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26)이 타자를 세워 두고 실전에 가깝게 던지는 라이브 피칭에서도 쾌투를 이어갔다. 류현진은 20일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이브 피칭에서 잭 그레인키와 등판해 나란히 10명의 타자를 상대로 2이닝씩 던졌다. 40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2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류현진은 15일, 17일 불펜 투구에서 각각 40개, 50개의 공을 던지고 컨디션을 조율했다. 특히 이날 다저스의 전설이자 메이저리그에서 위대한 투수로 꼽히는 ‘황금 좌완’ 샌디 쿠팩스로부터 커브 던지는 법을 배웠다. 사이영상을 세 차례 수상한 쿠팩스는 폭포수처럼 떨어지는 커브로 1950∼60년대를 풍미했다. 다저스 홈페이지를 보면, 쿠팩스는 류현진에게 커브 그립을 잡을 때 손가락으로 좀 더 공을 깊숙이 잡도록 조언했다. 류현진은 “쿠팩스와 같은 최고의 선수로부터 배우기를 바랐다”며 “다만 (오늘 배운 그립이) 그에게는 통했으나 내겐 아직 익숙하지 않기에 더 던져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류현진의 공을 접한 타자들은 체인지업을 높게 평했다. 공을 받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 골 판정기술(골라인 테크놀러지)을 도입하기로 확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3년 컨페더레이션스컵과 2014년 월드컵에 골 판정기술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FIFA는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열린 클럽월드컵에서 골 판정기술을 적용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FIFA는 “골 판정기술을 대회가 열리는 전체 경기장에 설치해 심판의 판단을 돕도록 할 것이며 심판에 대한 사전교육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FIFA는 지금까지 개발된 골 판정기술 가운데 공식 승인을 내준 기술을 대상으로 오는 4월까지 입찰을 진행, 브라질 월드컵에 적용할 방식을 최종 선정하기로 했다. 현재 FIFA의 공식 승인을 받은 골 판정기술은 7대의 카메라를 이용해 다양한 각도에서 공 위치를 분석하는 호크아이(Hawk Eye)와 공에 전선 코일을 심어 신호를 보내는 골레프(GoalRef) 등 2가지가 있으며 둘 다 클럽월드컵에 시범 도입됐다.
정부는 일본의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와 관련, “행사 자체가 개최되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정부가 부당한 행사를 개최하고 정부 인사가 참여한다면 역사에 역행하는 것”이라면서 행사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정부는 22일 예정인 이 행사에 일본 정부의 시마지리 아이코 내각부 정무관을 비롯해 현역 국회의원 18명이 참가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명박 정부 5년이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됐다. 이 대통령은 19일 ‘퇴임 연설’에서 “멀게만 느껴졌던 선진국이 이제 우리의 현실이 돼가고 있다”면서 “지난 5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기도 했지만 가장 보람되고 영광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대통령의 5년 집권에 대한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린다. 이 대통령은 실용주의를 표방하며 임기 중 49차례에 걸쳐 84개국을 방문했다. 거리로 환산하면 지구 19바퀴를 돈 것으로서 자원 외교를 벌이고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는 등 경제적 지평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미국발 금융위기와 유럽발 재정위기 등 2차례의 경제위기를 맞아 전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국가신용등급이 오르면서 성공적으로 위기를 극복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서울 G20 정상회의, 핵안보정상회의 개최로 국격을 높였다는 평가도 나온다. 취임 첫해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녹색성장 전략을 꾸준히 추진해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을 유치하고, 우리나라 처음으로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를 국제기구화하기도 했다. 여기에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원전 수주, 아덴만 구출 작전의 성공 등 영광의 순간도 적지 않았다. 새해를 한
식품 가격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인상되고 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밀가루, 장류, 주류 등 주요 가격이 오른 가운데 아직 가격을 올리지 않은 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삼양사는 20일부터 밀가루 전 품목 가격을 평균 8∼9% 인상한다. 이로써 지난달 초 CJ제일제당(8.8%), 동아원(8.7%), 대한제분(8.6%)에 이어 삼양사마저 가격을 올리면서 주요 밀가루 업체의 가격 인상이 완료됐다. 김치가격 인상도 결국 현실화됐다. 업계 1위 대상FnF의 종갓집은 14일 전후로 대형마트 등에서 포기김치 등 김치 50여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7.6% 인상했다. 풀무원은 이미 유통업체에 김치 가격을 올리겠다고 통보한 상태다. 동원의 경우 10% 안팎의 인상안을 두고 시기를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도미노 인상은 시간문제다. 다만 CJ제일제당만 유일하게 “김치 값을 올릴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새해 벽두부터 식품 가격은 도미노처럼 확산하고 있다. 지난달 11일에는 CJ제일제당이 장류 가격을 전격 7.1% 올리면서 인상 행렬은 밀가루에서 장류로 번졌다. 뒤이어 샘표식품이 이달 16일 간장 출고가를 평균 7% 인상했고
국토해양부는 오산시와 충남 금산군, 전남 함평군 등 3개 시·군 1천622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선행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선행사업을 통해 토지의 경계가 삐뚤빼뚤한 부정형 토지를 반듯하게 바로잡고 현황도로와 도시관리계획 도로선을 일치시켰다. 또 현실경계와 지적도에 등록된 경계가 불일치한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고 맹지는 도로와 접하거나 도로가 있는 토지로 경계를 확정해 건축 가능한 토지로 바꿨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을 우승으로 장식한 신지애(25·미래에셋)가 태국으로 무대를 옮겨 2주 연속 정상에 도전한다. 신지애는 21일부터 나흘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 골프장의 파타야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출전한다. 신지애는 17일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 새로운 시즌을 힘차게 시작했다. 지난해 9월 킹스밀챔피언십과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잇따라 우승하면서 부활을 알린 데 이어 올 시즌 개막전에서도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세계 정상 복귀를 향한 신호탄을 쐈다. 신지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동계훈련을 통해 체력과 스윙은 물론 마인드 컨트롤까지 보완, ‘지존’의 모습을 되찾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으로 이어질 대회에서 몇 차례 우승을 더 하고 싶다. 목표는 올해의 선수상”이라는 의지도 숨기지 않는 등 자신감도 충만한 상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마지막 날까지 우승 경쟁을 하다 3위에 머물렀다. 올해 그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와 ‘천재 소녀’ 리디아 고(16·한국이름 고보경) 등이 이번주에도 신지애와 불꽃튀는 샷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청야니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