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21·레버쿠젠)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23일(현지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울리히-하버란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벨기에 2부리그 KAS 외펜과의 연습경기에서 전반 2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지난 10일 레버쿠젠 훈련에 본격적으로 합류한 손흥민은 시즌 전 열리는 경기에서 잇달아 ‘골맛’을 보며 새로운 팀에서 순조롭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분데스리가 2부 팀인 1860 뮌헨과의 경기에서 이적 후 첫 골을 신고했고, 17일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우디네세를 상대로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9분까지 소화한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10분 아르카디우시 밀리크에게 패스해 팀의 첫 득점 찬스에 힘을 보탰고, 전반 21분에는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손흥민의 골은 아쉽게 결승골은 되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후반 시작 5분 만에 잇달아 골을 허용해 1-2로 졌다. 임대를 마치고 볼프스부르크로 돌아간 구자철(24)도 프리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구자철은 이날 스위스 바트 라가츠의 훈련캠프에서 열린 오스트리아 제1리그(2부리그) SCR 알타흐와의 연습
한국을 찾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야구장 디자인과 관리 전문가가 국내 경기장을 둘러본 뒤 개선할 점을 몇 가지 꼽았다. 지난 22일 한국에 입국한 MLB 공식 자문위원 머리 쿡 브릭맨 그룹 대표는 24일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부산 사직구장과 대구구장을 둘러본 소감을 전했다. 먼저 각 구장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개한 그는 “투수판이 (미국) 아마추어 구장에 있는 것과 비슷하다”며 “마운드도 미국보다 낮아 (한국 투수들이) 미국에서 뛰게 된다면 더 높고 단단한 마운드에 적응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브릭맨 대표는 26일까지 현재 짓는 중인 고척돔을 포함, 남은 구장들을 돌아보고 시설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 평가항목은 야구장의 흙, 잔디, 펜스 및 보호벽, 조명, 그물망 등 5개 항목이다. 메이저리그 구장 및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올림픽 등 국제 대회 개최 구장의 점검 기준에 따라 평가가 이뤄진다. 브릭맨 대표는 “한국 야구단 단장들과 시 관계자들은 구장 개선에 대해 매우 의욕적이었다”며 “더 안전한 경기를 할 수 있는 구장을 만들기 위해 도울 준비가 돼 있었다”고 감탄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브릭맨 대표의 이번
런던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여자 육상 은메달리스트 전민재(36·전북스파이크육상클럽)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전민재는 23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의 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 200m T36(뇌성마비) 결승에서 30초96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클라우디아 니콜라이칙(독일·31초69)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전민재는 초속 0.7m의 맞바람을 뚫고 2위와의 간격을 0.73초 차이로 따돌려 우승을 거머쥐었다. 전민재가 IPC 주관 육상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2012년 런던 패럴림픽에 출전한 그는 런던 패럴림픽 100m·200m(이상 T36) 두 종목에서 은메달을 땄다. 당시 전민재는 메달을 받은 직후 발로 쓴 편지로 스승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 국내외 팬들에게 감동을 줬다. 전민재는 뇌성마비 탓에 두 손이 자유롭지 않다. 전민재는 27일 100m에서 2관왕에 도전한다. 전민재의 이번 금메달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거머쥔 사상 2번째 금메달이다. 여자 선수로서는 처음이다. 전날 김규대(29)가 이 대회 남자 800m T54(휠체어)에서 우승
■ 세계주니어男핸드볼선수권 한국 남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를 18위로 마쳤다. 한국은 23일(현지시간) 보스니아 사라예보에서 열린 세계 주니어 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 17∼18위 결정전에서 러시아에 33-37로 졌다. 이현식(한국체대)이 9골, 김준형(경희대)이 5골을 넣으며 분전한 한국은 전반에 벌어진 4골 차이를 후반에 좁히는 데 실패했다. 24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18위에 올랐다.
고(故) 김종학 PD의 오랜 파트너 송지나 작가가 24일 고인을 떠나보낸 심경을 밝혔다. 송 작가는 24일 새벽 3시30분께 자신의 공식 사이트인 드라마다에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그는 “빈소에 다녀왔다”며 “아직 잘 모르겠다. 아침에 잠을 깨면 ‘아 이상한 꿈을 꾸었어’라고 말할 거 같다”고 김 PD의 죽음을 접한 감정을 전했다. 그는 김 PD의 초창기부터 마지막 작품까지 한 연기자와 스태프가 빈소 안에 다 함께 있었다며 “정말로 꿈의 한 장면 같았다. 이렇게 다 모이게 해서 밥 한번 같이 먹고 싶으셨던가”라고 안타까워했다. 송 작가는 이어 고인의 추모 영상을 제작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그 영상에 입힐 몇 줄의 글을 쓰라고 한다. 그런 영상에 입힐 말 같은 건 한마디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 자칫 그런 말을 하면 이게 다 꿈이 아닌 게 될 거 같다”는 심경을 드러냈다. 송 작가는 김 PD의 마지막 작품인 ‘신의’ 배우들에 대한 생각도 드러냈다. ‘신의’ 대본을
■ ‘설국열차’의 남궁민수 역 송강호 “봉준호 감독과의 인연은 운명적인 것 같아요. 가장 가까운 영화적인 동지이고 그런 동지와 작업을 또 했다는 것이 ‘설국열차’가내게 남긴 가장 큰 의미입니다” 지난 23일 서울 삼청동에서 만난 배우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과 ‘설국열차’라는 작품의 각별한 의미를 이렇게 정리했다. 봉 감독과 송강호가 ‘특별한 궁합’으로 걸작을 만들어냈다는 것은 공히 알려진 사실이다. ‘살인의 추억’(2003)과 ‘괴물’(2006)은 두 사람 모두에게 큰 성공을 안겼고, 두사람이 다른 감독 또는 배우와 함께 한 작품들은 그 만큼의 열광적인 반응을 끌어내지 못했다. 송강호도 봉 감독과 6년 만의 만남이 흥분되는 사건이었다고 했다. “봉 감독과 함께 할 때 특별히 주목받고 흥행을 해서라기보다는 봉준호라는 예술가의 새로운 얘기를 같이 한다는 게 굉장히 설레고 흥분됐어요. 나 역시도 봉준호의 팬으로서 신작을 많이 기다리고 있었으니까 그가 공들인 새로운 작품을 만난다는 게 기뻤습니
국민경제자문회의 세미나서 제기 국민경제자문회의와 중소기업연구원이 2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중소 제조업의 경쟁력 확보와 맞춤형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왔다. ‘창조경제와 중소기업-제조업의 재발견’이라는 제목의 이날 세미나는 박근혜정부의 국정목표인 창조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우리나라 산업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중소 제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원 서강대 교수는 ‘창조경제와 중소기업의 역할’이란 주제 발표에서 “창조경제가 전통 제조업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창조경제 시대의 중소기업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혁신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제조업·정보통신기술(ICT)·과학기술의 융합은 ‘제조업 3.0’ 시대를 열게 해줄 것”이라며 “3D프린터와 같은 기술혁명으로 생각이 곧 창조로 연결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 연구본부장은 ‘중소 제조기업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발표에서 “중소 제조업은 판로 확보, 적정 납품단가 보장, 핵심기술 확보가 중요한 당면과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소 제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동반성장 문
민영진 KT&G 사장이 회삿돈으로 구입한 강남의 대형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KT&G에 따르면 민 사장은 지난해 2월부터 KT&G가 회삿돈 14억6천만원을 들여 구입한 서울 삼성동의 전용 면적 141.53㎡(43평) 규모의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인테리어에 들어간 비용 6천만원도 회삿돈으로 지불됐다. 이에 대해 KT&G는 “사택을 제공한 것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던 민 사장에게 서울에 사택을 제공해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KT&G가 사장에게 서울에 사택을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 사장은 지난해의 경우, 보수로 총 23억원을 받았다. KT&G는 고액의 보수가 지급된 이유에 대해 지난해 연봉과 매년 지급하는 단기 성과금에 더해 지난 2010년부터 3년 동안의 장기 성과금을 일괄 지급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T&G 관계자는 “문제가 된 사택은 CEO의 원활한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기존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던 금융·학원 등 부가가치세 면세 영역이 중장기적으로 과세 대상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500만명에 달하는 소득세 면세자를 줄이고 양도세 중과제도는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방향성이 제시됐다. 국책 연구기관인 조세재정연구원은 23일 조세정책 방향 공청회에서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중장기 개편 방향을 발표했다. 기획재정부는 이 보고서를 토대로 정부의 중장기 조세정책 방향을 확정해 8월 세제개편안과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발표 자료에서 복지 지출 증가에 따른 재정 수요 충족 차원에서 부가세 면세·감면을 줄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는 기존에 부가세 면세 영역이었던 금융과 의료영역, 학원 등을 과세 범위에 집어넣자는 의미다. 개별소비세는 환경세 등을 강화하면서 고가 사치재를 중심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비과세 소득을 과세로 전환하고 소득공제 중 일부를 세액공제로 전환하며 금융소득에 대한 과세 범위를 늘리는 방안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