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유도 경량급의 기대주 김원진(용인대)이 2013 리우데자네이루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13위인 김원진은 2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6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간바트 볼드바타르(몽골·세계랭킹 5위)를 유효승으로 물리치고 3위를 차지하며 대표팀에 첫 메달을 안겼다. 1회전(64강)부터 밭다리걸기로 시원하게 한판승을 거둔 김원진은 32강전에서 브라질의 펠리페 키타다이(세계랭킹 3위)를 업어치기되치기 절반승으로 물리친 뒤 6강과 8강전을 잇단 한판승으로 장식하며 가볍게 준결승에 올랐다. 김원진은 준결승에서 올해 파리 그랜드슬램 우승자인 일본의 다카토 나오히사(세계랭킹 2위)를 만나 먼저 절반 하나를 내줬고, 연이어 모로돌리기로 절반을 또 허용하며 한판으로 패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아쉽게 금메달 문턱에서 좌절한 김원진은 패자부활전을 뚫고 올라온 간바트 볼드바타르와 접전 끝에 허리껴치기 절반을 빼앗으며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여자 48㎏급에 나선 최수희(용인대·세계랭킹 44위)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32강전에서 리마 타시아나(기니비사우&mi
배우 성훈(30)과 최윤영(27)이 SBS 새 주말 연속극 ‘열애’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원더풀마마’의 후속작인 ‘열애’는 부모 세대의 갈등 때문에 비극적으로 얽힌 두 남녀의 사랑과 성공을 담은 휴먼 멜로 드라마. ‘위대한 선물’·‘가족사진’의 배태섭 PD가 연출을 맡았고, ‘내 딸 꽃님이’·‘당돌한 여자’의 박예경 작가가 극본을 썼다. 성훈과 최윤영은 각각 재벌 3세 강무열과 그의 사랑을 받는 한유정으로 분한다. 강무열은 외모, 재력 등 모든 것을 갖췄음에도 불우한 가정사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낸 상처를 지닌 인물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여성 시청자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무열과 유정 역의 아역 연기자로는 ‘일말의 순정’·‘해를 품은 달’의 이원근과 ‘주군의 태양’·‘추적자’의 이혜인이 발탁됐다. 또 소녀시대의 서현은 무열의 첫사랑이자 유정의 언니 한유림 역을 맡아 정극 연기에 처음 도전한다. 첫 방송은 오는 28일 오후 8시45분.
“이렇게 멀리까지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배우 송중기(28)가 병역의무를 다하고자 27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육군 102 보충대에 입소했다. 송중기는 지난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했으며, ‘성균관 스캔들’, ‘뿌리 깊은 나무’ 등의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와 영화 ‘늑대 소년’의 연이은 성공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렸다. 그는 밀리터리 스타일 모자에 청바지, 검은색 반소매 티셔츠를 입은 편안한 차림으로 이날 낮 12시 35분께 보충대에 들어섰다. 담담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짧은 머리가 쑥스러운 듯 연방 머리를 매만졌다. 포토타임을 가진 송중기는 “팬분들과 이렇게 인사할 기회가 생겨서 정말 기쁘다”면서 간단한 소감으로 인터뷰를 대신했다. 그는 “최근 (연예 사병 관련) 얘기들도 많았는데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잘 다녀올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한편 국·내외 팬 100여 명은 이날 오전부터 ‘기다릴게요’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와 송중기의 사진이 찍힌 부채 등을 들고 보충대 인근에서 기다렸다. 입소를 지켜보려고 전
배우 이준기와 수지가 올해 서울드라마어워즈의 한류드라마상을 받는다. 27일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MBC 드라마 ‘아랑사또전’의 이준기와 ‘구가의 서’의 수지가 한류드라마상 배우 부문 남녀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류드라마상 드라마 부문 최우수상에는 ‘아랑사또전’이, 우수상에는 SBS ‘야왕’이 선정됐다. 또 한류드라마상 주제가상은 MBC ‘닥터 진’의 ‘살아도 꿈인 것처럼’을 부른 그룹 JYJ의 김재중이 받는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13’ 시상식은 다음달 5일 오후 5시10분 국립극장에서 열린다. 시상식에 앞서 다음달 2∼4일 여의도 CGV에서는 출품작을 만나보는 ‘TV영화제’와 ‘셀럽시네마’ 행사가 열린다. ‘TV영화제’에서는 영국의 ‘오펀 블랙(Orphan Black)’과 SBS ‘추적자’ 스페셜 편, KBS 드라마스페셜 ‘상권이’가 상영된다. ‘셀럽시네마’에서는 MBC ‘선덕여왕’, 스웨덴의 ‘리얼 휴먼(Real Humans)’, 미국 ‘홈랜드2(Homeland2)’, 이스라엘 ‘프리즈너스 오브 워2(Prisoners of War2)’를 시청하고 제작진과 이야기도 나눈다. 조직위는 미국 ABC의 ‘미스트리스(Mistres
올해 한국영화 누적관객수가 다음 달 1억 명을 돌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8월에만 한국영화가 2천만 관객을 모으는 등 폭발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이런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9월 추석 연휴를 노리는 한국영화 라인업이 화려하다는 점도 한국영화 시장 성장세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해 한국영화 관객수는 전날까지 8천500만 관객에 이르고 있다. 한국영화는 상반기까지 5천555만 명을 모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1천109만명) 늘어난 데 이어 8월에 ‘설국열차’ ‘더 테러 라이브’ ‘숨바꼭질’ ‘감기’ 등 네 편의 영화가 동시 흥행하며 사상 최초로 월간 2천만 관객 이상 끌어모았다. 성수기가 시작되는 7월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관객수가 15.2%(153만 명) 감소하며 주춤했던 한국영화는 8월에 크게 기지개를 켜며 초유의 관객수를 기록해 연간 1억 관객 돌파에 성큼 다가섰다. 이달 들어 평일 관객수가 40만 명 안팎인 것을 감안하면 이달 말까지 200만 관객 이상을 더 모을 것으로 보인다. 8월까지 한국영화 관객수가 8천700만 명을 기록한다면, 1억 관객까지
내년부터 계획관리지역 내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성장관리방안을 수립한 경우 바닥면적 3천㎡ 미만의 판매시설을 건축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발표한 ‘입지규제 개선방안’의 후속조치로 이 같은 내용의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27일 입법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부는 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해 상업·준주거·준공업·계획관리지역의 입지 규제를 기존의 허용시설을 열거하는 방식에서 금지시설을 열거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계획관리지역에서 판매시설 건축이 금지됐으나 개정안에서는 계획관리지역에서 지자체가 성장관리방안을 수립한 경우 바닥면적 3천㎡ 미만의 판매시설을 건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도시지역(상업·준주거·준공업)의 경우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가 허용 여부를 결정하는 문화·업무·교육연구·방송통신시설 등을 모든 지역에서 지을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은 이와 함께 녹지·농림·자연환경보전지역 등에서 한옥 및 전통사찰의 건폐율을 30%(현재 20%)까지 확대하고 전용주거지역에서 한옥으로 건축하는 바닥면적 1천㎡ 미만의 체험관을 지을 수 있도록 했다. 자연재해위험개
김덕중 국세청장은 26일 “앞으로 우리 실정에 맞는 탈세규모 측정 모델(택스 갭, Tax Gap)을 개발해 규모별, 업종별 탈세 위험 정도에 따라 차별화된 세무조사를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3 국세행정포럼-공정한 세정 구현을 위한 국세행정의 역할과 과제’ 축사에서 “‘죽음과 세금은 피할 수 없다’는 말이 무색하게 탈세수법은 변신과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택스 갭은 납세자들이 모든 세금을 제대로 낼 경우의 세금과 실제로 낸 세금과의 차이를 말한다. 국세청은 택스 갭 측정 모델이 개발되면 업종별, 분야별 탈루율을 파악할 수 있어 과세 업무는 물론 세무조사 대상자 선별에서도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청장은 또 “역외탈세가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닌 지구촌 전역의 당면 현안으로 대두되는 등 세정 환경은 하루가 멀다하고 변화하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사후적이고 단편적인 탈세 대응방식에서 벗어나야 하며, 납세자의 신고 성실도 검증 방법도 보다 과학화, 투명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역외 은닉재산 보유자가 해외 재산을 스스로 신고하도록 유인할 수 있는 정
정부가 ‘스포츠계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를 위해 체육단체 운영실태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시·도 체육회 및 생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시·도 경기단체 및 종목별 연합회, 시·군·구 체육회 등 우리나라의 엘리트체육, 생활체육, 장애인체육 관련 단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감사는 이날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이번 현장 감사는 그동안 정부가 체육계의 비리와 심판의 불공정 판정 문제 등이 발생할 때마다 대책을 마련해 왔으나 공정성·윤리성 훼손 사례가 끊이질 않고 있어 그 근본 원인을 찾아내 개선방안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문체부는 지난 22일 ‘스포츠비전 2018’에서 밝힌 ‘스포츠로 대한민국을 바꿉니다’라는 비전 아래 스포츠로 사회를 바꾸고 국격을 바꾸고 미래를 바꿔 나가려면 스포츠계의 비정상적 관행을 정상화해 ‘스포츠를 바꾸는 것’이 그 출발점이자 기본 전제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박종길 제2차관을 반장으로 한 자체 감사반을 꾸려 체육단체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노태강 문체부 체육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언론보도나 민원제기,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