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가 2년 연속 1억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해 한국영화 누적관객은 4일을 기점으로 1억 관객을 돌파했다. 한 해 1억 관객을 동원한 건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인구 5천만 명을 기준으로 따지면 한 사람당 평균 두 편씩 한국영화를 봤다는 얘기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47일이나 이르게 1억 관객을 넘었다. 작년에는 11월20일에 1억 관객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작년 수립된 한국영화 최고 흥행기록(1억1천461만3천190명)도 올 연말에는 새로 쓰게 될 것으로 보인다. 1천만 관객을 돌파한 ‘7번방의 선물’(1천281만 명)과 900만 명을 넘은 ‘설국열차’(933만 명)등이 한국영화의 흥행을 이끌었다. 특히 작년 9월까지 500만 명을 돌파한 영화로는 ‘도둑들’과 ‘광해’ 두 편뿐이었지만 올해는 ‘관상’(842만 명), ‘베를린’(716만 명), ‘은밀하게 위대하게’(695만 명), ‘숨바꼭질’(560만 명), ‘더 테러 라이브’(558만명), ‘감시자들’(550만명) 등 모두 8편이 500만 명을 넘기며 시장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 같은 한국영화의 호조에 힘입어 전체 관람객도 증가했다.
가수 케이윌(본명 김형수)이 지난 1∼2일 이틀간 도쿄의 고탄다 유포토홀, 4일 오사카의 NHK오사카홀에서 단독 콘서트 ‘더 로맨틱(THE ROMANTIC)’을 성황리에 마쳤다. 그는 자신의 방으로 꾸민 무대에서 풀밴드 반주에 맞춰 히트곡 ‘러브 블러썸(Love blossom)’을 비롯해 ‘환상 속의 그대’ ‘왼쪽 가슴’ ‘선물’ 등 감성적인 곡을 선사했다. 케이윌은 “일본에 온 지 5년이 넘었는데 올해만도 두 번째 투어 공연을 한다. 여러분을 만나면 반갑고 편안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특별코너로 룰렛판을 돌려 허그 등 즉석 팬 서비스, 룰렛판에 쓰여 있는 노래 열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대표곡 ‘가슴이 뛴다’ 등으로 앙코르 무대를 마친 케이윌은 “지금 새 앨범을 작업 중인데 사랑을 많이 받는 만큼 부담도 더 크다”면서 “열심히 작업한 만큼 많은 사랑을 줬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최근 5년간 수입된 수산물 가운데 매년 수입액이 가장 큰 품목은 냉동 명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6일 발표한 ‘최근 5년간 주요 수산물 수입동향’에 따르면 명태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1∼8월 기준) 매년 수입액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명태 수입액은 약 1조2천억원(10만5천t)으로, 수입액과 중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5%, 9.3% 하락했다. 수입 명태는 러시아산이 90% 이상이었고, 미국과 일본산은 각각 2.1%, 0.3%를 차지했다. 특히 일본산 명태는 2009년만 해도 8.6%에 달했으나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태 영향으로 비중이 크게 줄었다. 전체 수산물 수입액 상위 10대 품목에는 명태 이외에 냉동연육, 새우살, 새우, 낙지, 실뱀장어, 갈치, 조기, 명란, 주꾸미 등이 포함됐으며, 이들 품목의 비중은 전체 수산물 수입의 40%에 달했다. 지난해와 올해 활어류로는 유일하게 실뱀장어가 포함됐다. 수입액 상위 10대 품목 중 명태와 명란은 5년 전보다 수입가격이 27.1%, 27.4%씩 하락했고, 나머지 8개 품목은 상승했다. 최근 5년간 수산물 수입액은 연간 110만t, 4조원 안팎인 것으로 분석됐다. 수산물
지난 2003년 이후 10년간 꾸준히 증가한 한우 사육 마릿수가 올해 하반기부터 뚜렷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경제연구원이 6일 출간한 농정포커스의 ‘2014년 이후 한·육우 사육과 가격전망’에 따르면, 지난달 한우 사육 마릿수는 지난해 9월보다 3.6% 감소한 303만마리로 추산됐다. 한우 사육 마릿수가 줄어든 것은 지난 2003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2003년 전국 축산농가에서 사육한 한우는 148만마리였으나 2008년 243만마리로 늘었다. 이후 2009년 264만, 2010년 292만, 2011년 295만, 2012년 9월 306만마리까지 증가해 왔다.
전통시장(재래시장) 네 곳에서 팔린 물건값을 다 더해도 대형마트 한 곳의 매출액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대책에도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매출액 격차는 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한표(새) 의원실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전통시장 수는 1천283곳, 연 매출액은 21조원으로 집계됐다. 전통시장 한 곳당 매출액은 163억원이다. 전통시장 점포 수는 18만6천192개로 한 점포당 연 매출액은 1억1천200만원으로 추산됐다. 반면 대형마트는 472곳으로 매출액은 35조9천억원을 기록했다. 대형마트 한 곳당 매출액은 760억원. 따라서 전통시장 4.7곳과 대형마트 1곳의 매출액이 맞먹었다. 백화점(93곳)은 한 곳당 매출액이 1천784억원으로 전통시장의 10.9배에 달했다. 전통시장 한 곳당 매출액은 2008년 178억원이었으나 3년새 8.4% 감소했다. 2012년에는 149억원으로 더 떨어졌다. 반면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최근 5년간 매출액이 각각 39%, 107% 늘어 격차는 더 벌어졌다. 또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점포당 연 매출액도 58억원에 달해 SSM 3곳만 있으면 전통시
1년 넘게 전셋값 상승세가 지루하게 이어지며 전셋값 고공행진이 역대 최장 기록 돌파를 눈앞에 뒀다.10월 첫째주 기준으로 수도권 전세가는 58주 연속 올라 사상 최장 기록 수립 초읽기에 들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창의적 디자인으로 부가가치 제고는 물론 디자인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우수 디자인(Good Design) 상품 630점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29회째인 올해에는 751개 기업에서 1천703개의 제품을 접수해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외국계 기업에서 132점을 출품, 한국 디자인 인증제도의 국제적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고 산업부는 평가했다. 이 가운데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G2 휴대전화’가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휴대전화는 사용자 측면에서 키 조작이 안정적이고 세계 최초로 ‘리어 키(Rear Key)’를 적용한 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무총리상 수상품으로는 삼성전자의 스마트 TV 플랫폼인 ‘2013 스마트 허브’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스포츠카 ‘에프타입’이 각각 선정됐다. 상품 외에 국민생활과 밀접한 서비스·사회 인프라 등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도입한 ‘유니버설 디자인 특별상’은 서울시 소금길 서비스, 중부내륙순환열차,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등에 돌아갔다. 이번 수상품은 미국 IDEA 등 세계 유수의 디자인상을 받은 전 세계 11개국 360여개 상품들과 함께 10∼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우유와 제과업체의 가격 인상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편의점의 자체브랜드(PB) 상품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미니스톱은 최근 PB 치킨 제품 3종의 가격을 18∼23% 인상했다. ‘점보 닭다리’ 제품은 1천500원에서 1천800원으로 20%, ‘매콤넓적다리’는 1천600원에서 1천900원으로 18%가 올랐고, ‘점보통다리’ 가격은 2천600원에서 3천200원으로 23%나 인상됐다. 태국에서 수입하는 원부자재 가격이 인상돼 소매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게 미니스톱의 설명했다. 이와 함께 조만간 편의점의 PB 우유 제품 가격도 원유가 인상분을 반영해 오를 전망이다. 다른 편의점 업체 관계자는 “유업체들이 원유가 인상분을 반영해 가격을 올린 데 이어 우리도 가격 인상 방침을 정했다”며 “소비자의 거부감을 반영해 아직 인상 시기를 결정하지는 못했지만, 다음 달에는 가격 인상이 현실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PB 우유 가격은 일반 브랜드 우유보다 가격 인상 폭이 적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검찰은 참여정부 시절의 청와대 문서관리시스템인 ‘이지원’에서 삭제된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대화록)이 ‘완성본’에 가깝다고 보고 삭제 주체와 시점 등과 함께 이 문서가 국가기록원으로 이관되지 않은 경위 파악에 나섰다. 6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김광수 부장검사)는 7일부터 대통령 기록물 업무를 담당했던 참여정부 청와대 실무진들을 불러 조사한다. 검찰은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등 관계자 30여명을 차례로 소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으나 구체적인 소환 대상과 일정 등 내용은 모두 비공개로 하고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우선 소환 대상자로는 회담 직후인 2007년 12월까지 기록관리비서관을 지내고 초대 대통령기록관장을 맡아 ‘대통령기록물 이관’ 준비를 주도한 임상경 전 비서관, 이창우 전 제1부속실 수석행정관, 이지원 시스템 개발을 주도한 민기영 전 업무혁신비서관 등이 거론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지원에서 대화록을 삭제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했다’고 이미 검찰 조사에서 진술한 바 있는 조명균 전 안보정책비서관, ‘봉하 이지원’ 구축에 관여한 연설기획비서관 출신의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부 본부장 등도 조사 대상이다. 노 전 대통령이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