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휴가철을 앞두고 휴가용품이 수입·유통과정에서 고가의 국내산으로 오인·둔갑 판매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원산지표시 특별검사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관세청은 1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특별검사 기간으로 설정해 전국 41개 세관에 특별검사반을 설치·운영하고 해당 지자체와 합동 단속도 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검사는 국민안전과 건강에 밀접히 관련되고 소비자의 체감도가 높은 8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휴가철 수요가 많은 텐트·캠핑·물놀이 관련용품과 닭고기·장어 등 여름철 건강식품이 중점 단속대상이다.관세청 밀수신고센터에 원산지표시 위반을 신고하면 최고 3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국번없이 ☎125나 홈페이지(http://www.customs.go.kr)를 통해 신고하면 된다.
여성가족부는 여름방학 기간인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전국 109개 기관에서 180개 국가인증 청소년수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자기계발 59건, 봉사 25건, 문화예술 22건, 건강안전 11건, 직업체험 22건, 환경보존 16건, 모험개척 11건, 과학정보 8건 등이다.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정보시스템(yap.youth.go.kr)에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정보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국가인증 청소년수련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여성가족부 장관 명의의 기록확인서를 발급받아 진학 및 취업 때 활용할 수 있다. 안전하고 믿을 만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선택하려면 국가인증 마크<사진>와 교육 내용, 주관기관 연혁, 프로그램 실적, 보험가입 여부를 살펴보는 게 좋다고 여성부는 조언했다. 여성부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을 통해 운영하는 청소년수련활동 국가인증제는 정보 홍수 속에서 신뢰할 만한 프로그램을 고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02-330-2852∼9)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박희영은 1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의 그레이 사일로 골프장(파71·6천33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를 쓸어담아 10언더파 61타를 쳐 대회 18홀 최소타 기록을 세웠다. 역대 LPGA 투어에서 61타를 적어낸 선수는 박희영을 포함해 11명밖에 되지 않는다. 중간합계 20언더파 193타를 적어낸 박희영은 앤절러 스탠퍼드(미국·19언더파 194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자신의 LPGA 투어 두 번째 우승을 향한 발판을 놓았다. 박희영은 2011년 타이틀홀더스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박희영은 또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박인비(25·KB금융그룹)와의 격차를 7타로 벌렸다. 올 시즌 파죽지세를 이어온 박인비는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2개를 적어내 3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로 공동 9위에 올라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거운 추격전을 벌여야 한다. 우승없이 지난 한해를 보낸 박희영은 아쉬움을 한번에 만회하려는 듯 3라운드에서 불꽃타를 휘둘렀다. 전반에 4타를 줄인 박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는 추신수(31)가 4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에서 2안타 이상)를 때렸다. 또 11경기째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계속했다. 추신수는 14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터너 필드에서 계속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3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3-0 신시내티 승)부터 이어진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11’까지 이었고, 11일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4타수 3안타를 터뜨린 이후 4경기째 한 경기 2안타 이상을 뽑아냈다. 절정에 오른 타격감을 뽐내는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2에서 0.284로 올랐다. 올 시즌 좌완을 상대로 취약하던 추신수는 상대 좌완 선발 마이크 마이너를 맞아 2번 타자로 출장했다. 추신수가 2번 타자로 출장한 것은 올 시즌 8번째다. 그러나 추신수는 ‘좌완 공포증’을 극복한 듯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냈다. 1회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투수 옆을 스치는 빠른 땅볼로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조이 보토의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지원이 끊겨 더 나아가지 못했다. 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손흥민(21)이 새 구단인 레버쿠젠에서 첫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14일 오스트리아 전지훈련 캠프에서 열린 2부 리그 클럽 1860 뮌헨과의 친선경기에서 골을 기록했다. 그는 0-1로 뒤진 전반 18분에 동료의 역동적인 협력 플레이를 골로 마무리했다. 지울리오 도나티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올린 크로스를 세바스티안 보에니쉬가 헤딩으로 떨어뜨리자 손흥민이 문전에서 발로 슈팅, 동점골로 연결했다. 손흥민의 득점은 최근 그가 함부르크에서 레버쿠젠으로 둥지를 옮기고 나서 처음으로 올린 공격포인트라서 주목을 받았다. 레버쿠젠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 간판에 손흥민의 드리블 장면이 담긴 사진과 골 소식을 게시하며 적지 않은 관심을 나타냈다. 러버쿠젠은 손흥민의 골에도 1860 뮌헨에 1-2로 석패했다. 손흥민은 스테판 키슬링, 곤살로 카스트로와 함께 공격진을 형성해 전반 45분 동안 전방을 활발하게 누볐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2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이적료 1천만 유로(약 147억원)에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 주로 측면 공격수로 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오른 키슬링이 최전방에
프랑스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프랑스는 14일 터키 이스탄불의 알리 사미 옌 아레나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13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0-0으로 맞선 채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1로 이겨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한때 세계 최강으로 군림했던 프랑스지만 U-20 월드컵과는 좀처럼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11년 콜롬비아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준결승 이상 진출한 것도 콜롬비아 대회가 유일하다. 전·후반 90분과 연장전 30분 등 120분 동안 득점하지 못한 두 팀의 운명은 결국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프랑스의 알퐁스 아레올라 골키퍼가 신들린 듯한 선방으로 우루과이의 첫 두 키커를 돌려세우며 단번에 승기를 잡았다. 프랑스는 아레올라의 활약에 힘입어 안정적으로 4번째 키커까지 모두 성공하며 영예의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사격의 명수’ 이대명(25·KB국민은행)을 필두로 한 사격 남자 대표팀이 제27회 카잔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을 쐈다. 이대명, 서덕원(상무), 김태영(대구백화점)이 나선 사격 남자 대표팀은 13일 러시아 카잔 라이플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남자 10m 공기권총 경기에서 1천727점을 기록, 중국(1천723점)을 제치고 단체전 금메달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 선전 대회 10m 공기권총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한국 사격은 2연패를 달성했다. 서덕원이 578점을 쏜 가운데 이대명이 577점으로 뒤따랐다. 막내 김태영도 572점을 쏴 제 몫을 다했다. 개인전에서는 아쉽게 서덕원, 이대명이 각각 6, 7위에 머물러 메달 사냥에는 실패했다. 전날 1천132점을 쏜 10m 공기권총 여자팀이 1점차로 러시아(1천133점)에 금메달을 내줬기에 이날의 우승은 더욱 짜릿했다. 한국은 현재 금메달 14개, 은메달 7개, 동메달 8개로 종합 4위를 달리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기업의 투자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모든 규제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의 과감한 규제개혁 추진을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오전 청와대에서 제2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투자는 일자리 창출의 핵심으로, 정부는 규제개혁을 더욱 과감하게 추진해서 투자환경을 개선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규제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되, 네거티브 방식이 어려운 경우에는 실질적으로 네거티브 수준이 달성되도록 규제를 대폭 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네거티브 방식이란 법이나 규정에 정해진 규제 외에는 원칙적으로 규제하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법이나 규정에 규제 대상을 미리 정해놓는 포지티브 방식보다 규제완화의 폭이 훨씬 크다. 박 대통령은 “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방정부도 적극 나서야 한다. 현장에서 애로가 많은 입지, 환경규제는 상당 부분이 지자체의 규제”라면서 “중앙정부는 지역사업 추진과 규제개선이 병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적극 협의하고, 규제개선 성과가 큰 지자체에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1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