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이 레바논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5차전을 앞두고 필승 카드로 ‘홍정호+이용래’ 시프트를 구상하고 있다. 오는 15일 오후 9시30분 레바논과의 월드컵 3차 예선을 앞둔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은 13일 새벽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 도착하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레바논전에 수비수인 홍정호(제주)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진하고 수비형 미드필더인 이용래(수원)를 왼쪽 풀백으로 이동시키는 전술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오는 15일 레바논과의 월드컵 3차 예선 5차전에서 승리하면 같은 날 열리는 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UAE)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한다. 조 감독은 “UAE와의 4차전에서 홍정호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세우고 후반에 이용래를 왼쪽 풀백으로 배치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수비가 좋은 홍정호가 미드필더로 나서면 왼쪽 풀백은 공격력이 뒷받침되는 선수가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 이용래가 낫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지난 11일 UAE와의 3차 예선 4차전에서 후반 19분 이승기(광주)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투입하면서 이용래를 왼쪽 풀백으로 배치했다. 기성용(셀틱)이 컨디
성김 주한 미국대사는 10일 “한미관계는 어디와 비교해도 가장 소중하고 귀중한 것”이라면서 양국 동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교 129년 만의 첫 한국계 미국대사인 김 대사는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한 직후 성명에서 “한미는 특별한 파트너십을 갖고 있으며 우리의 관계는 공통 역사와 가치관, 경험에 바탕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라면서 “한미동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학생 감소에 따라 ‘분교’가 됐던 경기도 용인시 한 시골 초등학교가 이르면 내년 3월 14년 만에 다시 본교로 승격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10일 “학생 감소로 폐교 위기에 몰렸다가 최근 다시 학생수가 증가하는 용인시 원삼초등학교 두창분교를 이르면 내년 3월1일 자로 본교로 재승격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두창분교의 본교 재승격을 위해서는 관련 조례 개정 및 시설 보완 등이 필요해 3월1일 승격이 안될 수도 있다”며 “그러나 이 분교는 내년 중 본교로 승격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학생감소로 전국 농어촌 학교들의 폐교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만약 이 학교가 분교에서 본교로 재승격되면 경기도에서 첫 ‘본교 재승격’ 사례가 된다. 전국적으로는 1992년 분교가 됐다가 2005년 본교로 재승격된 충남 아산시의 거산초등학교에 이어 2번째이다. 도교육청이 두산분교의 본교 재승격 방침은 교사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학교를 되살리려는 활동이 농촌지역 공교육 활성화 및 교육혁신의 모델이 되는데다 이같은 노력을 교육당국이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줄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김상곤 교육감은 이날 오전 두창분교를 방문, 초
학생 감소 등으로 경기도 2천여개 초·중·고교에 남아도는 ‘유휴 교실’이 1천376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유휴 교실은 초등학교 내 478개, 중학교 내 495개, 고등학교 내 403개다. 시·군별로는 파주시가 160개로 가장 많고 고양시 151개, 성남시 137개, 구리ㆍ남양주시 124개, 용인시 120개 등이다. 유휴 교실은 학생의 자연감소, 인근 지역의 재개발사업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학생 감소, 대규모 택지지구 내 아파트 미입주, 택지개발사업계획 축소 등으로 발생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12~2014년 사이 유휴 교실 가운데 968개는 학교 인근 택지지구 아파트 주민들의 추가 입주시 보통교실로 활용하고, 99개는 특별교실로, 110개는 수준별 교과 교실로, 나머지는 기타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폭탄 테러, 독가스 테러 등으로 국민의 목숨이 경각에 달린 상황에서 “야 안돼∼”라며 밑도 끝도 없는 핑계를 늘어놓기 바쁜 경찰 간부 역으로 데뷔 이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에게 인기를 실감하는지 묻자 “갑자기 너무 바빠져서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며 웃는다. “이렇게까지 반응이 좋을 줄 몰랐어요. 한꺼번에 일이 밀려들어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마냥 행복하다가도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 건가’ 싶어 불안불안해요.” 실제로 그는 요즘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지경이다. ‘비상대책위원회’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1일부터는 부인인 개그우먼 심진화와 함께 MBC FM4U(91.9MHz) ‘푸른밤 정엽입니다’ 속 연애 상담 코너 ‘사랑은 할부로 온다 - 커플즈’를 진행하고 있고 KBS 2TV ‘영화가 좋다’와 ‘연예가 중계’에서도 고정 코너를 맡았다. “신기하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저를 찾아주시다니요…. 특히 신기한 건 60,70
이번에는 ‘홍정호 시프트’다. 축구 대표팀이 중원의 핵심인 기성용(셀틱)의 공백을 ‘홍정호 시프트’로 틀어막고 박주영(아스널)-지동원(선덜랜드)-손흥민(함부르크)-구자철(볼프스부르크)-서정진(전북)의 ‘빅5’ 공격진을 앞세워 아랍에미리트(UAE) 공략에 나선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오후 9시45분 UAE 두바이의 알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UAE 대표팀을 상대로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4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역대 전적에서 UAE에 10승5무2패로 앞서 있다. 한국은 2006년 1월 UAE와 친선경기에서 0-1로 패한 이후 세 경기 연속 승리를 잡았고, 그동안 박주영은 3경기 연속골을 작렬했다. 3차 예선 B조에 속한 대표팀은 2승1무(승점 7)로 쿠웨이트(1승2무·승점 5), 레바논(1승1무1패·승점 4), 아랍에미리트(3패)를 따돌리고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은 B조에서 성적이 가장 떨어지는 UAE를 꺾으면 사실상 최종예선 진출의 9부 능선을 넘고, 레바논과의 3차 예선 5차전(15일 오후9시30분) 원정을 통해 최종예선 진출권의 조기 확보 여부를 확정한다. 대표팀은 이번 중동 2연전을 앞두고 공격의 시발점이자 중
출범 31년째를 맞는 2012년 프로야구가 4월 7일 막을 올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2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경기일정을 확정해 10일 발표했다. 내년 프로야구는 4월 7일 개막해 올해와 같이 팀당 133경기, 팀 간 19차전씩 총 532경기를 치른다. 애초 올해보다 팀당 7경기씩 많은 140경기를 치르려고 했지만 내년 11월 아시아시리즈의 한국 개최를 추진하면서 팀당 133경기를 유지하기로 확정했다. 각 팀의 홈·원정 경기 수는 올해 홈에서 66경기를 치른 KIA, LG, 한화, 넥센이 내년에는 홈 67경기·원정 66경기를, 올해 홈 67경기를 치른 삼성, SK, 롯데, 두산은 내년에 홈 66경기·원정 67경기를 갖도록 했다. 개막경기는 2010년 최종 순위에 따라 1위에서 4위 팀 구장인 문학(SK-KIA), 대구(삼성-LG), 잠실(두산-넥센), 사직(롯데-한화)에서 2연전으로 펼쳐진다. 대진은 2010년도 순위를 기준으로 1-5위, 2-6위, 3-7위, 4-8위 팀 간 경기로 편성했다. 개막경기 때 원정에 나선 네 팀은 4월 10일부터 3연전으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2012년 경기일정은 구단의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 개막 2연전을 제외
‘한국 여자역도의 차세대 기대주’ 문유라(21·경기도체육회)가 2011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입상권 진입에 실패했다. 문유라는 10일 프랑스 파리 디즈니랜드에서 열린 대회 여자 69㎏급에서 인상 100㎏, 용상 133㎏, 합계 233㎏을 들었다. 인상에서 18위로 떨어졌고 용상에서 5위로 분전해 합계에서 7위까지 올라섰다. 문유라는 인상에서 1차 시기에 100㎏에 성공하고서 2, 3차 시기 105㎏에 거푸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지난 8월 유니버시아드에서 더 무거운 인상 108㎏을 들어 올려 한국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옥사나 슬리벤코(25·러시아)는 인상 118㎏, 용상 148㎏, 합계 266㎏을 기록해 이 체급의 금메달 3개를 모두 석권했다. 한국은 아직 금메달이 없다. 대회 닷새째인 11일에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사재혁(26·강원도청)이 남자 77㎏급에서 금메달과 세계기록에 도전한다.
SK그룹 총수 일가의 선물투자 손실보전 및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중희 부장검사)는 SK그룹 계열사가 창업투자사 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투자한 2천800억원 중 992억원이 총수 일가의 개인투자에 빼돌려진 정황을 상당 부분 확인한 것으로 9일 전해졌다. 검찰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 18개 계열사는 베넥스에 2천800억원을 투자했고, 이 중 SK텔레콤, SK가스 등 일부 계열사 투자금 992억원이 베넥스 대표 김준홍(46)씨의 차명계좌를 통해 최태원(51) SK그룹 회장의 선물투자를 맡은 SK해운 고문 출신 역술인 김원홍(50.중국체류)씨에게 흘러들어 간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이 돈이 최 회장의 개인 선물투자에 사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차명계좌를 통한 자금세탁을 거쳐 돈을 직접 빼돌리는 과정을 최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48) SK 수석부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여기에 최 회장도 간여했을 개연성이 있다고 보고 자금 흐름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검찰 안팎에서는 자금 흐름이 확인될 경우 최 회장 형제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가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아울러 베넥스에 투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 카드대출이 2년 만에 줄었다. 당국의 압박과 경기둔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9일 금융감독원과 신용카드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국내 카드사들의 카드대출(카드론+현금서비스) 잔액은 지난 6월 말에 비해 다소 줄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업계 전체적으론 2009년 3분기 이후 2년 만의 첫 감소인 셈”이라고 전했다. 삼성카드의 카드대출 잔액이 지난 6월 말보다 9월 말 3.2% 감소한 가운데, 같은기간 롯데카드(-0.9%), 신한카드(0.5%) 등도 감소하거나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쳐 금감원이 제시한 카드대출 증가율 가인드라인(연간 5% 이하)에 한참 못 미쳤다. 이처럼 카드대출이 줄어든 배경으론 가계부채 억제를 위한 당국의 압박과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대출자산 축소 필요성 등이 거론된다. 카드사들은 그동안 대출 자산을 늘려 연체율 상승을 눌러왔지만, 자산이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연체율은 높아지고 있다. 3분기 연체율은 삼성카드가 2.70%로 2분기보다 0.20%포인트 상승한 것을 비롯해 신한카드가 1.89%에서 1.97%로, KB국민카드가 1.49%에서 1.69%로 일제히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산을 늘려 부실채권 비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