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홍진영(28)은 걸그룹 출신이다. 2007년 걸그룹 스완으로 데뷔했지만 2009년 솔로로 나서며 트로트로 진로를 바꿨다. 당시 그는 솔로 데뷔곡 ‘사랑의 배터리’로 ‘트로트 퀸’ 장윤정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이어 2010년 ‘내사랑’을 내고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이후 대중의 시선에서 뜸해졌다. 홍진영이 2년 10개월 만에 디지털 싱글 ‘부기맨’으로 컴백했다. 최근 을지로에서 인터뷰한 홍진영은 “음반 공백기 동안에도 기업 행사와 대학교 축제, 각종 지방 행사 무대에서 활동했다”며 “이전 기획사에 소속 가수들이 많아 음반 발매 차례를 기다리며 공백이 길어졌다. 트로트 분야에서 눈도장을 찍으려던 차에 활동을 이어가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그 시기 동안 MBC TV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도 출연했고 배용준의 기획사인 키이스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홍진영이 새 소속사에서 처음 발표하는 ‘부기맨’은 작곡가 최규성이 작사, 작곡한 세미 트로트 곡이다. 브라스
‘강남3구’ 재건축 아파트 시가총액이 3년만에 10조8천499억원 떨어졌다. ㈜부동산써브는 서울시 강남·서초·송파구의 재건축 아파트 6만1천596가구를 대상으로 아파트값이 최고점을 찍었던 2010년(3월 셋째주)과 현재의 시가총액을 비교 분석한 결과 66조3천849억원에서 55조5천350억원으로 내려갔다고 27일 밝혔다. 강남구는 6조3천131억원이 빠진 20조3천714억원을 기록해 하락폭이 가장 컸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대장주’ 격인 은마아파트가 4조7천740억원에서 3조4천930억원으로 1조2천810억원 빠졌고, 개포 주공1단지도 1조2천240억원 떨어졌다. 송파구와 서초구의 시가총액은 각각 3조437억원과 1조4천930억원이 줄었다. 송파구에서는 잠실 주공5단지가 1조3천173억원 빠져 하락세를 이끌었고 재건축 사업이 지지부진한 신천동 장미 1∼3차 아파트도 값이 내렸다고 업체는 전했다. 서초구는 현재 입주민 이주까지 마치는 등 순조롭게 사업 진행 중인 반포동 신반포(한신1차) 아파트 시가총액이 1조3천479억원에서 1천144억원 오른 1조4천623억원을 기록해 하락폭을 만회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천안함 용사 3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대북 지원에 대한 언급없이 북한의 변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북한은 핵무기가 체제를 지켜줄 수 있다는 생각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주민들은 굶주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체제유지를 위해 핵무기 개발에 국력을 집중하는 것은 국제적 고립을 자초할 뿐”이라며 “핵무기와 미사일, 도발과 위협을 스스로 내려놓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변하는 것만이 북한이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더이상 우리 젊은이들의 희생과 대결의 악순환을 가져오는 도발을 즉각 중지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선순환의 길을 선택해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북한 문제를 거론할 때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도발이 있으면 강력하게 응징하겠지만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하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즉각 가동해 지원과 협력을 하겠다는 입장을 되풀이
편의점, 제과점, 세탁소 등 영세 자영업에 적용되는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이 추가로 내릴 전망이다. ‘35년 만의 수수료 체계 개편’의 마지막 단계인 VAN(결제대행업자) 수수료 합리화가 진전돼 이들 업종의 카드 수수료율을 최대 0.2%포인트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소액다건 결제 가맹점의 수수료 추가 인하를 목표로 VAN 수수료 합리화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카드업계, 한국개발연구원 등으로 꾸려진 태스크포스(TF)가 관련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VAN 수수료란 카드사가 카드결제 단말기를 설치·운영하는 VAN사에 지불하는 서비스 이용료로 VAN사는 소비자가 카드를 긁을 때마다 건당 수수료로 90~150원씩 챙긴다. 금융감독원은 편의점 2만9천개, 제과점 1만6천개, 세탁소 1만2천개, 일반음식점 55만개, 정육점 2만8천개 등 63만5천개가 혜택을 입을것으로 예측했다.
우리 정부는 독도 영유권 주장을 포함한 일본의 고교 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근본적인 시정을 촉구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일본 문부과학성의 고교 교과서 검정 결과가 발표된 직후 성명에서 “일본 정부가 여전히 역사를 직시하지 않고 자신의 책임을 외면하는 내용을 포함한 고교 교과서를 검정·통과시킨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근본적인 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특히 우리 정부는 검정을 통과한 일본 교과서에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재론의 여지가 없는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여전히 일본 영토로 부당하게 주장하는 내용이 포함된 데 대해 이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다시한번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역사에 대한 정직한 성찰에 기초하지 않은 교과서는 결국 일본의 미래 세대에게 그릇된 역사관을 심어줌으로써 과거사의 무거운 짐을 지운다는 것을 일본 정부는 명심해야 할 것”이라면서 “일본 정부는 ‘역사에 눈감는 자, 미래를 볼수 없다’는 교훈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본 정부의 고교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와 관련, 박준용 외교부 동북아 국장은 구라이 다카시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북한은 26일 군 최고사령부 성명을 통해 전략미사일 부대와 장거리포병 부대를 포함한 모든 야전 포병군을 “1호 전투근무태세에 진입시킨다”고 밝혔다. 최고사령부 성명은 이날 최근 미국 B-52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비행훈련, 남한 언론의 ‘한미연합군 작전계획’ 및 평양에 대한 미사일 타격계획 보도 등을 언급하고 “나라의 자주권과 최고 존엄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단호한 대응의지를 실제적인 군사적 행동으로 과시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위협했다. 성명은 “우리를 겨냥한 미국의 핵전쟁 소동은 위험계선을 넘어 실전단계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나라의 자주권과 최고 존엄이 여지없이 침해당하고 미국의 핵위협과 공갈이 실전행동으로 번져지고 있는 험악한 현실을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것이 우리가 찾은 명명백백한 결론”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최고사령부는 지금 이 시각부터 미국 본토와 하와이, 괌도를 비롯한 태평양군작전지구안의 미제침략기지들과 남조선과 그 주변지역의 모든 적대상물들을 타격하게 된 전략로케트부대들과 장거리포병부대들을 포함한 모든 야전포병군집단들을 1호전투근무태세에 진입시키게 된다”고 밝혔다. ‘1호 전투근무태세’는 그동안 북한 매체에 등장하지 않았던
정부가 2017년까지 5년간 15조원의 비과세·감면 혜택을 줄이고자 대대적인 제도 정비에 착수했다. 올해 세법 개정에서 최대 2조원의 비과세·감면을 정비한다.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점차 바꿔나가고 고소득자에 대한 특별공제 종합한도나 최저한세 관리제도도 개선키로 함으로써 소득공제 제도도 수술할 것으로 보인다. 대선공약인 자녀장려세제는 내년에 도입하고 근로장려세제(EITC)는 확대한다. 정부는 26일 국무회의에서 2013년도 조세지출 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 계획안은 조세지출 운영 원칙과 부처별 감면 건의·평가의견 제출을 위한 작성지침이다. 법 개정으로 이번에 처음 국무회의를 거쳐 수립됐다. 계획안을 보면 공약 이행 재원을 마련하고자 비과세·감면 정비로 2013~2017년에 15조원을 마련하되,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중소기업, 연구·인력개발(R&D), 문화예술, 보육 등 지원책도 강구한다. 일몰이 도래하면 종료된다는 원칙을 지켜 반드시 폐지된다는 인식을 확산하기로 했다. 정책목적상 꼭 필요해도 원점에서 재설계하기로 했다. 올해 정기국회 세법개정 때 1조8천억~2조원 규모를 줄인다. 이렇게 하면 2017년까지 5조4천억~6조원을 줄일 수 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납품단가 협상권을 위임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 주요 대기업의 60.8%가 반대하는 뜻을 나타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대기업 51개사와 이들 기업의 1차 협력사 318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대기업의 나머지 39.2%는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1차 협력사는 56.0%가 ‘신중해야 한다’고 했고 23.0%는 ‘반대’, 21.0%는 ‘찬성’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대기업의 98.0%, 1차 협력사의 59.2%가 제도 도입에 따른 ‘부정적 효과’가 클 것이라고 했다. 대기업은 카르텔(담합) 허용으로 시장 경쟁질서가 훼손되고 가격 경쟁력이 저하되는 부정적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1차 협력사는 가격 결정을 한계기업이 주도함으로써 유망 중소기업의 납품기회가 축소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경영성과가 개선돼 혁신을 촉진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원사업자와 거래하는 수급사업자의 납품단가 협상권을 중소기업협동조합에 위임하는 납품단가 협상권 위임제 도입에 관한 하도급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 정무위원회에 계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