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승세를 탄 첼시(잉글랜드)가 2012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가져갈 수 있을까.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잉글랜드)의 임시 사령탑으로 최근 부임한 라파엘 베니테스 임시 감독은 2012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와 다음 경기에서 반드시 이기겠다”고 공언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으로서 클럽월드컵에 출전한 첼시는 대회 시작부터 준결승에 올라 있다. 2경기에서 연달아 이기면 우승이다. 베니테스 임시 감독은 “첼시는 얻어낼 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얻어낼 것”이라며 “지금 바로 앞에 닥친 (클럽월드컵) 트로피를 따내겠다”고 강조했다. 첼시는 지난달 11일(이하 현지시간) 리버풀과의 경기부터 이달 1일 웨스트햄과의 경기까지 6경기에서는 3무3패로 무너지며 부진의 바닥을 찍었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우승했지만 올 시즌 같은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봤다. 하지만 최근의 부진을 깨고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달 5일 FC노르셸란(덴마크)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6-1로 대승, 폭풍 같은 공격력을 되살렸
1980년대 한국 프로복싱의 전성기를 이끈 전 세계복싱 챔피언 ‘작은 들소’ 유명우(48) 씨가 국제복싱 명예의 전당(IBHOF)에 입성한다. 유 씨는 IBHOF가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캐너스토타에 있는 명예의 전당 박물관에서 발표한 내년 국제복싱 명예의 전당 가입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으로는 2009년 ‘짱구’ 장정구(49) 이후 두 번째, 아시아인으로는 네 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일본의 하라다 마사히코가 1995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영예를 안았고, 카오사이 갤럭시(태국)가 1999년 IBHOF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복싱 명예의 전당 헌액자는 프로복싱기자협회(BWAA)와 국제복싱 역사가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정식 헌액식은 내년 6월6일부터 9일까지 캐너스토타에 있는 IBHOF에서 열린다. 유 씨는 한국 프로 복싱사에 영원히 기억될 굵은 자취를 남겼다. 1982년 프로에 데뷔한 유 씨는 1985년 12월 조이 올리보(미국)를 꺾고 세계권투협회(WBA) 주니어플라이급 챔피언에 오른 뒤 17차례나 타이틀을 방어했다. 동급 최다이자 한국 프로복싱 사상 최다 방어 기록이다. 1991년에는 WBA가 선정한 ‘올해의 복서
아시아 최초의 메이저 골프대회 챔피언 양용은(40·KB금융그룹)과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 출신인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 배상문(26·캘러웨이)이 유럽 대표들과 샷 대결을 펼친다. 세 선수는 14일부터 사흘간 브루나이의 엠파이어 호텔 골프장에서 열리는 아시아와 유럽의 골프대항전 로열트로피에 아시아를 대표해 출전한다. 로열트로피는 아시아와 유럽에서 각각 8명씩 팀을 이뤄 대결을 펼치는 대회다. 2006년 시작돼 2008년을 제외하고 매년 태국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처음으로 브루나이로 자리를 옮겨 열린다. 대회 장소인 엠파이어 호텔 골프장은 ‘골프의 전설’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설계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여기서 포섬 4경기, 포볼 4경기, 싱글매치 8경기가 열리는데, 각 경기에서 승리하면 1점, 비기면 0.5점을 획득한다. 2006년과 2007년, 2010년 우승트로피를 내줬던 아시아팀은 2009년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와 허석호(39)의 활약으로 처음으로 유럽을 꺾었다. 지난해에는 ‘영건’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이 맹활약을 펼쳐 둘째 날까지 6-2로 앞섰으나, 마지막 날 싱글 매치에서 역전패하고 말았다. 아시아팀 단장 오자키 마사시(일본
한국프로골프의 간판 최경주(42·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3년에 지켜봐야 할 선수 100명’ 중 55위에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경주가 올해는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지만 기복없는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인 만큼 내년에도 활약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29·타이틀리스트)는 페어웨이 안착률과 퍼트 실력이 향상됐다는 점을 인정받아 56위에 자리했다. 2012 신인왕 존 허(22)는 57위,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는 59위, PGA 투어 2년째를 맞는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는 60위에 이름을 올렸다. 내년부터 PGA 투어에 전념하는 일본의 스타 이시카와 료는 58위에 올랐다.
실업팀 하이원과 안양 한라가 제67회 전국종합 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하이원은 10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A조 예선 경기에서 한양대를 9-4(4-0 2-3 3-1)로 눌렀다. 개막전에서 경희대를 꺾은 하이원은 2연승으로 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이원은 주장 김은준이 2분34초에 골을 터뜨린 후 내리 3골을 더해 주도권을 쥐었다. 2피리어드에서 한양대의 공세에 밀려 3골을 빼앗기는 등 잠시 주춤했지만 3피리어드에서 3골을 몰아넣었다. 한양대는 종료 55초를 남기고 한 골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이어 열린 대회 B조 예선에는 안양 한라가 고려대를 5-3(0-0 3-3 2-0)으로 물리쳤다. 1피리어드를 득실 없이 끝낸 한라는 2피리어드에서도 3-3 동점을 이루는 등 고려대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안양 한라는 3피리어드에서 뒷심을 발휘, 조민호와 외국인 용병 마크 딜라고(캐나다)의 골을 묶어 승리를 거뒀다. 한편, 하이원과 안양 한라에 1패씩을 당한 경희대와 연세대는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이원-연세대, 안양 한라-경희대가 맞붙는 준결승은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국태권도가 세계품새선수권대회에서 7회 연속 종합우승을 이뤘다. 한국은 10일(한국시각) 콜롬비아 툰하에서 막을 내린 제7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서 금 8개, 은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대회 7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이란(금2, 은3, 동5)이 2위, 미국(금2, 은1, 동3)이 3위에 올랐다. 총 53개국에서 556명이 출전한 가운데 나흘간 열린 이 대회에서 한국은 출전 선수 12명(남녀 6명씩)이 모두 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29세 이하(18∼29세)급의 황왕곤(용인대)이 정상에 올랐고, 여자부 같은 체급 강수지(한국체대)는 여자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지난 5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소재 대한민국 대사관 분관을 시작으로 실시된 헌정 사상 첫 재외국민 대통령선거가 11일 낮 12시(한국시간) 미국 하와이를 끝으로 종료된다. 이번 재외국민 투표에 신고·등록한 유권자는 추정 선거권자 223만3천695명의 약 10%에 해당하는 22만2천389명으로 지난 4·11총선의 12만3천571명에 비해 약 80% 증가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 재외 국민투표의 누적 투표율이 5일차인 10일 오후 1시 현재 61%를 넘어섰다며, 이런 추세라면 70%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체 재외국민투표 선거인 22만2천389명 가운데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13만2천166명(61.2%)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4·11총선 당시 실제 투표율은 45.7%(5만6천456명)로 전체 선거권자의 2.5%를 차지했다. 대륙별 투표 현황(정오 현재)을 보면 유럽이 64.9%(2만4천134명)로 가장 높고 미주 63%(7만3천528명), 아프리카 61%(2천75명), 중동 60.6%(5천53명), 아시아 58.9%(6만6천571명) 순으로 나타났다. 재외 유권자가 제일 많이 몰린 투표소는 주일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후보는 10일 “다음 정부에서는 어떤 임명직도 맡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 전 후보는 이날 전북대 실내체육관 앞에서 열린 시민과의 만남에서 “새 정치는 정치개혁과 경제개혁이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개혁은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경제개혁은 모든 사람이 잘살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전 후보는 또 “12월19일은 우리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짓는 소중한 날”이라며 전날과 마찬가지 명분을 들어 시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유민영 대변인은 ‘임명직을 맡지 않겠다’는 발언에 대해 “‘백의종군’의 연장선상에서 내각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문 후보가 추진하는 거국내각에 대한 권력 나눠먹기 등의 비판을 일축시키고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한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장거리 로켓의 발사 예정기간을 기존의 이달 10∼22일에서 오는 29일까지로 연장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실제 로켓 발사는 남한의 대선 기간과 겹치지 않는 이달 23∼29일 중에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는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이미 발표한 바와 같이 조선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과학기술위성 ‘광명성-3’호 2호기의 발사를 위한 준비사업을 마지막 단계에서 추진하고 있다”면서 “그 과정에 운반 로케트의 1계단 조종 발동기 계통의 기술적 결함이 발견돼 위성발사 예정일을 12월29일까지 연장하게 된다”고 밝혔다. 국내 로켓 전문가는 이에 대해 “1단 로켓의 엔진제어 문제로 보인다”면서 “소프트웨어나 엔진조정 등에 문제가 발생했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기술위원회는 앞서 지난 1일 “‘광명성 3호’ 2호기 위성을 운반로켓 ‘은하 3호’에 실어 10∼22일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남쪽으로 발사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지난 9일 “일련의 사정이 제기돼 발사 시기를 조절하는 문제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이날 로켓 발사시기를 조정하게 된 배경에 대해 ‘기술적 결함’이라고 밝히고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