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입장수입 100억원 시대를 눈앞에 둬 한국시리즈 우승팀 역시 두둑한 배당금을 손에 쥘 것으로 보인다. 3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전날 열린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4차전까지 올해 포스트시즌 13경기에 31만1천251명의 관중이 입장, 85억7천475만7천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미 지난해 달성한 역대 포스트시즌 최대 입장 수입(78억5천890만3천원·14경기)을 가볍게 넘어섰다. 나아가 삼성이 1,2차전 승리를 쓸어담아 일방적으로 끝날 듯하던 한국시리즈가 SK의 반격으로 균형을 찾아 최소 6차전까지 열리게 되면서 입장수입 100억원 돌파도 가능해졌다. 한국시리즈 5∼7차전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개최된다.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 간의 올 시즌 준플레이오프 1,2차전 때에 입장권 2만6천장이 모두 팔려 7억9천여만원씩의 수입이 생겼다. KBO는 좌석별 입장권 값이 더 비싼 한국시리즈에서는 경기당 10억원 가량의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한국시리즈가 6차전에서 끝나도 올해 ‘가을잔치’ 전체 입장수입은 106억원에 이르는 셈이다. 사상 최
국제축구연맹(FIFA)이 올해의 선수에 해당하는 FIFA 발롱도르(Ballon d‘Or) 수상 후보 23명을 30일 발표했다. 프랑스어로 ‘골든볼’을 뜻하는 발롱도르는 2009년까지 프랑스의 축구 잡지 ‘프랑스풋볼’이 선정하다가 2010년부터는 FIFA와 프랑스풋볼이 함께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FIFA와 프랑스풋볼이 함께 수상자를 선정한 2010년, 2011년에는 모두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영광을 안았다. 올해 후보 명단에는 메시를 비롯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웨인 루니(잉글랜드), 마리오 발로텔리(이탈리아)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프랑스풋볼이 선정한 기자단 투표로 최종 수상자가 정해지며 수상자는 2013년 1월 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1월 29일 브라질에서는 남녀 선수와 지도자 부문 최다 득표 상위 3명의 명단이 먼저 공개된다. ◇FIFA 발롱도르 선수 후보 23명 네이마르(브라질), 디디에 드록바(코트디부아르), 라다멜 팔카오(콜롬비아), 로빈 판페르시(네덜란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마누엘 노이어(독일), 마리오 발로텔리(이탈리아),
‘추추 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올해 최고 수비수에게 시상하는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올랐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30일 발표한 ‘2012 롤링스 골드글러브 어워드’ 아메리칸리그 우익수 부문에서 제프 프랑코어(캔자스시티 로열스), 조시 레딕(오클랜드 애슬레틱스)과 함께 최종 후보로 꼽혔다. 올 시즌 추신수는 강한 어깨와 정확한 송구력이 생명인 어시스트(보살)를 7개나 달성했고 수비율에서 0.993를 기록하며 견고한 수비력을 자랑했다. 수비율은 (자살+보살)÷(자살+보살+실책)으로 산출하며, 실책이 적을수록 이 수치가 높아진다. 추신수는 골드글러브 단골 수상자였던 스즈키 이치로(뉴욕 양키스)가 명단에서 빠지면서 생애 첫 골드글러브 수상을 노리게 됐다. 이치로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진출 11년 만에 처음으로 골드글러브 수상에 실패한 데 이어 올해에는 양키스에서 좌익수와 우익수를 오간 탓에 아예 최종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추신수의 경쟁자들도 만만치 않아 골드글러브 수상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수비율에서는 프랑코어(0.985), 레딕(0.982
유소연(22·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2 시즌 신인왕에 올랐다. LPGA 투어는 2012 시즌에 남아있는 3개 대회 결과에 관계없이 유소연이 신인상을 차지했다며 30일 공식 발표했다. 유소연은 박세리(35·KDB금융그룹)가 1998년 LPGA 투어에서 처음 신인상을 받은 이후 여덟번째로 이 상을 받는 한국인 선수가 됐다. 2011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 L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한 유소연은 올해 8월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신인왕 포인트 1천306점을 쌓았다. 알렉시스 톰슨(미국)이 유소연과 신인왕 경쟁을 벌였지만 779점을 얻는데 그쳐 남은 대회 결과와 상관없이 유소연이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소연은 또 올 시즌 버디수, 톱10 진입률, 평균타수 등 7개 기록 부문에서 10위 안에 드는 등 정상급 기량을 뽐냈다. 유소연은 L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박세리, 한희원, 박지은 등 한국 선수들에게 LPGA 투어의 길을 열어 준 선배들에게 감사한다”며 “올해는 톰슨과 시드니 마이클스 등 좋은 신인들이 많았는데 신인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경제성장이 너무 떨어지면 일자리도 줄어들 우려가 많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138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세계 경기전망에 대해 보고받고 “경기 자체가 목적이 아니고 경기가 침체하면 일자리도 줄고 사회적 안정에도 문제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당초 25일로 예정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앞당겨 열고 경제 여건을 긴급 점검한 것은 대내외 경제상황이 가파르게 악화되는 징후를 보이자 대응책을 선제적으로 모색하자는 취지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또 “기업이 기업가 정신을 한 번 더 가다듬고 의욕이 떨어지지 않게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정부와 정치권도 어려워도 한 번 해봐야겠다는 마음을 기업이 가지도록 도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육상에서) 바통을 넘겨줄 때 속도를 늦춰서는 안 된다”면서 “같은 속도로 한국 경제가 가야 한다. 그런 점에서 정부가 주저 말고 한국 경제와 미래에 도움이 되도록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가 다음달 9일 이후, 늦어도 24일 전에 발사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29일 나로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나로호 3차 발사 예정기간을 다음달 9~24일로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경원 교과부 전략기술개발관은 “현재까지 이상 현상(고무 실 파손)을 분석한 결과 (나로호의) 개선과 보완, 국제기구 통보에 필요한 기간을 모두 고려할 때 다음달 9일 이후에는 나로호 발사 추진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확한 발사예정일에 대해선 “9일에 꼭 발사하겠다는 게 아니라 9일 이후에 발사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번 주말 기술적 분석 결과가 나오면 나로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9일과 24일 사이에 다시 발사예정일을 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 같은 일정을 곧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국제해사기구(IMO) 등 국제기구에 통보할 계획이다. 발사 예정시각은 오후 4시부터 6시55분 사이가 검토되고 있다. 교과부와 항우연은 나로호의 발사를 연기시켰던 실(seal) 파손과 관련, “새로운 실로 교체해 220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9일 “적절한 여건이 갖춰질 경우 북한을 방문하는 등 제가 직접 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서울평화상 시상식에서 ‘격변하는 세계와 평화의 추구’라는 주제의 수상 연설을 통해 “평화롭고 비핵화된 한반도 건설을 위해 제게 주어진 소임을 다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 내 영양실조와 영유아 발육부진이 매우 심각하고 국제사회의 식량·영양지원이 삭감돼 큰 걱정”이라면서 “유엔은 영유아 취약계층을 포함한 인도적 지원을 계속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 총장은 지난해와 올해 초에도 한반도 평화와 안정의 증진을 위해 북한을 방문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반 총장은 이날 연설에서 영토·과거사 문제를 둘러싼 동북아시아 지역의 긴장과 관련, “(역내) 지도자들은 자제하면서 대화와 협력, 과거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통해 문제 해결을 추구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반 총장은 핵군축 문제와
원세훈 국가정보원장은 29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간의 대화록이 존재한다고 확인했다. 하지만 당시 남북정상 간 비밀 단독회담과 비밀 녹취록, 북한 측이 전달한 녹음내용 등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원 원장은 이날 국정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답변했다고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윤상현, 민주통합당 정청래 의원이 국감 직후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의원은 “원 원장이 대화록의 존재 자체는 인정했다”며 “하지만 남북관계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공개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또 “녹취록이 있느냐는 질문에 원 원장은 ‘녹취한 것을 풀어 쓴 것은 있고 그것을 대화록으로 보존한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정청래 의원은 “원 원장은 당시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배석자 없는 비밀 단독회담은 없었다. 비밀회담이 없었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비밀 녹취록도 없다’고 답했다”고 소개했다. 정 의원은 “원 원장은 ‘북한이 정상회담 내용을 녹음해 전달해 준 것도 없다’고 말했다”며 “지금 국정원에는 정상적인 정상회담 대화록이 있다는 게 원 원장의 설명”이라고 말했다. 또한 원 원장은 대선정국을 달구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