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런던올림픽을 통해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8강 진출의 교두보인 ‘가봉 사냥’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8월 2일 오전 1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가봉을 상대로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B조 3차전 최종전을 치른다. 2차전까지 치른 결과 멕시코(1승1무·골 득실+2)에 골 득실에 뒤져 2위를 달리는 한국(1승1무·골 득실+1)은 가봉(1무1패·골 득실-2)과 비기기만 해도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8강에 진출한다. 한국이 8강에 가면 1948년 런던 대회와 2004년 아테네 대회에 이어 통산 세 번째 8강 진출의 쾌거를 달성하게 된다. 한국이 가봉을 이기고 멕시코가 스위스(1무1패·골 득실-1)와의 최종전에서 비기면 조 1위로 8강에 갈 수 있고, 다득점으로 가봉을 꺾으면 멕시코가 승리하더라도 조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다. 유리한 상황에서 가봉을 맞이하는 만큼 홍명보 감독은 일찌감치 선수들에게 ‘방심하지 말라’는 특명을 내렸다. 태극전사들도 멕시코전 무승무(0-0)에 이어 스위스전(2-1승)까지
신아람(26·계룡시청)의 억울한 패배로 끝난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에페 개인전 준결승이 올림픽 사상 가장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다섯 가지 판정사례로 선정됐다. 신아람은 30일(현지시간) 영국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에페 개인전 준결승에서 오심 논란 속에 브리타 하이데만(독일)에게 5-6으로 졌다. 정규 경기 시간 내에 5-5로 승부를 가르지 못한 채 돌입한 연장전에서 신아람은 종료 1초를 남기고 상대의 공격을 세 차례 막아냈지만 경기시간이 줄어들지 않았고 결국 네 번째 공격을 막아내지 못해 승리를 내줬다. 비긴 채 경기를 마쳤다면 신아람이 경기 시작 전에 얻은 어드밴티지로 결승에 오를 수 있었지만 마지막 1초를 남기고 시간이 줄지 않아 패한 모양새가 됐다. 한국 코치진이 바로 항의했지만 심판진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AFP통신은 이 경기를 올림픽에서 일어난 주요 판정 시비 다섯 사례 가운데 가장 최근에 일어난 일로 거론하면서 ‘신아람이 흘린 통한의 눈물’이라는 제목으로 소개했다. AFP는 “제대로 판정이 나왔더라면 신아람은 결승에 오를 수 있었을 것”이라며 “충격에 빠진 신아
런던올림픽 중반에 접어드는 8월 1일(현지시간) 홍명보號의 8강 진출 여부가 결정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이날 오후 5시(한국시간 8월 2일 오전 1시) 잉글랜드 축구의 성지로 통하는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가봉과 런던올림픽 B조 조별리그 3차전 경기를 치른다. 멕시코와 득점 없이 비겼으나 스위스를 2-1로 물리치고 1승1무(승점 4점)를 거둔 한국은 가봉과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른다. 양대 기둥인 박주영(아스널)과 김보경(세레소 오사카)이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선제골과 결승골을 뽑아내면서 기분 좋은 첫 승리를 신고한 한국은 여세를 몰아 압승을 거둬 8강행을 확정하겠다는 각오다. 다만 1무1패로 조 최하위인 가봉을 만만하게 봤다 대사를 그르칠 수 있는 만큼 끝까지 방심은 금물이다. 남자 역도의 간판 사재혁(강원도청)은 77㎏급에서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 직전 허리를 다치는 바람에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나 사재혁은 마음을 비우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자세로 금메달을 노려볼 참이다. 사재혁의 앞길을 막을 이로는 중국의 뤼샤오쥔(28)과 뤼하오지(22)가 있다. 이들이 대회 전에 신청한 합계 중량(스타트리스트 기록)은 3
런던올림픽에서 10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내 3회 연속 종합순위 10위 이내에 오르겠다는 ‘10-10’ 전략을 세운 한국 선수단이 초반 금메달 획득이 주춤한 상황에서도 목표 달성을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한국은 대회 사흘째인 31일까지 금 2개, 은 2개, 동메달 2개로 국가별 메달 순위 6위를 달리고 있다. 대한체육회와 한국선수단은 이날까지 최대 6개의 금메달을 수확해 초반 메달 레이스에서 확고한 주도권을 잡을 계획이었지만 양궁 여자 단체전과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진종오(KT)가 예상대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 뿐 나머지 종목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4회 연속 우승을 기대했던 양궁 남자 대표팀이 미국에 덜미를 잡혀 동메달에 머물렀고, ‘땅콩 검객’ 남현희(성남시청)는 펜싱 여자 플뢰레에서 두 차례나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4위에 그쳤으며 우승이 유력했던 유도 남자 73㎏급 세계랭킹 1위 왕기춘(포항시청)도 경기 중 양팔을 모두 다치는 최악의 상황에 메달권에서 멀어졌다. 이 와중에 ‘판정 번복’ 파동이 결정적인 순간 두 번이나 발생해 금메달 사냥에 큰 차질을 빚었다. 수영 남자 4
외교통상부는 3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10차 유엔 지명표준화회의에 정부 대표단이 참석한다고 30일 밝혔다. 장동희 국제표기명칭 대사를 단장으로 하는 정부 대표단은 이번 회의에서 동해 영문표기인 ‘East Sea’와 일본해 영문표기인 ‘Japan Sea’를 병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유엔 지명표준화회의는 전 세계 지명의 표준화와 용어 정의, 표기방법 등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5년마다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다. 우리 정부는 1992년 제6차 회의에서 처음으로 동해 표기 문제를 제기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일본해와 동해의 병기를 주장해왔다.
손해보험사들이 지난 4월에 내렸던 자동차보험료를 오는 9∼10월에 일제히 평균 2%대 가량 추가 인하할 예정이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 보험료 인하를 위한 본격적인 검토 작업에 돌입했다. 이들 손보사는 7월까지의 손해율을 검토한 뒤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대 정도 내리는 방안에 대한 요율 검증을 보험개발원에 의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요 손보사의 자동차보험료 인하 발표는 내달 중에 나오고 9∼10월 신규 자동차보험 가입자부터 인하된 보험료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차종별로는 올해 상반기 자동차 보험료 인하 때와 마찬가지로 배기량 1천600㏄ 이하 소형차와 다인승(7∼12인승) 승합차에 보험료 인하 혜택을 집중할 방침이다. 2천㏄ 이상 대형차와 외제차는 제외된다. 지난 4월에 자동차보험료가 평균 2.5% 내렸기 때문에 이번에 평균 2%대를 내리면 올해에만 보험료가 평균 5% 가까이 인하되는 셈이다. 자동차보험료가 1년에 2번이나 내린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한 손보사의 임원은 “대형사를 중심으로 손해율이 많이 개선돼 9월 또는 10월에 평균 2%대 수준에서 자동차보험료를 내
백화점에 이어 면세점에서도 중국인 매출이 일본인 매출을 앞서기 시작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주요 면세점의 외국인 매출에서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아 일본인을 처음으로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중 규모가 가장 큰 롯데백화점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인 매출이 일본인을 앞서기 시작했다. 신라면세점은 상반기 외국인 국적별 매출 중 중국인 비중이 52.6%를 기록, 처음으로 중국인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일본인(40.1%)의 매출 비중이 중국인(39.8%)보다 높았다. 상반기 중국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3% 증가했다. 일본인 매출액은 46.7%, 기타국적 매출액은 20%가 각각 늘었다. 롯데면세점의 경우 지난 4월 처음으로 중국인 매출액이 일본인 매출액을 앞서기 시작했다. 제주점을 찾은 중국인 크루즈 관광객만 상반기 12만명(총 86대)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제주점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배 증가하기도 했다. 롯데면세점의 한 관계자는 “상반기 수치는 자세히 공개하기 어렵지만 올해 누적 매출에서 중국인 매출이 일본인 매출을 크게 앞설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