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해가 MBC의 새 주말극 ‘호텔킹’(가제)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17일 밝혔다. ‘황금무지개’ 후속작인 ‘호텔킹’은 ‘신들의 만찬’, ‘황금물고기’를 집필한 조은정 작가와 ‘오늘만 같아라’를 연출한 김대진 PD가 힘을 모은 드라마로 내달 말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이다해는 밝고 사랑스러운 호텔 상속녀 ‘아모네’ 역을 연기한다. 공주처럼 곱게 자랐지만 호텔이 위기에 처하면서 고군분투하는 역할이다. 이다해는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에 사랑스럽고 발랄한 캐릭터를 맡아 설렌다. 시청자께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KBS 2TV 새 월화극 ‘태양은 가득히’가 초반 바람몰이를 위해 1, 2회 연속 방영을 했지만 경쟁작과 뉴스특보에 밀려 전작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출발했다. 1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한 이 드라마의 1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3.7%였고 뒤이어 방송한 2회도 5.1%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5.9%로 출발해 지난 4일 6.1%로 종영한 전작 ‘총리와 나’에도 못 미치는 성적이다. 윤계상과 한지혜가 주연을 맡은 ‘태양은 가득히’는 지독한 인연으로 얽힌 남녀의 사랑을 그린 정통 멜로 드라마다. 1, 2회에서는 두 주인공의 삶을 송두리째 바꾼 사건의 발단이 되는 태국 현지 촬영분이 주로 방영됐다. 같은 시간대 1위를 유지하던 MBC ‘기황후’는 초반 17분 19.5%를 기록했지만, 10시 16분께부터 2분 동안 방송한 경주 리조트 붕괴사고 뉴스특보가 25.9%로 오르면서 후반부 시청률은 26.5%까지 올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따뜻한 말 한마디’도 전반부 7.8%였지만 오후 10시 24분부터 8분 동안 방송한 뉴스특보가 9.2%로 오른 뒤 후반부는 11.2%까지 올랐다. 오후 10시 41분부터 방송
재정적 어려움으로 법원에 일반회생을 신청한 가수 박효신(33)이 절차를 완수하는 데 실패했다. 서울중앙지법 회생9단독 노현미 판사는 박씨에 대한 일반회생절차를 중도 종료한다고 18일 밝혔다. 노 판사는 박씨가 자신의 재산상태 등을 토대로 작성한 회생계획안이 채권자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아 이같이 결정했다. 회생계획안이 가결되려면 담보 채권자의 4분의 3과 무담보 채권자의 3분의 2 동의가 필요하다. 회생절차 완수에 실패함에 따라 박씨는 앞으로 법원에 회생절차를 재신청하거나 파산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앞서 박씨는 전속계약 문제를 놓고 전 소속사와 법정 공방을 벌인 끝에 2012년 6월 대법원으로부터 15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고, 같은해 11월 2일 채무 변제를 목적으로 법원에 일반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회생절차는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파탄에 직면한 개인·기업의 채무를 법원이 재조정해 파산을 막는 제도다.
■ 오늘 한국선수 경기일정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을 닷새 앞둔 19일(현지시간)은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 ‘금빛 연기’를 시작하는 날이다. ‘겨울올림픽의 꽃’으로 불리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가 이날 오후 7시(한국시간 19일 자정)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펼쳐질 쇼트프로그램으로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김연아는 4년 전 밴쿠버올림픽에서 228.56점의 역대 여자 싱글 최고점 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제 김연아는 선수로서 마지막 여정으로 선택한 소치올림픽에서 여자 피겨스케이팅 선수로는 역대 세 번째로 올림픽 2연패 달성을 노린다. 김연아의 연기 순서는 3조 5번째에 해당하는 17번째다. 긴장 속에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는 마지막 순서를 싫어하는 김연아에게 조에서 다섯 번째는 최고의 편성은 아니지만 가장 나쁜 순서는 피한 셈이다.김연아는 뮤지컬 ‘리틀 나이트 뮤직’의 삽입곡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에 맞춰 쇼트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김연아의 쇼트프로그램 연기는 한국시간 20일 오전 2시24분 시작할 예정이다. 러시아의 신예 율리야 리프니츠카야와 일본의 간판 아사다 마오는 마지막
스켈레톤에 이어 봅슬레이 남자 2인승에서도 역대 최고 성적을 내면서 한국 썰매 종목이 4년 뒤 평창에서 열릴 겨울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원윤종·서영우(23·이상 경기연맹)는 18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에서 네 차례 레이스 합계 3분49초27의 기록으로 18위에 올랐다. 둘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해 내심 15위 이상까지 바라봤지만 전날 1차 레이스에서 다소 실수를 저질러 목표는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한국 봅슬레이가 올림픽 무대를 처음 밟은 2010년 밴쿠버 대회 때 남자 4인승에서 거둔 성적 19위보다 한 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2인승에서 한국이 올림픽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틀 전에는 윤성빈(한국체대)이 남자 스켈레톤에서 한국 썰매 종목을 통틀어 역대 올림픽 사상 최고 순위인 16위를 차지하더니 봅슬레이에서도 선전을 이어가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함께 출전한 김동현·전정린(이상 강원도청)은 1∼3차 레이스 합계 2분53초27로 25위에 자리했다. 역시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여자 컬링은 10개팀 중 8위로 아름다운 도전을 마무리했다. 세계랭킹 10위인 한국
한국 스키점프 대표팀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단체전 1라운드에서 하위권에 머물며 최종 라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최서우(32), 최흥철(33), 김현기(31), 강칠구(30)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산악 클러스터의 루스키 고르키 점핑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라지힐(K-125) 단체전 1라운드에서 402점을 기록, 총 12개 팀 중 11위에 처졌다. 이로써 한국은 상위 8개국이 진출해 메달을 놓고 겨루는 단체전 최종 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단체전 8위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한 스키점프 대표팀은 2010년 밴쿠버 대회에는 3명의 선수만 출전권을 획득하는 바람에 단체전은 뛰지 못했다. 8년 만에 복귀한 단체전에서 최고 순위 경신을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강칠구, 김현기, 최흥철, 최서우 순서로 뛴 대표팀은 강칠구가 116.5m를 뛰어오르면서 91.2점을 받아 11위로 출발했다. 이어 김현기가 113.5점을 획득, 7위를 기록하며 최종 라운드 진출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이어 3그룹에 나선 최흥철이 11위(99.5점), 최서우는 4그룹 12위(97.8점)에 머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결승 맞상대는 결국 세계 랭킹 1∼2위인 미국과 캐나다로 판가름났다. 캐나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샤이바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아이스하키 준결승에서 스위스를 3-1(3-0 0-1 0-0)로 물리치고 결승행 티켓을 땄다. 하루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또 다른 준결승에서는 미국이 유효슈팅 수 70-9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스웨덴을 6-1(3-0 2-0 1-1)로 꺾었다. 이들은 21일 샤이바 아레나에서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미국과 캐나다는 1998년 나가노 대회에서 여자부가 신설된 이래 네 차례 올림픽 가운데 세 번을 결승에서 마주쳤다. 나가노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미국은 이후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2010년 밴쿠버 대회 결승에서는 매번 캐나다에 져 금메달을 양보해야 했다. 이들 팀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이미 한 차례 맞붙어 ‘미리 보는 결승전’을 연출한 바 있다. 2012년 랭킹을 기준으로 상위 4개 팀을 한 조에 묶은 대회 규정 때문에 이들은 A조에 묶여 경기를 치렀다. 13일 열린 A조 조별리그에서는 캐나다가 접전 끝에 미국을 3-2(0-0 0-1 3-1)로 제압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8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제보를 받고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임대차계약서와 상품공급계약서 등을 점검한 결과 중소상공인에게 불리한 일부 불공정 약관조항을 발견하고 이를 시정하도록 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임차인의 계약갱신요구권을 배제한 중도해지 조항이 문제 됐다. 임차인의 갱신의사와 상관없이 임대인이 계약기간 도중 자유롭게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공정위는 계약갱신요구권을 배제할 우려가 있는 중도해지 조항을 삭제하거나 계약해지 시 반드시 서면합의를 거치도록 약관을 고치게 했다. 민사소송 제기 전 화해를 의무적으로 거치도록 한 조항도 명시적인 별도 합의가 있을 때만 가능하도록 시정했다. 또 ▲임대인이 일방적으로 임차인의 소유물을 반출할 수 있도록 한 조항 ▲부당한 임대보증금 반환 조항 ▲지정된 시공업체만 이용하도록 한 조항 등도 고치도록 했다. 이밖에 SSM에 대한 상품공급 계약서에서는 과도한 영업비밀 준수 의무 부과 조항과 부당한 영업지역 침해 조항, 부당한 계약해지사유 조항 등이 문제 됐고, 시설물 및 영업권 매매계약서에서는 부당한 사유로 계약을 해제하거나 무효화하는 조항이 시정대상이 됐다. 공정위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