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축구국가대표 감독이 내달 5일 서울 양천구 해누리 대운동장에서 유소년 축구교실인 ‘양천구 최강희 풋볼클럽’을 출범한다. 최 감독은 20년 이상 거주한 양천구 지역사회 발전과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유소년 축구교실을 열기로 했다. 출범식 당일에는 최강희 감독과 홍명보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유소년 팀을 직접 지도한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26일 세종시 이전 이후 첫번째 외부일정으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소외계층을 찾아 민생돌보기에 나섰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충남 공주시에 있는 장애인 거주시설인 소망공동체를 찾아 장애인들을 위로했다. 김 총리는 의무실과 독서실, 사랑실, 식당 등의 시설을 둘러본 뒤 소망공동체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간식으로 먹으며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총리는 “선진국이냐 아니냐의 척도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어떻게 돌봄을 받고 살아가는 게 중요한 기준이라 생각한다”며 “정부는 장애인 정책을 세워서 계획대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 조치원읍에 있는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만났다. 김 총리는 “어르신이 사회에서 여생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한 과제”라며 “공직자들은 추운 겨울에 노인복지시설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총리실은 지난 9월14일부터 12월21일까지 3단계에 걸쳐 세종시 이전을 마무리했으며, 김 총리는 24일 세종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는 것으로 집무를 시작했다.
의정부시 소재 캠프 스탠리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 304통신대대가 이달 말까지 평택으로 이전한다고 주한미군사령부가 26일 밝혔다. 이는 캠프 스탠리가 오는 2016년 한국 정부에 반환되기 때문에 이 기지에 주둔 중인 부대 이전계획에 따른 것이다. 한강 이북에 주둔한 주한미군의 대대급 부대가 평택으로 이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신대대장 마크 파커 중령은 “대대 병력 전원이 의정부에서 평택으로 동시에 이전하게 될 것”이라면서 “고속도로 교통에 지장이 없도록 이전계획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304통신대대가 이전하면 내년 3월까지 미국 워싱턴주에 있는 제23화학대대가 캠프 스탠리에 배치된다. 이를 두고 해당지역 지방자치단체와 주민들은 캠프 스탠리 이전계획이 변경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통신대대 행정관 존 샌더스 소령은 “통신대대는 기지 인근의 지역사회와 많은 교류를 해왔다”면서 “앞으로 배치될 23화학대대가 ‘좋은 이웃 프로그램’을 이어받아 지역사회에 도움받을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자치단체가 구매해 농민에게 공급하는 비료같은 농업용 기자재 등에 대해서도 부가가치세가 전혀 없는 영세율을 적용하는 제도 개선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급주체에 따른 과세 적용의 불합리를 개선하고, 농민 등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도록 ‘지방자치단체가 공급하는 농자재 등에 대한 영세율 적용 확대방안’을 마련해 관계부처인 기획재정부에 개선을 권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세부 권고내용은 국가 및 지자체를 통해 농민이나 임업·축산업에 종사하는 자에게 공급하는 농업용·축산업용 또는 임업용 기자재에도 영세율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에 따른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등을 할 때는 국가·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농업용 기자재 공급시 당해 기관장의 납품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그동안 지자체는 상수원보호구역 등의 농민을 지원하기 위해 비료 등 농업용 기자재를 지원대상인 농민을 대신 구매해 제공해주는 주민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농민이 직접 사거나 농협을 통해 살 때와는 달리 부가가치세 포함 가격으로 농업용 기자재를 구매하면서 별도의 부담을 져왔다. 권익위는 “이번 개선안이 수용되면 동일한 예산으로 농민 등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효과가 생겨
외화 밀반출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딸 정연(37)씨에게 검찰이 징역 6월을 구형했다. 검은 정장을 입고 피고인석에 선 정연씨는 최후 진술에서 눈물을 보이며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켜 매우 죄송하다. 몹시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26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동식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은 논고에서 “피고인이 정해진 외화 취급 기관을 거치지 않고 무신고 외환 거래를 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정연씨는 2007년 9월 미국 영주권자 경연희(42)씨 소유의 미국 뉴저지 포트 임페리얼 아파트 435호를 매수하면서 계약금 40만달러를 보내고 2008년 말 중도금 지급 독촉을 받은 끝에 현금 13억원을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불법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내 아마추어 농구 최강을 가리는 신한은행 2012 농구대잔치 4강에서 ‘사학의 명문’ 고려대와 연세대가 맞붙는다. 27일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열리는 두 팀의 준결승 승자가 상무-상명대 경기에서 이긴 쪽과 28일 결승전을 치른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최근 경희대, 중앙대 등에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한국 농구를 이끄는 인재를 다수 배출한 학교로 그 상징성이 남다르다. 현재 남자 프로농구 10개 구단 감독 가운데 두 학교 출신이 7명이나 된다. 특히 1980~90년대 국내 농구 인기가 최절정에 올랐을 때 실업 형님들에 맞서 대학 농구의 전성기를 주도한 학교가 바로 연세대와 고려대다. 두 학교가 농구대잔치 준결승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1998년 1월 당시 3전2선승제로 열린 준결승에서 서장훈, 김택훈, 조상현, 은희석 등이 주축을 이룬 연세대는 현주엽, 신기성, 이규섭, 전형수 등이 뛴 고려대를 2승1패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2004년 12월 단판 승부의 4강전에서 역시 연세대가 김태술, 전정규 등의 활약을 앞세워 김일두, 김지훈 등이 분전한 고려대를 89-81로 꺾고 결승 티켓을 차지했다. 8년 만에 다시 성사된 두 학교의 올해 농
내년 3월 열리는 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최종 승선 선수가 이번 주중 확정된다. 대표 선수 선발 권한을 지닌 류중일(삼성) 대표팀 감독과 코치진,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회는 우완 투수 김진우(29·KIA)와 외야수 추신수(30·신시내티 레즈)의 대체 선수를 금주 발표할 예정이다. 김진우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함에 따라 KBO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로 27일 그의 정밀검진 진단서를 받은 뒤 대체 선수를 확정할 참이다. 또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겨울 훈련 중인 추신수는 전화 통화로 출전 여부를 들을 계획이다. KIA의 한 관계자는 “김진우가 11월 초와 12월 3일 두 차례 병원에서 검진했다”며 “오른쪽 팔꿈치 인대 통증으로 4주 진단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김진우는 현재 공도 던지지 않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27일 마지막 검진에서도 호전됐다는 진단을 받기 어려워 태극마크를 달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팀 무단 이탈, 음주·폭행 등 잦은 사고로 임의탈퇴로 묶였다가 지난해 4년 만에 1군 무대에 돌아온 김진우는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아 10승5패, 평균자책점 2.90을 남기고 재기에 성공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24일 첫 인선을 놓고 여러가지 반응이 나오고 있다. 초미의 관심이 쏠렸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정책통이자 재선인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 수석대변인에 독설가로 평가받는 보수논객인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 대변인단에 박선규·조윤선 전 대변인을 임명한 인사를 두고서다. 우선은 특유의 ‘박근혜 인사 스타일’이 고스란히 발휘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번 쓴 사람은 무한 신뢰한다’는 원칙이 그것이다. 대선기간 자신을 그림자처럼 수행했던 조 전 대변인과 캠프의 입 노릇을 했던 박 전 대변인 등의 기용에서 이런 원칙이 적용됐다는 평가다. ‘능력 있는 전문가’에 대한 박 당선인의 선호도 엿볼 수 있다. 17년간 정치부 기자를 거쳐 13년간 정치담당 논설위원을 지내는 등 30년간 언론인으로서 정치권을 취재해온 윤 대표의 발탁은 전문성을 높이 산 결과라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친박(친박근혜)계도 아닌 한국조세연구원장 출신인 유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전격 기용한 것 역시 민생공약의 이행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조세와 재정 등에 대한 전문성을 보고 발탁했다는 것이다. 실제 유 실장은 인선 발표 직후 “당선인으로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