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초신성이 지난 14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팬미팅을 개최해 1만2천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달 24일 제대한 윤학의 복귀로 여섯 멤버가 오랜만에 함께 한 무대. 2년 만에 팬들과 만난 윤학이 “잘 지냈나. 이제 돌아왔다”고 인사하자 팬들은 박수로 축하했다. 윤학은 “군 생활 중 하루 100통의 편지를 받았는데, 나로 인해 용기를 얻었다는 글을 읽으면서 여러분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다는 게 기뻤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멤버들도 “오늘은 역사적인 기념일로 2년간 초신성을 지켜주고, 윤학을 기다려 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이제부터 초신성의 제2막이 시작된다.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초신성은 지난 7일 일본에서 출시한 17번째 싱글 타이틀곡 ‘위너(WINNER)’를 비롯해 11곡을 선사했다. 새 싱글은 발매 당일 오리콘 일간차트 2위, 발매 첫주 10만2천436장의 판매량으로 주간차트 3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오는 9월 2일 삿포로를 시작으로 10월 1일 요코하마까지 전국 11개 도시를 도는 ‘초신성 라이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15일 남북한에 조속한 재가동을 위한 정비·보수 인력의 방북허가를 요청했다.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에서 “개성공단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선(先)가동이 시급하다”면서 “즉시 가동을 위해 재가동 준비팀의 공단 출입과 체류를 허가해달라”고 요구했다. 비대위는 “조업중단으로 경영상의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해 우리 입주기업들에 대한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성공단의 발전을 위한 남북 공동위원회에 투자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럽영상음향협회(EISA)가 주관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영상음향가전 기술상인 ‘EISA 어워드’의 주요 부문에서 수상했다. 1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스마트 TV, 미러리스 카메라 등 총 5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갤럭시 S3’에 이어 ‘갤럭시 S4’와 ‘갤럭시 S4 미니’로 7년 연속 휴대전화 부문에서 수상작을 배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수상 제품 수도 지난해 4개에서 하나가 더 늘었다. LG전자는 55인치 곡면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와 마이크로 오디오로 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지난해 평면 올레드 TV에 이어 2년 연속 올레드 TV로 수상해 이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EISA는 유럽 19개국의 50개 AV(오디오·비디오) 전문잡지 연합단체로, 소속 잡지 편집장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음향기기·카메라·모바일기기·친환경기기 등 7개 부문에서 최고 제품을 뽑는다. 시상식은 다음달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씨가 전씨 일가 재산을 관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12일 이씨를 소환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면서 이씨가 전씨 차남 재용씨에게 자신 소유의 오산 땅을 헐값에 팔고 금융기관 대출과정에서 오산 일대의 땅을 담보로 제공해 준 의혹을 추궁했다. 이씨는 검찰에서 오산 땅을 포함한 전씨 일가 재산을 사실상 관리하고 분배해 준 역할을 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자신의 아버지이자 전씨의 장인인 이규동 씨의 의사에 따라 이같이 ‘재산관리인’ 일을 맡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최근 잇단 압수수색 과정에서 오산 땅의 처분·활용과 관련해 전씨 일가가 작성한 문건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재용씨는 이씨로부터 오산시 양산동 46만㎡의 땅을 공시지가의 10분의 1도 안 되는 28억 원에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2년 뒤 이 땅을 한 건설업자에게 처분하려는 과정에서 계약금 60억원을 챙겼다. 검찰은 전씨 일가의 비자금 관리 및 자녀들의 재산 형성 과정에서 이씨가 ‘연결고리’로 활동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조만간 이씨
정부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의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기재부, 보건복지부, 국무조정실 등이 참여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소송 장기화 등으로 치료비 부담을 겪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의 의료비를 정부에서 지원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피해자에게 가장 부담이 큰 의료비를 정부에서 먼저 지원하고 피해 발생의 원인이 추후 밝혀지면 원인을 제공한 기업에 구상권을 행사한다는 계획이다. 이호중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은 “환경보건법에 근거해 정부에서 피해자에 대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는 것”이라며 “피해자가 쓴 의료비 지출 금액을 정부에서 3년 정도에 걸쳐 나눠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과장은 “지원 예산은 구체적으로 산정할 수 없지만 사망자의 경우 2억원 가량이 의료비로 지출됐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보건복지부 소속 질병관리본부 폐손상조사위원회의 피해 조사와 환경부 환경보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지원 내용과 방법 등 세부 사항은 관계부처 협의와 국회 심의 등을 거쳐 정해질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지원계획을 제도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환경보건법 시행령에 지원 내용과 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정할 방침이다. 지난 2011년 가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31·러시아·사진)가 ‘고별전’이라고 공언하던 제14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6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신바예바는 14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선에서 4m89를 넘어 정상에 섰다.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제니퍼 슈어(미국)가 4m82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고 야리슬리 실바(쿠바)가 같은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이신바예바는 2007년 오사카 대회 이후 6년 만에 통산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신바예바는 세계기록을 28차례나 갈아치운 ‘장대 여왕’이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제패했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2005년 헬싱키, 2007년 오사카 대회 2연패를 달성해 적수가 없는 최강으로 군림했다. 그러나 2009년 베를린 대회에서 참담한 실패를 경험한 이후 줄곧 하락세였다. 5m의 벽을 6차례나 넘던 기록도 4m70대로 떨어질 만큼 기량이 쇠퇴해 늘 은퇴설에 시달렸다. 이신바예바 본인도 아이를 갖길 원한다며 고국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가 은퇴 무대가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하지만 2009년 세계신기
대한역도연맹이 국가대표 선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오승우(55) 국가대표팀 총감독을 영구제명했다. 역도연맹은 “8일 선수위원회를 열고 ‘선수 성폭력 관련 징계규정’에 의해 오 감독을 영구제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역도연맹에서 영구제명 징계를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오 감독은 지난달 말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다. 국가대표 선수 A가 “5월 오 감독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진정서를 역도연맹에 제출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오 감독은 이에 대해 1일 기자회견을 열고 “허리를 다친 선수를 직접 치료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겼다”며 “하지만 선수가 수치심을 느꼈다면 내가 잘못했다는 점을 분명히 인정하고 사과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역도연맹은 “영구제명 징계에 대한 재심 청구는 2주일 이내에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 감독은 “재심 청구 여부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며 “선수와 역도계 전체가 잘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주위 조언을 들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