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등의 채용시 ‘정원 외 합격’ 방식으로 군 가산점제를 재도입하는 방안을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11일 “군 가산점제로 인해 탈락자가 발생하지 않는 정원 외 추가합격 방식으로 하면 위헌성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다”며 “이런 내용의 국방부 대안을 이달 중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위 법안소위는 6월 임시국회에서 1999년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으로 폐지된 군 가산점제를 재도입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3성 장군 출신으로 국회 새누리당 국방위 간사인 한기호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한 의원의 병역법 개정안에 대한 국방부의 대안은 군필 가산점을 총점의 2%로 하되 가산점으로 추가 합격되는 인원을 모집 정원의 10%이하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무원 100명을 채용할 경우 합격점 이하이나 군필 가산점을 부여받아 합격처리되는 인원을 10명 이하로 제한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가산점제를 도입하지 않았을 때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없어 이 법안이 시행되더라도 과거 가산점제와 마찬가지로 공무원 및 공기업 직원 채용 때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군 미필자를 차별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국무회의에서 전직 대통령의 추징금 미납과 원전비리 문제와 관련, ‘과거 정부’를 강도높게 비판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전직 대통령 추징금 문제도 과거 10년 이상 쌓여온 일인데 역대 정부가 해결을 못해 이제야 새 정부가 의지를 갖고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면서 “새 정부가 모든 것을 책임지라는 것은 난센스다. 과거 정부는 무엇을 했는지 묻고싶다”고 지적했다. 또 원전 비리에 대해서도 “역대정부를 거치면서 쌓여온 일”이라고 언급했다. 정치권에서는 박 대통령의 언급이 이들 두 사안을 앞세워 새 정부에 공세를 취한 민주당을 겨냥한 게 아니냐는 시각이 우선 제기된다. 앞서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지난 5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원전관련 비리와 관련, “국가적 재앙에 대한 정부의 무방비 상태가 드러나서 불안하다”며 새정부를 비판했다. 같은 당 전병헌 원내대표도 지난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전두환추징법’에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입장을 명백하게 밝힐 것을 요
검찰이 ‘국가정보원의 대선·정치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은 11일 원 전 원장에게 공직선거법 제85조(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 금지) 1항 위반 및 국정원법 제9조(정치관여 금지)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원 전 원장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국정원 직원들이 인터넷 사이트 수십 곳에서 수백 개의 아이디를 동원해 특정 후보를 지지·반대하는 댓글 수천 건과 댓글에 대한 찬반 표시를 올리도록 지시하고 사후 보고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검찰은 방어권 보장 등을고려해 원 전 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은 청구하지 않기로 했다.
국회 ‘공공의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11일 첫 여야 간사회의를 열고 국정조사활동을 12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벌이기로 합의했다. 특위는 이어 국정조사계획서를 작성한 뒤 국회에 제출,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진주의료원 폐업사태를 계기로 공공의료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된 특위는 이날부터 사실상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국조특위는 새누리당 9명, 민주당 8명, 비교섭단체 1명 등 모두 18명으로 구성됐다. 여야는 12일 국조특위 첫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장, 여야 간사를 공식 선출한 뒤 특위 활동 일정과 의제, 증인채택 문제 등 국정조사 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새 정부의 핵심정책인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금융권이 머리를 맞댔다. 전국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금융투자협회 등 4대 금융협회가 주최하고 라이나 생명에서 주관한 ‘창조금융 대토론회’가 11일 오전 국회도서관 지하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한양대 경영학과 이상빈 교수는 “창조경제에 필요하다고 창조금융을 강조하면 금융의 전략산업화라는 금융의 본질을 망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교수는 “정부는 창조금융 인프라를 구축하는 역할을 해야 하고 자금집행 실적에 연연하지 않아야 한다”며 “정책금융체계를 개편해 중복 지원과 시장과의 마찰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각 금융 분야별로 창조금융 실천방안을 위한 해법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한국금융연구원 최공필 상임자문위원은 “은행의 지적자산 가치평가 역량 강화, 은행의 기술평가 시장 활성화, IP 거래소 구축을 통해 창조경제 생태계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며 “은행은 고령화에 따른 서비스상품 강화와 퇴직연금, 주택연금 강화 등의 신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자본시장연구원 김필규 연구조정실장은 증권부문에서 각종 펀드를 활용한 창조기업 자금지원 방법을 제시했다. 김 실장은 “창
신협 공제는 상호 금융권 최초로 고혈압자 전용 보험 ‘온누리 고혈압자 보장공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보험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고혈압자가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한 고혈압자 전용 정기보험이다. 10년 만기 갱신형으로 25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80세까지 보장한다. 보험료는 40세 기준 남자 1만7천400원, 여자 1만1천400원이다.아울러 신협 공제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암보험과 서민 가계를 위한 주택화재 전용보험도 새롭게 선보였다. ‘온누리 실버암 공제’는 61∼75세의 고령층을 대상으로 갱신을 통해 최고 100세까지 보장한다. ‘행복드림 S 주택종합공제’는 가입금액 한도 안에서 실제 화재 손해액을 보장해주는 실손보상 상품이다.신협 공제는 협동조합권 보험 중 유일하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의 지도감독을 받고 있다.
손흥민(21)의 이적으로 현 소속팀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함부르크가 선수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손실을 볼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분석이 나왔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손흥민이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 그 이상”이라면서 “한국으로 향하는 문을 여는 이”라며 11일 이같이 보도했다. 지난 6일 손흥민이 레버쿠젠으로 옮길 거라고 보도했던 빌트는 손흥민의 이적은 결정된 일이라며 “곧 1천만 유로(약 150억원)에 레버쿠젠으로 팔릴 것”이라고 재차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이적이 함부르크로서는 선수 한 명을 보내는 것을 넘어 여러모로 손해라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손흥민이 함부르크에서 후원사를 끌어모으고 많은 초청료를 받는 친선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손흥민이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2011년부터 ‘한화 솔라’ 브랜드로 함부르크와 스폰서십을 맺었고, 금호타이어도 같은 해부터 함부르크를 후원했다. 빌트는 두 기업이 1년간 약 150만 유로(약 22억원)를 낸다고 추산했다. 두 기업은 이달 말로 계약이 종료되는데, 빌트는 “협상이 진행 중이나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함부르크 구단 관계자는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손흥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한 시즌 개인 최다 몸에 맞는 공 신기록을 세웠다. 추신수는 11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0.285에서 0.281로 떨어졌다. 출루율도 0.436에서 0.433으로 하락했다. 그는 1회 첫 타석에서 몸에 공을 맞아 1루를 밟았다. 올 시즌에만 벌써 18차례 몸에 얻어맞은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던 2009년 세운 개인 최다 사구(17개) 기록을 4년 만에 갈아치웠다. 컵스의 오른손 선발 투수 스콧 펠드먼은 볼 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추신수의 몸쪽에 컷 패스트볼을 꽂았으나 너무 붙인 나머지 추신수의 오른쪽 팔꿈치를 건드렸다. 전날까지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타자 중 가장 많이 몸에 볼을 맞았다. 2위 스탈링 마르테(피츠버그·14개)와의 격차는 4개로 벌어졌다. 62경기에서 사구 18개를 기록한 현재 페이스라면 산술적으로 올 시즌 47개까지 늘어날 수 있다. 한 경기에서 두 차례나 몸에 맞는 일을 두 번이나 기록하는 등 올해 추신수는 마치 자석처럼 달라붙는 볼을 피하지 않고
‘피겨 여왕’ 김연아(23)의 올해 아이스쇼가 뮤지컬 ‘레미제라블’ 공연팀과의 협연으로 이뤄진다. 올댓스포츠는 21∼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을 협연을 통한 뮤지컬 아이스쇼로 꾸민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뮤지컬 ‘레미제라블’에 출연 중인 김성민, 조영경, 김민솔 등 뮤지컬 배우들이 직접 아이스쇼에 출연해 뮤지컬의 대표곡들을 노래할 예정이다. 영상 기법이나 연출 등도 뮤지컬 ‘레미제라블’팀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준비한다. 또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은 뮤지컬팀이 편곡한 음악에 직접 안무를 제작해 완성도를 높였다. 올댓스포츠는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뮤지컬 아이스쇼로 낯설지만 신선한 조합으로 새로운 감동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선홍(45) 포항 스틸러스 감독의 현역 시절 골이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역대 최고의 골 후보에 올랐다. 11일 FIFA는 황 감독이 2001년 대회 호주와의 경기에서 터뜨린 오른발 논스톱 슛을 포함해 총 13개의 골을 놓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를 받고 있다. 황 감독은 당시 경기에서 전반 25분 절묘한 로빙슛으로 결승골을 뽑아 대표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박지성이 전방으로 찔러준 침투 패스가 호주 선수 몸을 맞고 높이 떠올랐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황 감독이 문전에서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을 날려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이 대회 조별리그에서 프랑스, 호주와 나란히 2승1패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아쉽게 4강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는 대륙별 대회 우승국이 모여 최강자를 가린다. 통상 다음해 월드컵 개최국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는 이달 16일부터 내달 1일까지 2014 월드컵 개최국인 브라질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