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최휘(14·과천중)가 올 시즌 첫 국제빙상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최종 8위에 올랐다. 최휘는 25일 프랑스 쿠르쉐벨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프로그램에서 70.15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46.27점)를 합쳐 종합 116.42점으로 전체 27명 중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옐레나 라디오노바(러시아)가 177.7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리카 혼고(일본)가 149.38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말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최휘는 올 시즌 처음으로 주니어 그랑프리 무대에 나서면서 소중한 경험을 쌓고 있다.
독도와 과거사 문제를 놓고 대립하는 한국과 일본이 일본 총리의 서한 반송문제를 놓고 양보없는 공방전을 펼쳤다. 우리 정부는 23일 주일 대사관을 통해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이명박 대통령 앞으로 보낸 유감표명 서한을 등기우편물을 통해 일본 외무성에 반송 조치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경로를 통해 일본 외무성에 노다 총리의 서한을 반송할 방침이었지만 일본 외무성이 한국대사관 차량의 정문 통과를 허용하지 않은 채 반송을 위해 요청한 면담 자체도 거부함에 따라 우편을 통해 노다 서한을 반송했다. 외무성을 찾은 김기홍 참사관은 밖에서 1시간이나 기다리다 대사관으로 복귀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앞서 우리 정부는 노다 총리가 지난 17일 주일 대사관에 보낸 서한을 검토한 결과 매우 부당한 주장이 담겨 있고 일본의 분쟁지역화 기도에 이용될 가능성 등이 있다고 판단해 서한 반송을 결정했다. 하지만 일본 총리의 서한을 우리 정부는 못 받겠다고 반송한데 맞서 일본 역시 이를 수용할 수 없다고 거부하는 외교현장에서 찾기 힘든 이례적인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정부는 또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주장한 겐바 외무상의 주장에 대해 강력 항의하고 즉
인터넷에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인터넷 실명제’에 대해 위헌 결정이 내려졌다. 헌법재판소는 23일 일일 평균 이용자 수가 10만명 이상인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 인적사항을 등록한 뒤에야 댓글 또는 게시글을 남길 수 있도록 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44조 1항에 대해 제기된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8명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2007년 7월 악성댓글 등에 따른 사회적 폐해 방지를 위해 포털 게시판 등을 중심으로 도입된 인터넷 실명제가 5년여만에 폐지되게 됐다. 헌재는 “표현의 자유를 사전 제한하려면 공익의 효과가 명확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시행 이후 불법 게시물이 의미있게 감소하지 않았고 오히려 이용자들이 해외사이트로 도피했다는 점, 국내외 사업자 간 역차별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공익을 달성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유로운 의사 표현을 위축시키고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외국인의 인터넷 게시판 이용을 어렵게 한다는 점, 게시판 정보의 외부 유출 가능성이 증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불이익이 공익보다 작다고 할 수 없어 법익의 균형성 역시 인정되지 않는다”
한국프로야구가 2년 연속 6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뒀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집계한 2012 팔도 프로야구의 누적 관중은 22일 현재 총 589만5천705명이다. 600만 관중까지는 이제 10만4천295명 만을 남겨뒀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100만에서 500만 관중 달성까지 모두 역대 최소경기 기록을 새로 썼다. KBO는 우천 취소 경기가 생기지 않으면 토요일인 25일에 2년 연속 600만 관중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게 되면 417경기 만으로, 역대 최소경기인 지난해 466경기를 49경기나 앞당긴 신기록을 다시 작성할 전망이다. 역대 최다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지난해(681만명)를 넘어서 사상 첫 700만 관중 시대를 열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최근 계속된 불볕더위에도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4천558명으로 작년보다 1천352명이 늘었다. 이는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KBO는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최종 관객은 774만4천444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8개 구단 중 지난해와 비교해 관중이 가장 많이 증가한 팀은 넥센이다. 홈 52경기에 50만8천302명이 입장해 37%의 증가율을 보였다. 한화(20%)
2012 런던올림픽 무대를 밟았던 한국 남자 기계체조 선수들이 대구시를 찾아 다시 기량을 펼친다. 대한체조협회는 24일부터 나흘간 대구광역시 경북대 제2체육관에서 제3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 체조대회 및 전국대학·일반체조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대학·일반부에 남자 50개팀 272명, 여자 40개팀 217명이 참가해 단체(개인)종합경기와 종목별 결승경기를 한다. 남자는 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의 6종목, 여자는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의 4종목을 치른다. 런던올림픽에 참가했던 김승일(수원시청)·김수면(포스코건설)·김지훈(서울시청)은 일반부에서, 김희훈(한체대)은 대학부에서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올림픽 체조(도마) 금메달리스트인 양학선(한체대)의 팬 사인회도 준비돼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의 리허설 경기로, 전국체전 체조 경기가 열리는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는 추신수(30)가 이틀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 볼넷 1개를 기록했다. 멀티 히트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을 0.284에서 0.286로 끌어올렸다. 도루도 2개 성공해 시즌 14, 15호째를 올렸다. 전날 4타수 1안타를 때렸던 추신수는 1회초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시애틀의 일본인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에게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1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이와쿠마의 시속 145㎞짜리 싱커에 방망이를 휘둘러 중견수 쪽 라인 드라이브로 1루를 밟았다. 하지만 다음 타자인 카를로스 산타나와 마이클 브랜틀리가 각각 삼진과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홈으로 들어오지는 못했다. 3회초 2사 주자 없을 때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0-1로 끌려가던 6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상대 이와쿠마의 볼 4개를 침착하게 골라내 출루했다. 이어 타석에 선 산타나의 유격수 쪽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고, 브랜틀리의 타석 때 산타나와 함께 이중 도루를 시도,
김상곤 "폭력적 대책 허용 못해"..교과부 "특별감사" 진보성향인 김상곤 교육감이 이끄는 경기도교육청이 인권침해 소지 등을 이유로 학생들의 학교폭력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기재를 계속 보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가인권위원회의 개선 권고에도 학생부 기재방침 유지 의사를 밝힌 교육과학기술부와 갈등 확산이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대입 수시전형 원서접수 마감을 앞둔 상황에서 이미 학교폭력 가해 사실이 학생부에 기재된 도내 고교 3학년 학생 17명과 다른 가해 학생들 간 형평성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상곤 교육감은 23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학교폭력의 학생부 기재는 법 상식에 어긋나고 교육적 가치고 고려하지 않은 폭력적 대책이다. 교육과 인권의 이름으로 허용할 수 없다"며 기재 보류 방침을 확고히 했다. 그는 "헌법은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제한하는 경우 법률로 제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학교폭력을 학생부에 기재하는 것 자체가 위헌적ㆍ위법적 요소가 있다고 주장했다. 교과부의 지침 정도로 학생들의 상급학교 진학 및 취업 시 불이익을 주는 것은 헌법상 과잉금지의 원칙에도 위배된다고 덧붙였
정부는 22일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독도 방문 등에 유감을 표명한 서한을 반송하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국제법 전문가와 외교 전문가들에게 의견을 청취한 결과 대통령이 항의 서한을 접수해 답변하는 것 자체가 맞지 않다는 의견이 대다수인 것을 감안, 반송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다 총리의 서한은 이르면 23일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 정부에 반송될 가능성이 높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서한에는 이 대통령이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표현)에 상륙했다고 돼있는데 이 대통령은 다케시마를 방문한 사실이 없으며 우리 영토인 독도를 방문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그동안 노다 총리의 서한에 대해 ▲답신하지 않거나 무대응하는 방안 ▲서한을 반송하는 방안 ▲독도에 대한 우리 입장을 다시 밝히며 반박하는 내용의 답장 서한을 보내는 방안 등 세 가지를 놓고 고심해 왔다. 이에 앞서 일본 측은 전날 우리 정부에 독도 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ICJ) 제소를 제안하는 내용의 구상서(외교서한)를 전달했다. 일본이 독도 문제를 ICJ에 회부하자고 우리 정부에 공식적으로 제안한 것은 +1954년과 1962년 이후 50년 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