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2골을 터뜨려 대기록에 한 발짝 다가섰다. 메시는 21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와의 G조 원정 5차전에서 2골과 1개 도움을 폭발시켜 바르셀로나(스페인)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기록한 2골로 메시는 올 한 해에만 통산 80골을 작성했다. 12일 스페인 프로축구 정규리그 마요르카전에서도 역시 2골을 작성, 한해 최다 골 기록 역대 2위에 오른 메시는 이제 이 부문 최고 기록까지 단 5골만 남겨뒀다. 한 해 최다 골 기록은 1972년 게르트 뮐러가 독일 대표팀과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작성한 85골이다. 전반 16분 다니 알베스의 선제골을 도와준 메시는 10여분 후 자신의 득점포를 가동하며 기록 작성에 시동을 걸었다. 메시는 전반 27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슈팅이 골키퍼 다리를 맞고 튀어나온 것을 달려들어 슈팅으로 연결해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9분에 그는 페드로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와 골키퍼를 제치고 또다시 골을 터뜨려 바르셀로나의 대승을 마무리했다. 4차전에서 셀틱(스코틀랜드)에 덜미를 잡힌 바르셀로나는
프로야구 선수들이 스토브리그 기간 줄줄이 화촉을 밝힌다. NC 다이노스의 언더핸드 투수 정성기(34)는 24일 전남 여수시 히든베이 호텔에서 초등학교 동창인 이여진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에서 마이너리거로 뛰다가 트라이아웃을 거쳐 NC에 입단한 정성기는 다이노스가 배출한 첫 기혼 선수라는 기록을 세운다. 8개 구단에서 보호 선수 20명 외 1명씩 지명하고 이호준(36), 이현곤(32) 등 외부에서 자유계약선수(FA)를 영입하기 전까지 NC에는 총각 선수만 있었다. 삼성의 거포 최형우(29)는 12월 1일 대구 수성관광호텔에서 동갑내기 박향미 씨와 혼인한다. 박 씨는 현역 모델로 활동 중이다. LG 트윈스의 내야수 서동욱(28)과 넥센 히어로즈의 투수 김영민(25)도 12월 8일 ‘면(免) 총각’ 대열에 합류한다. 서동욱은 방송인 주민희 씨와, 김영민은 4살 연상인 레이싱 모델 출신 김나나 씨와 각각 부부의 연을 맺는다. SK 와이번스의 포수 조인성(37)은 8살 연하의 대학원생과 12월 2일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린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런던올림픽에서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그라운드를 질주한 박종우(부산)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20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개최했다. 하지만 결과가 축구협회에 공식적으로 통보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FIFA가 박종우 사건을 징계위에서 논의했다”며 “상벌위 결과는 축구협회에 문서로 통보가 오지만 언제쯤 도착할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밝혔다. FIFA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부터 징계위를 개최해 박종우의 ‘독도 세리머니’가 그라운드에서 정치적인 퍼포먼스를 금지하는 규정에 어긋나는지를 심사했다. 축구협회는 FIFA에 박종우의 자필 경위서를 포함한 다양한 해명자료를 제출해 박종우의 행동이 우발적으로 벌어진 것임을 강조해왔다. 더불어 김주성 축구협회 사무총장과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이 직접 FIFA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만나 사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힘을 썼다. 만약 FIFA가 이번 징계위를 통해 박종우에게 3경기 이상이나 2개월 이상 출전 정지, 1천700만원 이상의 벌금을 부과하면 축구협회는 항소할 수 있다. FIFA의 징계 내용은 IOC로 전달되며, IOC는 이를 토대로 내달 4~5일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뛰는 지동원(21)을 두고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가 임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영국 유력 지역지인 ‘더 노던 에코’는 21일 “독일 클럽 아우크스부르크가 선덜랜드와 지동원의 임대를 놓고 협상중”이라고 보도했다. 선덜랜드를 포함한 잉글랜드 북동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이 신문은 “아우크스부르크는 선덜랜드에서 입지를 잃어가는 지동원을 1월에 임대로 영입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축구전문 웹사이트 ESPN FC도 이날 “아우크스부르크가 지동원을 눈여겨보고 있다”며 임대 이적 가능성을 전했다. 이 매체는 “마틴 오닐 선덜랜드 감독이 전력 보강을 염두에 두고 있어 1월 이적시장에서 지동원의 임대를 허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동원은 올 시즌 21세 이하(U-21) 팀 경기에 몇 차례 나섰을 뿐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한 경기도 출전기회를 얻지 못해 임대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올림픽 대표팀에서 지동원과 한솥밥을 먹은 구자철(23)이 뛰고 있는 팀이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승3무8패로 18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데 빈약한 득점력을 보강하기 위해 지동원 등 공격수 영입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