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불교, 천주교 등 종교계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동두천 수해 피해 지역에 산하단체인 서울카리타스자원봉사단을 파견한다. 봉사단은 2일부터 5일까지 수해 피해 현장에서 복구 활동을 돕는 한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의 급식 차량인 ‘사랑의 빨간 밥차’를 배치해 주민들에게 점심, 저녁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2일 “동두천시 중앙동 주민센터를 거점으로 하루 13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카리타스자원봉사단은 긴급재난이 발생하면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가 소집해 파견하는 봉사단체로, 현재 4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후원 문의는 ☎ (02)727-2437불교계도 수해복구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국내 최대 불교 종단인 조계종은 앞서 지난달 29일 이번 집중호우로 축대가 무너지는 등 피해를 입은 동두천 자재암에 종무원 등을 파견, 긴급 복구 활동을 벌였다. 조계종은 사찰뿐 아니라 수해 피해 지역에 대한 종단 차원의 구호와 복구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원불교도 지난달 30일 서울 방배동 수해 피해 지역에서 복구 활동을 지원하고 자원봉사자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
신예 이상엽(28)이 SBS ‘마이더스’와 MBC ‘미스 리플리’에 잇달아 출연하며 상반기 TV에서 주목받는 얼굴로 떠올랐다. 서글서글하고 선한 마스크인 그는 ‘마이더스’에서는 장혁의 절친한 후배로, ‘미스 리플리’에서는 박유천의 둘도 없는 친구로 출연했다. 1일 을지로에서 만난 그는 “확실히 미니시리즈 드라마에 출연하니까 사람들이 많이 알아봐준다”며 싱긋 웃었다. 사실 그는 ‘중고 신인’이다. 2007년 KBS ‘행복한 여자’로 데뷔한 그는 MBC 시트콤 ‘코끼리’에서는 한채아와 주연으로 캐스팅됐고, KBS ‘대왕세종’에서는 문종 역을 맡았다. 하지만 2009년 3월 입대하면서 잊혀졌고 올 1월 제대하면서 다시 신인으로 돌아왔다. “군대 갈 때 경황이 없었어요. 입대 영장 받은 지 2주 만에 들어갔거든요. 아무런 정리도 못하고 갔죠. 가기도 싫었고요. 그런데 다녀온 지금은 정말 홀가분합니다. 군대 가기 전에는 ‘내일’을 생각하면 꽉 막
전처 이지아와의 법정 공방을 끝낸 서태지가 “지난 일들을 뒤돌아보면서 완벽한 모습도 좋지만 자연스러운 나를 더 많이 보여줬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을 했다”고 팬들에게 심경을 밝혔다. 서태지는 1일 공식 홈페이지(서태지닷컴)에 올린 글에서 “긴 혼란의 시간을 인내하고 기다려준 너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라며 “이번 일이 있은 후로 너희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된 것 같아”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나는 너희에게 어떤 사람이었는지, 나의 팬으로 19년이란 시간. 그 많은 일들을 견뎌내고 있는 너희는 나에게 어떤 의미였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어”라며 완벽한 모습도 좋지만 자연스러운 자신을 더 많이 보여줬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전했다. 서태지는 또 “하지만 오늘부터는 우리가 조금 더 진솔하고 편한 모습으로 마주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어”라며 “나의 모든 음악 활동은 오직 너희들만을 위한 것이었으니 더 이상 아파하지 말길. 나로 인해 다친 마음 모두 아물 수 있도록 처음부터 하나씩 내가 다시 노력
가수 바비킴(38·본명 김도균)이 MBC TV ‘우리들의 일밤’ 코너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다. 소속사인 오스카ent는 2일 “바비킴이 고민 끝에 ‘나는 가수다’에 합류한다”며 “전국 투어 일정이 남았고 바비킴이 속한 힙합그룹 부가킹즈가 가을쯤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어서 어렵게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15일 녹화부터 참여할 바비킴은 “이번 출연을 계기로 음악 팬들이 다양한 장르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4월 추락 사고로 전국 투어를 중단했던 바비킴은 오는 28일 부산 KBS홀에서 공연을 재개해 다음달 3일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 10월 8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 등지에서 무대를 이어간다.
정부가 6.25 전쟁 중 발생한 납북피해를 처음으로 공식 인정하는 결정을 내린다. 1일 통일부 등에 따르면 ‘6.25전쟁 납북피해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위원회’(위원장 김황식 국무총리)는 2일 오후 3차 전체회의를 열어 납북 피해를 당했다고 신고된 55명을 대상으로 피해여부를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첫 심사대상인 55명에는 김상덕 전 의원을 비롯한 제헌국회 의원 6명을 포함, 정·관계, 문화·예술계 인사, 일반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위원회 산하 소위원회는 각 시·도에 설치된 실무위원회로부터 넘겨받은 피해 조사결과를 대상으로 실무작업을 벌여 55명을 1차 심사대상으로 선정했다.
복수노조가 허용된 이후 한달 간 전국에서 322개 신규 노조가 설립 신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 노조의 75%가 기존 양대 노총에서 분화해 설립됐고 86%는 상급단체에 가입하지 않아 양대 노총 중심 구도가 변화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복수노조 허용 법 시행 한달인 지난달 31일 기준 322개 노조가 설립신고를 마쳤다. 설립신고 노조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체의 74.5%인 240개가 기존 양대 노총에서 분화했고 미가입 사업장 분화는 36개(11.2%), 무노조 기업에서의 설립은 46개(14.3%)로 집계됐다. 민주노총에서 분화된 노조는 28%(90개), 민주노총에 가입한 노조는 4.4%(14개)였으며 한국노총 분화 노조는 37.3%인 120개, 한국노총 가입노조는 9.6%인 31개로 나타났다. 또 신규 노조 전체의 86%인 277개는 상급단체에 미가입한 독립노조로 신고했다. 사업장 규모별로 보면 100명 미만 120개, 100∼300명 미만 109개, 300∼1천명 미만 41개, 1천명 이상 42개, 기타 10개 등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택시(114개)와 버스(50개) 사업장이 전체의 50%가 넘는 164개소
다음달부터 고액재산 보유자는 직장 피부양자에서 제외돼 건강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달부터 재산세 과세표준액을 기준으로 9억원을 초과하는 고액재산 보유자는 직장 피부양자에서 제외하고, 지역가입자로 전환해 보험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는 고액재산 기준이 되는 과세표준액 9억원은 주택의 경우 공시가로 15억원 수준이며, 실거래가로 환산하면 18억원~19억원 수준이 된다는 것이 복지부의 설명이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보험료가 부과되는 대상자는 1만 8천명 가량이며, 월평균 약 22만원, 연간 480만원의 보험료를 납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정안은 그동안 부담능력이 있는 피부양자가 보험료를 부담하지 않아 무임승차 논란과 형평성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 한편,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상이자와 함께 예외로 논의된 20세 미만자와 대학원 이하에 재학중인 경우는 규제심사과정에서 예외로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
일본의 잇단 ‘독도 도발’에 우리 정부가 강력 대응함에 따라 한일관계가 급격히 냉각되고 있다. 일본 외무성이 대한항공기의 독도 시범비행에 반발해 지난달 14일 공무원들에게 대한항공의 ‘이용 자제령’을 내린 데 이어, 1일에는 일본 자민당 의원 3명이 우리 정부의 ‘입국 금지’ 방침에도 불구하고 울릉도 방문을 겨냥한 방한을 강행했기 때문이다. 또 오는 2일에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방위백서가 발간될 예정이어서 한일관계를 둘러싼 긴장의 파고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독도를 둘러싸고 이처럼 연이은 도발에 나선 것은 독도 문제를 국제분쟁화 및 자국 내 보수층의 지지를 이끌어내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우리 정부는 ‘차분한 대응’을 강조하던 종전과는 달리 초강경 대응 방침을 세웠다. 김재신 외교통상부 차관보가 지난달 29일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 주한 일본대사를 초치해 자민당 의원들에 대한 입국금지 방침을 공식 통보한 것은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 실제로 정부는 지난달 31일 자민당 의원들에 앞서 몰래 입국하려던 일본의 극우 역사학자 시모조 마사오(下條正男) 다쿠쇼쿠(拓殖)대 교수의 입국을 불허했다. 정부는 1일 오전 11시10분께 일본 자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오는 24일 선택투표로 치러진다. 서울시는 지난 6월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청구인 대표 한기식·류태영)가 청구한 ‘단계적 무상급식과 전면적 무상급식 정책 중 하나를 선택하는 주민투표’를 1일 공식 발의하고 오는 24일로 투표일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주민 청구에 의한 주민투표는 이번이 국내서 처음이다. 이번 주민투표는 ‘무상급식 지원범위에 관하여’ ▲소득 하위 50%의 학생을 대상으로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무상급식 실시 ▲소득 구분없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교는 2011년부터, 중학교는 2012년부터 전면적으로 무상급식 실시 등 두 가지 사항 중 하나를 고르는 선택투표로 실시된다. 서울시는 당초 주민투표안에 ‘무상급식 지원범위에 관하여’라는 표현이 없었으나 투표용지의 질문란에 넣을 수 있는 적절한 문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주민투표 발의로 이날부터 투표운동이 시작되며 투표일 직전인 오는 23일 자정까지 이어진다. 투표운동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다만 주민투표권이 없는 자, 공무원(시·구의원 제외), 선관위 위원, 언론 종사자 등은 하나의 안을 독려하는 투표운동을 할 수 없다. 24일 투표는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