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대 검찰총장 내정자는 4일 진학을 위한 두 딸의 위장전입 사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것을 거울삼아 좀더 주변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자기관리도 충실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내정자는 고교 동창이 운영하는 벤처회사의 비상장주식 1천주를 500만원에 매입했다가 2천만원에 팔아 1천500만원의 수익을 냈다는 의혹에 대해 “2천만원에 구입했다가 5년후 2천만원에 처분했다”고 밝혔다. 그는 “친구 권유로 2000년 비상장주식 2천만원 어치를 구입했으나 2005년에 주식백지신탁제도가 생겨 처분하겠다고 했더니 친구가 ‘2천만원에 인수하겠다’고 해서 처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500만원에 매입했다는 주장은 해당 회사에서 회계편의상 액면가로 세무신고를 했기 때문”이라며 “재산등록 때도 2천만원에 산 것으로 했다”고 덧붙였다.
‘4강 신화’ 재현을 목표로 2011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한 태극전사들이 ‘개최국’ 콜롬비아를 제물로 2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하겠다는 의욕을 다지고 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 대표팀은 오는 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의 네메시오 카마초 경기장에서 홈팀 콜롬비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A조 최종전을 치른다. 3일 프랑스(승점3·골 득실-1)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1-3으로 패해 1승1패(승점3·골 득실0)를 기록한 한국은 프랑스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2연승의 콜롬비아(승점 6·골 득실+5)에 이어 조 2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은 6일 콜롬비아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를 따지게 된다. 프랑스가 3차전에서 최약체 말리(2패)를 상대하는 상황에서 한국은 콜롬비아를 맞아 반드시 승점을 따내야만 편안하게 16강 고지를 바라볼 수 있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한국이 콜롬비아를 이기는 것이지만, 콜롬비아가 말리와 프랑스를 상대로 6골을 몰아넣을 정도로 막강한 전력을 자랑해 쉽지 않은 승부가 될 전망이다. 만약 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2년 전 이집트 대회(8강)에 이어 두 대회 연속
A조 최종전 콜롬비아와 승부 ‘4강 신화’ 재현위해 총력 세트피스 상황 득점력 강화·수비라인 조직력 보완 주력 U-20 청소년 월드컵 축구 격투기 스타 추성훈(35·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10개월 만에 미국 종합격투기 대회인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 무대에 오른다. 일본 대지진 여파로 지난 3월 UFC 128경기를 취소했던 추성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리는 UFC 133에서 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비토 벨포트(34·브라질)와 미들급 매치를 펼친다. 추성훈의 현재 UFC 성적은 1승 2패다. UFC 100에서 앨런 벨처에게 판정승을 거두며 데뷔전을 치렀으나 이후 크리스 리벤과 마이클 비스핑에게 연패했다. 하지만 타격전을 선호하는 특성 때문에 3경기 모두 연속해서 ‘파이트 오브 나이트’(이날의 경기)에 선정되는 진기록을 세우며 세계 격투계의 주목을 받았다. 추성훈과 맞서는 벨포트는 1997년 UFC 12에서 헤비급 토너먼트 우승, 2004년 UFC 46에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차지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벨포트는 폭발적인 타격이 장점인 선수로 ‘광속 펀처’, ‘타격 머신’ 등의
“존스컵 대회가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훈련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이후 16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허재 감독의 말이다. 3일 경기도 용인시 KCC 체육관에서 유니버시아드 대표팀과 연습 경기를 한 대표팀은 5일 대만으로 출국, 6일부터 시작되는 제33회 존스컵 국제대회에 참가한다. 허 감독은 연습 경기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존스컵 출전은 전지훈련 성격이 강하다”며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조직력을 강화하는 것이 첫째 목표”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존스컵이 끝나면 9월15일부터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해야 2012년 런던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허 감독은 이번 존스컵은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이란, 요르단 등의 수준을 파악하고 우리 선수들이 실전에서 호흡을 맞춰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존스컵에는 한국과 이란, 요르단 외에 개최국 대만, 남아프리카공화국,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9개국이 출전한다. 남아공을 제외한 8개 나라가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이 대회에서 기
올 시즌 들어 우천으로 취소된 경기를 소화하는 방안으로 거론되는 더블헤더(연속경기)나 월요일 경기는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정금조 한국야구위원회(KBO) 운영팀장은 4일 “각 구단 감독의 의견을 존중해 더블헤더와 월요일 경기를 치르지 않는 쪽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KBO는 기상예보를 토대로 이달 15일께 8월29일 이후의 새 경기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 시즌 시작 전에 KBO는 전체 경기 수(532경기)의 94%인 500경기를 이달 28일까지 치르는 일정표를 짰다. 나머지 32경기와 시즌 중 우천으로 취소된 66경기를 합쳐 98경기의 새 대진표는 8월30일부터 적용된다. 정 팀장은 “더블헤더보다는 월요일 경기를 하고, 월요일 게임보다는 포스트 시즌을 늦게까지 치르는 게 낫다는 의견이 우세했다”면서 “포스트 시즌을 늦추더라도 일정을 무리하게 편성하지 않는 게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KBO는 이에 따라 내달 추석 연휴 때도 정규 시즌 일정을 소화해 10월3일까지 페넌트레이스를 마칠 계획이다. 그러나 새 일정을 발표한 후에도 추가로 취소된 경기가 생기면 더블헤더나 월요일 경기를 검토할 방침이다. KBO는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한국시리즈로
경기도 고양시에 조성된 야구 국가대표 훈련장 준공식이 오는 8일 오후 4시 열린다. 준공식에는 최성 고양시장과 이용일 한국야구위원회 총재대행, 강승규 대한야구협회장,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이 참석한다. 공식 행사가 끝나면 고양시청팀과 연예인 팀 ‘공놀이야’의 시범경기가 열린다.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자리 잡은 야구훈련장은 정식 야구장 한 면과 보조야구장 한 면으로 이뤄졌다. 두 구장 모두 홈플레이트에서 좌·우 펜스까지 98m, 가운데 펜스까지 122m 크기로 만들어졌고 인조잔디가 깔렸다. 정식 야구장은 전광판과 총 390석 규모의 관람석, 방송시설, 샤워실을 갖췄다. 고양시는 국가대표가 이 야구장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야구 동호회나 각급 학교 야구부에 개방할 예정이다.
박시후ㆍ문채원 주연의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가 방송 5회만에 수목극 시청률 정상에 올랐다. 4일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공주의 남자’ 5회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17.0%, 수도권 기준 17.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방송된 4회 시청률(전국 9.8%, 수도권 11.2%)보다 각각 7.2%포인트, 6.3%포인트 오른 것이다. ‘공주의 남자’는 계유정난(癸酉靖難, 조선 수양대군이 조카인 단종의 왕위를 빼앗기 위해 우의정 김종서 등을 살해한 사건)을 배경으로 수양대군의 딸 세령(문채원)과 김종서의 아들 승유(박시후) 간 금단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같은 시간 방송된 SBS ‘보스를 지켜라’ 첫 회는 전국 기준 12.6%, 수도권 기준 14.5%의 시청률을 기록, 전작 ‘시티헌터’의 마지막회 시청률(전국 18.0%, 수도권 20.0%)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MBC ‘넌 내게 반했어’는 전국 기준 7.3%, 수도권 기준 8.4%였다.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 TNmS 기준으로는 ‘공주의 남자’가 14.4%, ‘보스를 지켜라’가 12.1%, ‘넌 내게 반했어’가 7.1%로 나타났다.
케이블 채널 MBC에브리원의 ‘무한걸스’ 멤버들이 5일 밤 9시55분에 방송되는 MBC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에 깜짝 출연한다. 4일 MBC에브리원에 따르면 송은이, 신봉선, 안영미, 황보, 백보람 등 ‘무한걸스’의 다섯 멤버들은 5일 방송에서 스페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문난 ‘춤꾼’인 신봉선은 “댄스스포츠는 처음인데 멤버들 모두 열심히 해줘 너무 고맙다”면서 “전문 댄서들처럼 잘 할 수는 없겠지만 즐기는 마음으로 신나게 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한걸스’의 댄스 실력은 11일 밤 12시 MBC에브리원 ‘무한걸스 - 댄싱 위드 더 무한걸스’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3일 북한 지역의 수해 피해 지원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물품을 전달하겠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로 북측에 보냈다. 정부는 이날 오후 3시30분 보낸 통지문에서 “한적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주민에게 인도주의와 동포애적 차원에서 구호물자를 지원키로 했다”면서 “지원물자는 생필품 및 의약품 등 50억원 상당의 물품으로 경의선과 동해선 육로를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고 제의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자체 보도에 따른 판단이지만 북한이 상당한 수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긴급 구호를 위해 인도적인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긴급구호 성격에 맞게 지원 품목은 생필품, 의약품, 영유아를 위한 긴급 구호식품 등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면서 “식량지원이 아니므로 쌀과 밀가루 지원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으로 북측과 수해 지원물품 분배에 대한 모니터링 방법도 협의할 예정이다. 한적의 대북 수해지원은 정부의 남북협력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것으로 정부가 북한에 수해 지원을 제의한 것은 지난해 8월에 이어 1년만이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한적 등을 통해 쌀 5천t과 컵라면 300만
지식경제부 직원 10여명이 산하기관으로부터 관행적으로 접대를 받아오다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에 적발됐다. 지경부는 즉각 이들을 전원 보직해임하고 중앙징계위에 엄중 문책을 요청했다. 3일 총리실과 지경부에 따르면 공직복무관리관실은 전·현직 과장급 2명을 포함한 지경부 직원 12명이 한국기계연구원과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직원들로부터 유흥주점 등에서 접대를 받아온 사실을 적발, 지난달 중순 지경부에 이들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이들은 산하기관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고 룸살롱 등에 갔으며 비용은 산하기관이 부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총리실은 또 기계연구원 직원 10명과 방폐공단 직원 9명에 대해서도 징계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