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올해도 대형 수비수를 육성하는 과업에 매진한다. 홍명보장학재단은 7월 1일부터 2일까지 시흥의 대교HRD센터에서 ‘코리아 실드 프로젝트(Korea Shield Project)’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재능있는 유소년, 청소년 수비수들을 발굴해 대형 수비수로 조련한다는 취지로 2011년 시작돼 수시로 진행되고 있다. 홍명보 감독, 박건하 전 런던올림픽 대표팀 코치 등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들이 중·고교 선수들을 직접 지도한다. 홍 감독은 고비마다 한국 축구의 발목을 잡은 문제가 대형 수비수의 부재라고 보고 프로젝트에 특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참가자 23명 가운데는 13세부터 18세까지 연령별 국가대표로 활동하는 전문 수비수가 다수 포함됐다. 홍 감독은 새로 발탁된 선수들에게 기본적인 수비의 틀을 가르치고 고교 졸업을 앞둔 선수들에게는 성인 무대에서 필요한 핵심 자질을 전수할 계획이다. 그는 “선배 수비수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며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참가자들이 앞으로 10년 동안 한국 수비를 책임질 ‘방패’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19세 이하 남자배구 대표팀이 2013 세계유스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노리며 출발선에 선다. 김영일(대전 중앙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8일 멕시코 멕시칼리에서 대회 조별 예선 D조 이집트와의 첫 경기를 펼친다. 대표팀은 이집트를 꺾은 후 2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알제리와의 조별 예선 두 번째 경기까지 연승을 달린다는 방침이다. D조 안에서 상대적으로 약체로 분류되는 두 팀을 상대로 미리 승수를 쌓아 다가올 브라질과의 경기를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치르겠다는 각오다. 한국은 이집트, 알제리, 브라질, 미국과 대회 D조에 속해 차례로 맞붙는다. 한국은 1993년과 2005년 세계유스대회에서 이집트와 맞붙어 모두 이겼다. 알제리를 상대로도 2005년 대회에서 한 차례 격돌, 완승을 해 이번에도 승수를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후 코트에서 마주칠 브라질은 차원이 다르다. 대표팀은 유스 대회인 만큼 각 팀의 진짜 실력은 베일에 싸여 있다며 랭킹에는 큰 신경을 쓰지 않는 태도지만 브라질이 전통의 강호인 만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주니어 및 유스 세계 랭킹에서 24위에 그치는 한국과는 달리 브라질은 5위에 올라있다. 또 1989년 대회부터
이르면 내년부터 고소득자나 고액자산가들은 생계형 저축 등 금융소득 비과세·감면 혜택을 받기 어렵게 된다. 보험료·의료비·교육비·기부금 등 특별공제와 자녀양육비·다자녀공제 등 인적 공제는 소득공제 방식에서 세액공제로 변경된다. 조세연구원은 26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연구원에서 ‘과세형평 제고를 위한 2013년 비과세·감면제도 정비에 대한 제언’ 공청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기획재정부의 연구용역결과를 발표했다. 기재부는 이를 토대로 관계기관 및 단체의 의견을 취합한 뒤 정부안을 확정해 8월 세제개편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이러한 비과세·감면제도의 정비를 통해 향후 5년간 18조원의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세연구원의 김학수 연구위원과 박노욱 성과관리센터장은 이날 주제발표에서 기존 비과세 감면제도가 항구·기득권화돼 세수 기반을 약화시키는 데다 조세부담의 형평성에도 어긋나 대대적인 개편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정비 기준으로 ▲일몰 맞은 비과세·감면은 원칙적 폐지, 필요시 재설계 후 도입 ·신설과 기존 제도 확대는 최대한 억제(paygo) ▲세출예산과 연계강화 등을 제시했다. 초점은 부유층과 대기업의 비과세·감면 혜택 축소에 맞춰졌다. 세율 조정
시공능력순위 1·2위 건설사인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의 위례신도시 청약이 26일 시작된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은 위례신도시 신규 아파트 일반 분양 물량에 대해 이날 1·2순위, 27일 3순위 청약을 각각 받는다. 이들 건설사는 다음달 3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9일부터 사흘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위례 힐스테이트는 전용면적 99㎡ 191가구, 110㎡ 430가구 등 모두 62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삼성물산의 래미안 위례신도시는 ▲전용 101㎡ 315가구 ▲120∼124㎡ 66가구 ▲펜트하우스(131∼134㎡) 5가구 ▲테라스하우스(99∼124㎡) 24가구 등 410가구를 공급한다. 또 4·1 부동산 종합대책에 따라 민간 중대형 아파트 청약가점제가 폐지되고 100% 추첨으로 배정받을 수 있게 되면서 청약경쟁률도 높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청약예금과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유주택자들도 청약이 가능하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힐스테이트는 1천698만원, 래미안은 1천718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힐스테이트 분양가는 전용면적 99㎡가 5억8천215만∼6억7천913만원, 전용 110㎡는 6억5천912만∼7억5천448만원으로 각각 정해졌다. 래미
공무원의 불법취득 재산에 대한 추징시효를 늘리고 제3자로까지 추징대상을 확대하는 ‘전두환 추징법안’이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안은 6월 임시국회 회기 중에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 법안이 최종적으로 본회의를 통과하면 오는 10월로 만료되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에 대한 환수시효는 오는 2020년 10월까지 연장된다.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무원 범죄 몰수특례법’ 개정안을 처리, 본회의로 넘겼다. 개정안은 공무원의 불법재산에 대한 몰수·추징시효를 현행 3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고, 추징범위를 본인뿐 아니라 가족 등 제3자로 확대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추징금 집행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검사가 ▲관계인의 출석 요구 및 진술 청취 ▲소유자·소지자 또는 보관자에 대한 서류 등 제출 요구 ▲특정금융거래정보와 과세정보, 금융거래정보 제공 요청 ▲기타 사실조회나 필요한 사항에 대한 보고 요구 등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다만 민주당 등 야당 발의안에 포함됐던 ‘노역형’ 부과 부분은 제외됐다.
박근혜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27∼30일)의 최대 과제는 한중이 ‘북한 비핵화’를 공통분모로 삼으면서 수교 21년을 맞은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켜 질적 내실화를 도모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성년에 이른 한중 관계는 교역량이나 양국간 인적교류 등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한반도 정책 등에서는 미진한 점도 적지 않았던 만큼, 긍정적 측면은 더욱 강화하고 모자라는 점은 채워 나갈 수 있도록 격(格)과 질을 모두 한 단계 더 끌어올려야할 시점에 와있다. 즉 한중 양국이 지나온 21년을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20년간을 양국관계의 획기적 도약을 위한 전환점으로 삼는다는데 박 대통령 방중의 가장 큰 의미가 있다는게 청와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특히 양국 정상이 동북아 최대 안보현안인 ‘북한 비핵화’에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위한 공동노력을 담은 미래비전을 채택할지 주목된다. 그동안 북핵 문제에 대해서 중국은 비핵화라는 기본적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우리보다는 북한측 입장을 두둔하는 듯한 인상이 짙었지만 지난 2월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중국은 북핵에 불편한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이런 태도를 감안할 때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이 북한으
CJ그룹의 비자금 조성 및 탈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6일 이재현 CJ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수천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해 운용하면서 회삿돈을 빼돌리고 탈세를 저지른 혐의 등으로 이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과 재계 등에 따르면 이 회장에게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회장의 주요 범죄가 상당히 오랜 기간에 걸쳐 임직원과 국내외 법인을 총동원해 조직적으로 이뤄졌고, 차명계좌와 페이퍼컴퍼니 등 다양한 불법 수단을 사용하는 등 혐의가 중대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27일부터 나흘간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관련기사 3면 취임 후 첫 방중에서 박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을 비롯해 리커창 총리, 장더장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장 등 핵심 3인방과 잇따라 만나 북핵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안정과 평화 등을 논의한다. 특히 박 대통령은 27일 베이징 도착후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하며, 이를 계기로 올해로 수교 21년을 맞은 양국관계의 미래비전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 미래비전에 ‘북한 비핵화’와 6자회담 재개 등에 관한 문구가 명문화될지 주목된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이번 방중이 한반도의 비핵화와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 유지라는 공동 목표 아래 북핵문제 해결 등 대북정책에 관한 공조를 강화하고 우리 정부의 한반도신뢰프로세스 및 동북아평화협력구상 추진에 있어 양국간 이해와 협력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 다음날인 28일 리커창 총리와 회담 및 만찬, 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과의 회담에 이어 29일 ‘새로운 20년을 향한 한중 양국의 신뢰의 여정’을 주제로 베이징 소재 대학에서 연설한다. 이어 29∼30일 중국 서부 산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26)이 30일 오전 11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수확에 다섯번째로 도전한다. 다저스와 필리스 구단은 26일 보도자료인 게임노트에서 류현진과 클리프 리(필라델피아)를 30일 선발 투수로 각각 예고했다. 6월 네 차례 등판에서 승리 없이 1패만 안아 시즌 성적 6승(3패), 평균자책점 2.85에 머문 류현진은 홈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살려 이달 마지막 등판에서 승수를 쌓겠다는 각오로 마운드에 오른다. 그는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⅔이닝 동안 안타 8개를 맞았으나 1점으로 상대 타선을 묶어 승리(3-1)의 발판을 놓는 등 홈인 다저스타디움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1.81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류현진과 선발로 맞붙을 왼팔 리는 9승 2패, 평균자책점 2.51을 올린 명실상부한 필라델피아의 에이스다. 클리블랜드에서 뛰던 2008년 22승 3패, 평균자책점 2.54라는 빼어난 성적을 거둬 아메리칸리그 최고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을 받았다. 통산 134승(80패)을 올려 현역 왼손 투수 중 앤디 페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