇몇 변화를 시도하며 새 시즌을 기다려왔다. 시범경기 개막을 앞두고 2014년 프로야구에서 지난해와 달라진 것들을 알아본다. ◇ 다시 무대 오르는 외국인 타자…한층 뜨거워질 타격 대결 = 2011년 이후 자취를 감춘 외국인 타자들이 다시 한국프로야구 무대에 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수를 기존 2명 등록·2명 출장(NC는 3명 등록·2명 출장)에서 3명 등록·2명 출장(NC는 4명 등록·3명 출장)으로 확대했다. 단 투수와 야수로 구분해서 한 포지션에 전원 등록할 수 없도록 했다. 지난해 외국인 선수를 모두 투수로만 채웠던 9개 구단은 올해 미국 메이저리그 경력 등을 갖춘 수준급의 타자들을 영입해 새 시즌에 나선다.아울러 총액 30만 달러를 넘지 않아야 한다고 규정했던 외국인 선수 참가활동 보수의 상한을 없앴다.
한국 컬링 대표팀이 지난달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데 이어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같은 장소에서 입상권을 타진한다. 한국은 8일(한국시간) 소치의 아이스큐브컬링센터에서 노르웨이와 2014년 동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휠체어컬링 풀리그 1차전을 치른다. 신경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김종판, 김명진, 서순석, 강미숙(여), 윤희경(여)으로 구성됐다. 휠체어컬링은 경기규칙이 비장애인 컬링과 거의 같다. 하반신 장애를 지닌 선수가 휠체어에 앉아 막대(큐)로 돌을 미는 점, 비장애인 컬링보다 2엔드가 적은 8엔드로 운영된다는 게 다르다. 반드시 혼성팀이 출전해야 하고 돌의 방향, 속도를 조정하려고 돌의 경로를 빗자루로 닦지 않는다는 점도 차이다. 돌을 막대로 미는 순간에 이미 포석이 결정되는 까닭에 휠체어컬링의 첫 터치는 더 섬세해야 한다. 빗자루질을 지휘할 필요가 없어 비장애인 컬링처럼 투구자가 소리를 지르는 풍경도 없다. 휠체어컬링은 4명이 출전해 한 엔드에 2차례씩 총 8차례 돌을 민다. 두 팀이 번갈아 투구하며 하우스(과녁)에 돌을 올려놓아야만 득점할 수 있다. 상대 돌보다 핵심에 가까운 돌의 수만큼 득점이 인정돼 한 엔드에 최소 1점에서 최고
여자 역도 노유현(17·인천 부평디자인고)이 태국 방센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 유소년 남녀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합계 5위를 기록했다. 노유현은 5일 오후 열린 53㎏급 경기에서 인상 76㎏을 들어 이 부문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용상에서는 90㎏으로 6위에 그쳐, 합계 순위는 5위(166㎏)로 떨어졌다. 북한 정춘희는 인상 78㎏(2위), 용상 99㎏(2위)을 들어 올려 합계 2위(177㎏)에 올랐다. 이 경기 우승은 합계 181㎏(인상 80㎏·용상 101㎏)을 기록한 퀸란펑(중국)이 차지했다.
박주영(왓퍼드)이 대표팀 복귀 자축 골을 터뜨린 축구 국가대표팀이 그리스와의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리스전에서 전, 후반에 한 골씩 터뜨리며 2-0 완승을 거뒀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그리스를 2-0으로 물리쳤던 한국은 그리스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3승1무로 격차를 벌렸다. 1, 2월 미국에서 가진 세 차례 평가전에서 코스타리카를 1-0으로 꺾은 이후 멕시코(0-4), 미국(0-2)을 상대로 연패를 당한 한국은 이날 승리로 약 100일 앞으로 다가온 브라질 월드컵 전망을 밝게 만들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1위 한국은 박주영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구자철(마인츠)을 처진 스트라이커에 배치하는 4-2-3-1 전술로 그리스(12)를 상대했다.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이 좌우 날개에 배치됐고 중앙 미드필더로는 기성용(선덜랜드), 한국영(가시와 레이솔)이 나섰다. 또 수비는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와 이용(울산)이 좌우에 서고 가운데는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와 김영권(광저우 헝다)이 포진했다. 골문은 정성룡(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