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대부분은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 12∼25일까지 신입 구직자 751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82.4%가 “중소기업에 취업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유(복수 응답)로 대기업보다 알찬 중소기업이면 취업하겠다(65.1%)가 가장 많았다. 대기업으로 옮길 수 있을 것 같다(34.1%), 기업 규모는 중요하지 않다(33.3%), 여러 가지 일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30.2%), 대기업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성취감도 클 것 같다(24.6%)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반면 중소기업에 취업할 생각이 없다고 답한 이유(복수 응답)로 연봉이 낮거나 복리후생 제도가 잘 안 갖춰졌을 것 같다(74.2%)를 가장 많이 꼽았다. 원하는 조건 한 가지만 갖춰진다면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부분이 그렇다(95.9%)가 답했다. 원하는 한 가지 조건은 일정 수준 이상의 연봉(49.0%), 정확히 준수되는 출·퇴근 시간(20.8%), 기업의 재무적 안정성(12.6%), 기업의 성장성(11.9%) 등의 순이었다. 신입 구직자의 희망 연봉은 평균 2천405만원이었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25일 “북한이 도발한다면 추가 도발을 아예 생각도 못하도록 철저히 응징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천안함 3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 오후 백령도의 해병 6여단을 방문, 대비태세를 점검한 자리에서 “다시는 천안함 사건과 같은 기습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김 장관은 “적이 도발하면 선 조치 후 보고로 도발 원점을 응징하고 지원세력을 타격하고 상급부대 지원을 받아 지휘세력까지 타격하라”면서 “적들을 잘 감시하다가 도발하면 곧바로 응징태세에 돌입하도록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정은이 월내도 등 최전방 곳곳을 수차례 다니며 노리는 이유는 전쟁 분위기를 고조시키려는 것”이라며 “남남갈등을 유발하기 위한 전술로도 보이지만 실제 도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1년 3월 이후 세 번째 백령도를 방문한 김 장관은 천안함 위령탑에 분향한 뒤 6여단 관측소와 예하 타격부대를 차례로 순시했다. 이어 백령도 북포리에 있는 주민대피소를 방문, 김대식(60) 백령면장 등 주민 10여명과 만나 “백령도는 민·관·군이 가장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협력하는
국민행복기금으로 1억원 이하의 대출을 6개월 넘게 갚지 못한 연체자 약 33만명이 빚의 절반을 탕감받는다. 학자금대출을 6개월 이상 연체한 사람도 국민행복기금 지원을 받는다. 금융위원회는 25일 교육부, 안전행정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과 함께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국민행복기금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국민행복기금은 장기 연체자 채무조정과 저금리 전환 대출을 주요 사업으로 삼아 이달 말 출범한다. 채무조정 대상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6개월 넘게 1억원 이하의 빚을 갚지 못한 사람이다. 3천894개 금융회사와 대부업체가 채무조정 협약에 가입했다. 금융위는 이들 회사에 빚을 연체한 134만명 가운데 약 21만명이 채무조정 요건에 해당할 것으로 예상했다. 희망모아 등 기존의 공적 자산관리회사가 관리하는 연체 채무자 211만명 가운데 11만4천명도 국민행복기금으로 흡수한다. 미등록 대부업체나 사채를 이용한 사람, 담보대출자, 기존의 채무조정이나 개인회생·파산 절차를 밟는 사람은 지원을 받지 못한다. 채무조정 신청은 5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자산관리공사(캠코),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에서 받는다. 국민행복기금 지원 대상이지만 채무
중소기업기본법에 규정된 중소기업 범위가 12년 만에 개정된다. 또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뒤 일제히 사라지던 각종 세제·금융 혜택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방안이 도입된다. 중소기업청은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3년 업무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중기청은 3대 중점 정책과제로 ▲중소·중견기업 육성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 소상공인·전통시장 활력 회복을 제시했다. 이에따라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지원의 효율과 실효성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범위가 개정된다. 중소기업 범위도 업종별로 세분화해 맞춤형 지원을 할 근거가 마련된다. 현행 중소기업기본법은 2001년 1월부터 중소기업을 상시 근로자 수 300명 미만 또는 자본금 80억원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중기청은 변화된 경제 상황에 맞는 중소기업 범위를 정하려고 현재 연구 용역 중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6월쯤 결정할 예정이다. 또 중기청은 투자와 회수가 활발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스라엘식 보육·투자 시스템을 오는 7월부터 도입해 기술과 아이디어가 있으면 사업을 쉽게 시작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중국산 배의 미국 수출로 국산 배의 수출에 타격이 우려된다. 25일 농협경제연구소가 내놓은 ‘중국산 동양배의 미국 수출 개시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산 동양배는 미국의 검역상 수입허용조치로 올해 1월부터 대미 수출을 시작했다. 중국산 동양배는 우리나라가 미국에 수출하는 ‘신고’, ‘원황’ 등의 품종을 포함하고 있다. 가격도 국내산보다 크게 낮아 중국산 동양배의 대미 수출이 늘어나면 미국시장에서 국내산 배의 타격이 예상된다. ‘신고’의 중국 내 도매가격은 ㎏당 470원으로 국내산 ‘신고’ 가격(4천108원/㎏)의 11.5% 수준에 불과하다. 더구나 미국의 수입허용조치를 계기로 중국산 배의 국내시장 진출 요구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 현재 중국산 배는 검역상 우리나라에 수입이 금지됐다. 박재홍 농업경제경구원 부연구위원은 “중국산 배의 국내 수입이 허용되면 배 농가의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검역 전문성 제고와 관련제도 보완 등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대증요법 수준의 처방으로는 안되고 경제의 체질을 근원적으로 바꿔야만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부흥으로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의 업무보고에서 “대기업 중심의 우리 경제를 수출과 내수가 동시에 발전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시에 상승하는 ‘쌍끌이 경제구조’로 과감히 바꿔가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지식기반 사회에 맞게 창의와 아이디어가 중시되는 경제로 바꿔야 한다”며 “이러한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부처가 두 부처(산업부·중기청), 또 특허청이다. 사명감과 책임이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 구현 ▲경제민주화 추진 ▲글로벌 경쟁력 등 경제 체질을 바꾸기 위한 3대 원칙도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시장경영에 도입한 전통시장 방문 경험을 언급, “이것이 바로 창조경제”라며 “많은 부분을 정보통신 분야와 접목하고 개인과 기업의 창의력, 상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25일 프레스센터에서 제26차 정기총회 및 제108차 이사회를 열고 변용식<사진> 조선일보 발행인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신문윤리위는 또 김여송 광주일보 사장,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 송희영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조선일보 논설주간)을 이사로 선임하고 임종건 전 서울경제 사장을 독자불만처리위원으로 위촉했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상화(24·서울시청)와 모태범(24·대한항공)이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빙속 여제’ 이상화는 24일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별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5초34의 기록으로 왕베이싱(중국·76초03)과 올가 파트쿨리나(러시아·76초08)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모태범도 이어진 남자 500m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69초76의 기록으로 가토 조지(일본·69초82)를 제치고 극적으로 우승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 500m에서 첫 정상에 오른 이상화와 모태범은 나란히 한국 남녀 선수 중 처음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두 선수 전까지 남자 500m에서 이강석(의정부시청)이 두 차례, 이규혁(서울시청)이 각각 한 차례 정상에 올랐으나 2년 연속 우승한 적은 없다. 이상화는 또 이날 1·2차 레이스를 모두 석권하면서 국제대회에서 치른 14번의 500m 레이스에서 두 번을 제외하고 모두 정상에 오
서른두 살 한국프로야구가 사상 첫 9개 구단 체제로 새 시즌을 활짝 연다. 출범 32년째를 맞은 프로야구는 30일 오후 2시 대구(삼성-두산), 문학(SK-LG), 사직(롯데-한화), 광주(KIA-넥센)구장에서 2013시즌의 화려한 막을 올리고 7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개막 경기는 2011년도 순위를 기준으로 1-5위, 2-6위, 3-7위, 4-8위 간 대결로 편성, 1∼4위 팀 홈구장에서 치른다. 올해는 새내기 NC 다이노스가 1군에 가세, 총 9개 구단 체제로 리그를 운영한다. 1991년 8개 구단 체제가 시작된 이후 22년 만에 한 개 구단이 더 늘어 9개 팀이 1군에서 우승 경쟁을 벌인다. NC는 4월 2일 홈 구장인 창원 마산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남 더비’로 프로 1군 무대 데뷔전을 갖는다. NC의 합류로 1군 총 경기 수는 지난해 532경기에서 올해에는 576경기로 늘었다. 하지만 홀수 구단으로 리그를 치르려다 보니 팀당 경기 수는 지난해 133경기에서 128경기로 5경기씩 줄었다. 또 2∼3연전이 벌어지는 동안 한 구단은 휴식을 취하면서 전력을 재정비할 수 있어 정규리그 성적에 적지않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생팀 NC 다이노스의 합류로 9구단 체제로 치러지는 2013시즌 한국프로야구가 달라진 시간대에 팬들을 찾아간다. NC의 가세로 1군의 총 경기 수는 지난해 532경기에서 576경기로 늘었다. 하지만 홀수 구단으로 리그를 치르려다 보니 팀당 경기 수는 지난해 133경기에서 128경기로 5경기씩 줄었다. 팀 간 16차전씩을 치르는 올 시즌 경기 개시시간은 지난해와 같이 평일 오후 6시30분,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5시다. 하지만 개막전부터 어린이날까지 일요일 경기는 오후 2시에 시작한다. 또 무더위를 고려해 7~8월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6시 야간 경기로 실시한다. 7월 19일(장소 미정) 열리는 ‘별들의 축제’ 올스타전에는 KIA 타이거즈·넥센 히어로즈·LG 트윈스, 한화 이글스로 구성된 웨스턴리그에 막내 구단 NC가 들어간다. 이스턴리그는 삼성 라이온즈·SK 와이번스·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로 지난해와 같이 편성된다. 올스타전 출전 선수는 기존 22명에서 투수 1명을 추가, 총 23명으로 늘었다. 올스타전 연장전 승부 치기(연장전 동점 상황에서 주자를 무사 1, 2루에 두고 공격하는 것)는 10회부터 이닝 제한 없이 시행된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출장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