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육상 국가대표팀이 10일 오전 11시 태릉선수촌에서 출정식을 열고 결의를 다진다. 출정식에는 오동진 대한육상경기연맹 회장 등 육상계 인사들이 모두 나와 출전을 앞둔 선수들을 격려한다. ‘10개 종목에서 10명의 결선 진출자를 배출하자’는 목표로 ‘10-10’ 전략을 세운 연맹은 지난해부터 단거리·투척·도약·마라톤 선수들의 합숙 훈련을 통해 경기력 강화에 매진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 우천으로 취소된 경기를 소화하기 위해 더블헤더(연속경기)나 월요일 경기는 치르지 않기로 했다. KBO는 9일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11년 제5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오는 29일 이후 새로 편성되는 잔여경기 편성 원칙을 심의했다. KBO는 일단 이날까지 우천으로 연기된 66경기와 미편성된 32경기 등 총 98경기는 월요일 및 더블헤더 경기를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새 경기 일정이 발표될 오는 19일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나서 최종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대법원 제2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이모(55) 씨가 “아파트 분양원가를 공개하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미 분양이 종료된 아파트 분양원가 산출내역 자료를 공개한다고 해서 사업을 영위하는 데 치명적인 타격을 입는다고 볼 수 없고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수분양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므로 비공개 대상이 아니라고 본 원심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이 씨 등은 고양시 H아파트의 분양원가가 너무 높다며 LH에 분양 원가 산출내역 등을 공개하라고 요구했으나 거부당하자 행정소송을 냈으며 1·2심 재판부 모두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앞으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시 부패 직원의 징계실적을 반영하고 평가대상을 기관 단위에서 실ㆍ국, 지방청 단위로 확대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청렴도 평가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청렴도 평가는 지난 2002년부터 실시됐으나 최근 연찬회 향응 접대로 물의를 빚은 국토해양부의 경우 인허가 업무가 많아 비리발생 소지가 높은데도 작년 평가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부패실태와 청렴도 간에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그동안 민원인과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로 청렴도를 평가했던 방식을 개선, 올해부터 부패 행위로 징계를 받은 직원 현황을 반영키로 했다. 따라서 부패로 징계를 받은 직원이 많고 금품수수ㆍ횡령 등의 부패 금액이 큰 기관에 대해서는 10점 만점에서 0.2∼1점의 감점이 이뤄지게 된다. 다만 기관의 자체 감사활동에 의한 징계는 반영하지 않기로 해 실제로 부패실태와 청렴도 간의 간극을 좁히기에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권익위 관계자는 “기관의 자율적인 부패 적발ㆍ처벌 노력을 저해하지 않기 위한 것”이라며 “해양경찰청과 국세청 등 자체 감사활동이 활발하고 실적이 높은 기관에는 연말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국내 증시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강한 매도세와 미국발 공포로 초토화됐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승승장구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던 온갖 우량주들마저 맥없이 거꾸러져 유가증권시장 상장 주식의 절반 이상이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최근 6거래일 동안 코스피가 370.96포인트(17.08%) 폭락하고, 시가총액이 208조9천870억원 급감한 결과다. 9일 코스피 종가는 전날보다 68.10포인트(3.64%) 내린 1,801.35, 마감 후 시가총액은 1천16조7천56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시장을 억눌렀던 공포심리는 이날 오전 11시20분께 최고조에 다다랐다. 당시 장중 하락폭은 184.77포인트로, 전날 143.75포인트에 이어 하루 만에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공포지수’로 알려진 코스피200 변동성지수는 장 초반에 70.33까지 치솟았다. 2008년 11월26일(74.41) 이후 최고였다. 지수는 전날보다 14.85포인트(42.12%) 뛴 50.11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515개(55%), 코스닥시장에서 603개(58%) 종목의 주가가 장중에 올해 들어 최저수준까지 떨어졌다. 동요하는 시장에서 주식거래가 활발해진 것은 매우 이색적인 모습이었다. 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을 앞두고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상대로 마지막 모의고사에 나선 축구대표팀이 박주영(AS모나코)-이근호(감바 오사카)-구자철(함부르크)의 공격 삼각편대를 앞세워 화끈한 골 사냥에 나선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7시30분 일본 홋카이도의 삿포로돔에서 일본 대표팀과 75번째 한·일전을 치른다. 역대 전적에서 일본에 40승22무12패로 앞선 대표팀은 이번 한·일전을 통해 내달 2일 레바논과의 월드컵 3차 예선 1차전에 나설 베스트 11의 윤곽을 잡겠다는 방침이다. 조광래 감독은 8일 일본에서 치른 첫 훈련에서 “이제 더 이상의 시험무대는 없다. 지금은 모두가 주전이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경기에 나선다”며 치열한 경쟁을 강조했다. 특히 조 감독은 이번 경기를 통해 정강이뼈 골절로 장기 결장하게 된 이청용(볼턴)의 공백을 메우고 태극마크를 반납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빈자리를 차지할 대체 자원을 찾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조 감독은 일본전 필승카드로 박주영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좌·우 날개에 이근호와 구자철을 배치하는 4-2-3-1 전술을 가동할 방침이다. 이청용의 공백
“문태종이라는 한글 이름이 들어간 여권이 15일까지는 나와야 합니다.” 대한농구협회와 KBL 담당자들이 최근 남자대표팀에 합류한 문태종(36·인천 전자랜드)의 새 여권 만들기 작업에 전력을 쏟아붓고 있다. 문태종은 미국인 아버지를 둔 선수로 지난달 법무부로부터 우수 인재로 인정받고 특별 귀화해 한국과 미국의 국적을 모두 유지할 수 있게 됐다. 7월 21일 특별 귀화 절차가 마무리되자마자 22일 국가대표에 선발될 정도로 대표팀 취약 포지션인 슈터 부문에서 큰 역할이 기대되는 문태종은 그러나 아직 정식 개명 절차를 끝내지 못했다. 영어 이름이 ‘제로드 카메론 스티븐슨’인 그는 한국 여권에도 한글로 ‘스티븐슨 카메론 제’라고 이름이 표기돼 있다. 공간이 모자라 ‘제로드’의 마지막 두 글자인 ‘로드’는 들어갈 자리가 없었다. 국내 리그에서는 정식 개명 절차 이전에도 문태종이라는 한글 이름으로 등록해 지난 시즌 뛰었지만 9월 15일부터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빠른 개명 절차를 밟아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농구협회 문성은 과장은 “국제농구연맹(FIBA) 규정에 따라 여권에 있는 성(姓)을 유니폼에 새겨야 한다. 지금대로라면 문태종은 아시아선수권대
한국종교연합(상임대표 박남수)은 ‘종교평화지수 제정을 위한 한국종교연합 콜로키엄(colloquium.전문가회의)’ 3차 회의를 오는 13일 오후 3시 종로구 경운동 수운회관 해민재에서 연다. ‘종교평화지수 방법론 모색’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3차 회의에는 유영근 대화문화아카데미 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하고 이승훈 연세대 연구교수, 윤남진 NGO 리서치 소장이 토론에 참가한다. 한국종교연합은 올해 연구에 착수해 3년 안에 종교평화지수를 제정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지난 5월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5차례에 걸쳐 전문가 회의를 열 예정이다.대한불교청년회는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부산 한진중공업 타워크레인 농성 현장 맞은편 인도에서 생명평화 법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