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블래터(77)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임기를 현행 4년에서 8년으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블래터 회장은 11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FNB 스디움에서 열린 2013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축구대회 결승전에 앞서 AFP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회장 임기를 8년으로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회장직을 잘 수행하면 8년에서 임기를 마치고, 만약 일을 아주 잘했다는 평가를 받으면 4년 더 임기를 늘릴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1998년 처음 FIFA 회장에 뽑힌 블래터는 2011년 6월 FIFA 총회 때 4선에 성공하며 2015년까지 2년의 임기를 남겨놓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블래터의 ‘회장직 임기 연장’ 발언은 또 한번 회장 선거에 나서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블래터 회장은 5선에 도전하겠냐는 질문에 “2015년 이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금은 알 수 없다”며 “언제가는 FIFA 회장을 그만두겠지만 언제일지는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지난달 15일부터 21일 사이에 연말정산을 신고한 직장인들은 신고내역을 한번 점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치과 등 의료기관과 일부 카드사가 소득공제 증빙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아 일부 납세자의 이용실적이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에 누락됐다”며 “7일부터 해당 사업자를 통해 납세자에게 개별통보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통보를 받은 직장인들은 이달중 회사에 서류를 보완해 제출하되, 늦을 경우 내달 11일 이후 국세청에 경정청구를 하거나 5월 소득세 확정신고 때 이를 신고하면 공제액만큼 환급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각 기업에도 직장인들의 연말정산 보완신고를 적극 받아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한국납세자연맹은 이와 관련 “의료기관과 카드회사 등이 1월 7일까지 소득공제 증빙을 국세청에 제출했다고 알려졌지만 이후 2주간의 수정기간이 있었다”며 “15~21일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만 믿고 연말정산을 한 근로소득자는 여러 건의 증빙이 누락된 경우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소득공제 증빙신고를 뒤늦게 한 곳은 의료기관 1천588곳이며 대부분 동네 치과, 의원 등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일부 카드사도 착오로 신용카드 사용자에 대한 연말정산 증빙신고를 빠트렸다.
주부들은 설에 친정과 시댁에 동일하게 용돈을 20만원씩 줄 것이라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NS홈쇼핑은 기혼 여성 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설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98%가 시댁과 친정 부모 모두에게 같은 액수의 용돈을 주겠다고 대답했다고 7일 밝혔다. 부모님께 드릴 용돈의 액수는 20만원이 40%로 가장 많았다. 30만원(35%), 10만원(25%) 등의 순이다. 드리고 싶은 설 선물로는 현금(65%)이 1위로 집계됐다. 식품(22%)과 상품권(7%) 등이 뒤를 이었다. 설에 가장 하기 싫은 가사노동으로는 설거지(29%)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술상 차리기(27%), 차례상 준비(27%), 청소(17%)도 함께 각축전을 벌였다. 생활용품업체 CJLION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주부 1천710명을 상대로 벌인 설문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조사에서 명절에 남편이 도와줬으면 하는 집안일로 58%의 주부가가 설거지라고 대답했다. 명절음식 준비(16%), 아이돌보기(15%), 청소(11%) 등이 뒤를 이었다.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4위전에서 ‘독도 세리머니’를 펼쳐 동메달 수여가 보류된 박종우(23·부산)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징계위원회에 직접 출석해 억울함을 호소한다. 대한체육회는 6일 “박종우가 외국인 국제 변호사, 대한축구협회 고문 변호사, 체육회 관계자 등과 함께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IOC 징계위원회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태국에서 팀 전지훈련을 치르는 박종우는 9일 스위스 로잔으로 이동, 11일 열리는 IOC 징계위원회에 참석해 ‘독도 세리머니’가 사전에 계획되지 않고 우발적으로 벌어진 일임을 설득하기로 했다. 또 추가 해명서도 제출할 예정이다.박종우와 동행하는 국제변호사는 한국어와 영어에 능통하고 다년간 국제법률분쟁 관련 업무에 종사한 베테랑이라는 게 체육회의 설명이다. 박종우는 지난해 8월 일본과의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4위전 종료 후 관중석에서 전해준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종이를 들고 그라운드를 돌았다. 박종우가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종이를 들고 뛰는 사진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IOC는 곧바로 박종우에게 동메달 수여식에 참석하지 말라는 통보를 내렸다. 이어 메달 지급을 보류한 뒤 국제축구연맹(FI
‘코리안 탱크’ 최경주(43·SK텔레콤)가 미국 골프기자협회(GWAA)에서 주는 자선 대상인 찰리 바틀렛 상의 올해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7일 발표했다. GWAA 초대 회장의 이름을 따 1971년에 제정된 이 상을 아시아 선수가 받은 것은 최경주가 처음이다. 최경주는 2007년 최경주재단을 세워 국내·외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섰다. 최경주는 “특별히 한 것도 없는데 이런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2000년 PGA 투어 진출 이후 이런 상을 받는 것은 처음이라 의미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마스터스 대회 기간인 4월에 대회 장소인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열린다. 2002년 5월 컴팩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맛본 최경주는 2005년 10월 PGA 투어 크라이슬러 클래식 우승을 차지한 뒤 9만 달러(약 1억원)를 미국 한인 교회에 기부했다. 2009년에도 미국 허리케인 피해자를 돕기 위해 역시 9만 달러를 내놨다. 또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에는 미국 남동부 토네이도 피해자들을 위해 20만 달러를 쾌척했다. 일본에 지진 해일 피해가 컸을 때도 최경주는 10만 달러를 모아 성금에 보탰다.
2012~2013 프로배구 정규리그에서 트리플크라운이 풍년을 맞고 있다. 트리플크라운은 한국배구연맹(KOVO)이 2005년 프로 출범에 발맞춰 선수들의 사기를 올리고 팬들의 흥미를 유도하고자 만든 로컬 시상 규정이다. 농구의 ‘트리플더블’(한 경기에서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각 10개 이상)을 빌려 선수가 한 경기에서 서브 에이스, 후위공격, 블로킹 각 3개 이상 기록하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상금 100만원을 준다. 종반 라운드에 접어든 6일까지 이번 시즌에만 남자부에서 9개, 여자부에서 7개의 트리플크라운이 작성됐다. 슬로바키아 출신 오른손 공격수 네맥 마틴(인천 대한항공)과 미국에서 온 니콜 포셋(성남 도로공사)이 이번 시즌 트리플크라운 4개, 3개를 달성하고 남녀 1위에 올라 있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은 점을 고려하면 한 시즌 역대 최다 기록인 11개(2011~2012 시즌·남자부), 8개(2008~2009 시즌·여자부)를 뛰어넘을 가능성도 있다. 트리플크라운을 이루려면 경기 내내 백어택을 퍼부을 수 있는 강인한 체력과 블로킹 높이를 갖춰야 한다. 그보다도 상대팀의 기를 확 꺾을 수 있는 강력한 서브를 갖춰야 한다. 트리플크라운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