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빙상경기연맹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본격적인 피겨 유망주 육성에 나섰다. 빙상연맹은 대한체육회(KOC)와 함께 지난 22일부터 태릉 실내빙상장에 피겨 국가대표 후보선수 훈련캠프를 차렸다고 24일 밝혔다. 피겨 우수선수 육성 특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캠프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캠프에는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 파견 선발대회에서 여자 싱글 4위를 차지한 박경원(13·군포 도장중)과 지난 주말 피겨 꿈나무대회에서 우승한 남자 싱글의 차준환(11·서울 잠신초) 등 총 12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해외 지도자인 미야모토 겐지로부터 스케이팅 기본 기술과 표현력, 연기력에 대해 오전 8시~10시, 오후 2시~5시까지 집중 지도를 받는다. 미야모토 겐지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2위 에브게니 플루센코(러시아)와 2012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3위인 다카하시 다이스케(일본)의 안무를 맡았다.
한국이 주도적으로 설립한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23일 국제기구로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한국이 주창한 의제를 바탕으로 전 세계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기구가 출범한 것은 GGGI가 처음이다. GGGI는 이날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18개 회원국 대표가 모인 가운데 창립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조직 구성을 마무리했다. 2010년 비영리 재단으로 설립된 GGGI는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을 목표로 삼아 브라질,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등 개도국 녹색성장을 지원해 왔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덴마크, 호주, 캄보디아, 코스타리카, 에티오피아, 가이아나, 키리바시, 노르웨이, 파라과이, 파푸아뉴기니, 카타르, 영국, 아랍에미리트(UAE),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18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덴마크 총리를 지낸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GGGI 의장, 외교사절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라스무센 의장은 “GGGI는 처음으로 경제개발과 환경 지속가능성 모두에 초점을 둔 주요 국제기구”라면서 “GGGI는 촉매제로서 녹색성장을 이루는 것이 가능하고 기존의 (경제모델) 방식보다 낫다는
올해 프로야구 우승팀을 가리는 대망의 한국시리즈(7전4승제)가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맞대결로 24일 오후 6시 대구구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디펜딩 챔피언’ 삼성은 2년 연속 정규리그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해 대회 2연패 제물로 삼을 상대를 기다리고 있었다. 삼성은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을 포함해 여섯 번째 한국프로야구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한다. 페넌트레이스 2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SK는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삼성 앞에 섰다. SK는 지난해 새로 쓴 연속 시즌 한국시리즈 진출 기록을 6년으로 늘리며 ‘가을 야구의 절대강자’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SK는 2010년 이후 2년 만의 정상 탈환이자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노린다. 한국시리즈에서 삼성과 SK의 격돌은 전혀 낯설지 않다. 두 팀은 3년 연속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다. 2010년에는 SK가 4전 전승으로 정상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삼성이 4승1패로 우승해 설욕했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3년 연속 같은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정규시즌에서는 SK가 10승9패로 딱 한발 앞섰다. SK는 김광현-윤희상-
국내에서 열린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에게 우승컵을 내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한국 낭자 군단’이 청야니의 나라인 대만으로 자리를 옮겨 샷 대결을 펼친다. 25일부터 나흘간 대만 타오위안현 양메이의 선라이즈 골프장(파72·6천390야드)에서 열리는 선라이즈 LPGA 대만 챔피언십은 대만이 지난해 처음으로 유치한 대회다. 자신의 나라에서 열린 첫 LPGA 투어 대회에서 청야니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써내 양희영(23·KB금융그룹) 등 2위 그룹을 5타 차로 제치고 시즌 7번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대회에도 US여자오픈 챔피언 최나연(25·SK텔레콤)과 LPGA 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박인비(24)를 비롯한 한국 선수들이 ‘홈 코스’를 등에 업은 청야니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특히 청야니가 최근 몇 개월간 고전하다가 지난주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이 대회 타이틀 방어 전망을 밝혀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청야니는 올해 3월까지 시즌 3승을 챙겼으나, 6월 이후에는 톱10에 이름을
국제대회에서 유망주들이 잇따라 낭보를 전해와 2018년 평창올림픽을 향한 꿈을 부풀리고 있는 한국 피겨스케이팅에 다소 씁쓸한 소식이 전해졌다. 그동안 올림픽에서 4개의 세부 종목마다 개최국에 1장씩 주던 자동 출전권이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는 사라진 것이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최근 공개한 ‘통신문(Communication) 1767번’에서 이를 공식 발표했다. 원래 ISU는 개최국 선수가 자력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지 못하면 각 종목에서 1팀씩을 내보낼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올해 ISU 총회에서 실력 있는 선수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경기의 전체적인 수준을 높이고자 이 규정을 없애기로 했다. 이 안건은 이달 초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한국이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모든 종목에 한 팀씩을 내보내려면 전체적으로 국제 수준의 선수를 길러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한 관계자는 “총회에서 강력한 반대의 뜻을 표시하고 투표에서도 반대표를 던졌지만, 결정을 바꿀 수는 없었다”고 전했다. 물론, 자동 출전권이 폐지된다고 해서 한국에 큰 타격이 오는 것은
한국 사이클 유망주 5명이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스위스에 있는 국제사이클연맹(UCI) 산하 세계사이클센터에 파견된다. 여의주(동산여중)·김수현(창원안남중)·손성진(울산동천고)·정재희(영주제일고)·장연희(인천체고)는 오는 25일 스위스로 출국해 12월23일 귀국할 때까지 60일간 세계사이클센터에서 집중 훈련을 받는다. 김수현은 올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여자중등부 1㎞ 개인추발과 독주경기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여자 사이클계의 유망주다. 여의주 또한 올해 전국소년체전에서 3관왕에 오르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손성진·정재희·장연희도 전국체전 등 국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대한사이클연맹은 2010년부터 대한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매년 뛰어난 재능을 지닌 꿈나무들을 세계사이클센터에 보내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 선수들은 2014년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 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을 목표로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2010년 세계사이클센터에 첫 주자로 파견됐던 이혜진(20&middo
정부가 조만간 오키나와 해구 인근의 동중국해 대륙붕 경계에 대한 우리의 공식 입장을 담은 정식 문서를 유엔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중국해 대륙붕의 경계에 대해서는 한·중·일 3국이 서로 다른 입장을 갖고 있다. 특히 한·중 양국의 입장은 비슷한 반면 일본과의 입장은 크게 달라 대륙붕을 둘러싼 분쟁이 표면화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외교통상부는 그동안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해양조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문서 제출을 위한 실무작업을 마무리했다. 현재 관련국과 최종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2009년에 이어 중국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중국해 대륙붕 경계 문제에 대해 상대적으로 이해 충돌이 적은 한·중 양국은 2009년 5월 12일 같은 날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CLCS)에 예비정보 문서를 제출한 바 있다. 당시 양국은 공동 제출방안도 협의했으나 막판에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이번에 CLCS에 제출하는 정식 문서도 예비 문서와 비슷한 내용을 담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반도에서 자연적으로 연장된 대륙붕이 오키나와 해구까지 뻗어나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