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뒤 재정비를 필요로 하는 노후 아파트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새로운 뉴타운 모델을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9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지은 지 3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는 2022년께 200만가구를 돌파할 전망이다. 노후 아파트 숫자는 2010년 기준 12만3천가구에 불과했지만 1990년대 초반 지은 대규모 신도시 아파트가 쏟아져 나오는 2020년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보면 1980~1994년 지어진 아파트가 269만가구, 1995~2004년 준공한 아파트가 365만2천가구에 각각 이른다. 이에 따라 재정비 대상인 아파트 수가 급증할 예정이지만 부동산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집주인들이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비용을 마련하기 어려워졌다는 점이 문제다. 지금까지는 주택을 재건축하면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올라 개발이익으로 재건축 비용을 충당하고도 남았다. 그러나 갈수록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어 앞으로는 개발이익을 기대하고 재건축 등을 추진하기 어려워진다. 특히 과거와 달리 고밀도 아파트가 많아져 재정비 이후의 가격 상승 여력이 더욱 줄어들 수밖에 없다. 조사결과 2012년 현재 서울 시내
홍명보장학재단(이사장 홍명보)과 현대카드(대표 정태영)가 14일 오전 9시부터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과 풋살경기장에서 ‘홍명보장학재단과 함께하는 현대카드 키즈 사커 매치 06’을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홍명보축구교실, 이파란, 신태용축구교실, 인천 유나이티드 유소년팀, SKK, 수원PEC, FC프리즘, 펀 유소년 축구클럽, 조영증축구교실, 수원 삼성 유소년팀 등 10세 이하 유소년 축구클럽 8개 팀과 7세 이하 8개 팀을 합쳐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홍명보 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어린이 선수들을 상대로 직접 원포인트 레슨을 펼친다. 또 페이스 페인팅, 자유축구경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고 포토존도 운영된다. 홍 감독은 “이미 여러 유소년 대회 입상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축구 꿈나무들이 대거 참가해 작년보다 더 높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구를 사랑하는 아이들의 열정을 키우고 그 꿈을 키워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 리듬체조의 유망주 천송이(15·오륜중)가 ‘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와 계약을 맺었다. 올댓스포츠는 9일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2016년까지 천송이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송이는 지난달 열린 제37회 KBS배 전국리듬체조대회에서 중등부 개인종합 1위에 오르는 등 주니어 대회에서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두며 ‘요정’ 손연재(18·세종고)를 이을 재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최연소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됐고, 올해 5월부터 태극마크를 달았다. 올댓스포츠는 “천송이가 키 170㎝의 서구적인 체형을 지녀 역대 한국 리듬체조 선수 중 최고의 신체조건을 지니고 있다”면서 “체계적인 훈련과 지원이 따른다면 동유럽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선수”라고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천송이는 “김연아 언니의 매니지먼트사와 계약해 무척 기쁘다”면서 “앞으로 열심히 훈련해 세계적인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미국여자프골프(LPGA) 투어가 이번 주부터 4주간 아시아에서 대회를 치른다. 이른바 ‘아시아 스윙’으로 불리는 LPGA 투어의 일정은 이번 주 말레이시아에서 개막하는 사임다비 대회를 시작으로 하나-외환 챔피언십(한국), 선라이즈 챔피언십(대만), 미즈노 클래식(일본)으로 이어진다. 11일부터 나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장(파71)에서 열리는 사임다비 대회의 지난해 우승자는 최나연(25·SK텔레콤)이다. 최나연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청야니(대만)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한국(계) 선수들의 LPGA 투어 통산 100번째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최나연은 올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제패하는 등 쾌조의 샷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상승세를 유지하는 선수로 치자면 신지애(24·미래에셋)도 빼놓을 수 없다. 9월 킹스밀 챔피언십과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잇따라 우승한 신지애는 여자골프 세계정상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LPGA 투어가 시즌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상금 랭킹 경쟁도 치열하다. 에비앙 마스터스 챔피언 박인비(24)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159만달러)를 제치고 시즌 상금 랭킹 1위(
새로운 팀 컬러로 변모한 프로농구 10개 구단이 펼치는 2012~2013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13일 공식 개막전인 안양 KGC인삼공사-원주 동부 경기를 시작으로 내년 3월 19일까지 열전에 들어간다. 총 270경기(팀별 54경기) 6라운드로 열리는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상위 6개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챔피언을 가린다. 이번 시즌 가장 큰 관심사는 각 팀들의 주축 멤버인 귀화 혼혈 선수들이 다른 팀으로 자리를 옮긴 것이다. 귀화 혼혈 선수들이 새로운 팀으로 이적, 기존 멤버들과 새로운 공격 라인을 구성함으로써 올 시즌 전력 판도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울산 모비스가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것도 이러한 이유다. 모비스는 창원 LG에서 뛴 문태영을 영입, 양동근-김시래의 ‘투 가드 시스템’에 날개를 달았다. 양동근과 김시래가 팀의 볼배급을 분담하고 문태영의 중·장거리포가 터진다면 다른 팀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이 될만하다.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문 원주 동부는 이승준을 데려와 김주성과 ‘트윈 타워’를 구성했다. 2m가 넘는 장신 선수들이 내리꽂는 덩크를 앞세운 동부는 이
신세계는 8일 인천시를 상대로 인천종합터미널에 있는 백화점 건물의 처분 금지를 위한 가처분 신청을 인천지법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가처분 신청서에서 “인천시는 백화점에 대해 2031년 3월까지 신세계의 임차권을 보장하지 않고 제3자에게 이를 처분하거나 임차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일체의 처분을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법원이 신세계의 신청을 받아들이면 인천시가 최근 롯데쇼핑과 맺은 인천종합터미널 부지개발 계약에 제동이 걸리게 된다. 특히 신세계 측은 향후 건물 소유주가 롯데쇼핑으로 바뀌더라도 2031년까지 명도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롯데쇼핑은 지난달 27일 인천시와 인천종합터미널 일대 부지와 건물 매각·개발을 위한 투자약정을 체결,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을 통째로 사들이게 됐다. 신세계 인천점은 신세계가 1997년 11월부터 인천종합터미널에서 백화점 부분을 임차해 15년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매장면적을 1만9천500평 규모로 확장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2008년 8월 당시 건물주인 인천교통공사와 1천450억원을 투입해 매장을 늘리기로 한 결정은 본건물(2017년까지)의 임대차계약이 증축건물(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