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시작되는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2천여 명의 출전 선수들에게 중국산 고기에 대한 경계령이 떨어졌다. 13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호주 선수들은 아예 자국에서 가져온 고기만 먹기로 했다. 또 네덜란드, 미국 등 다른 국가 선수들은 국제수영연맹(FINA)이 공인한 호텔에서만 식사할 계획이다. 이는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최근 중국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에게서 낮은 수치의 클렌부테롤이 검출됐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중국의 일부 축산·양돈 농가들이 사료에 첨가제를 넣어 이 사료를 먹고 큰 가축에서 얻은 고기를 섭취하면 약물이 검출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렌부테롤은 천식치료에 쓰이는 기관지 확장제로 근육을 키우고 지방을 태우는 효과가 있어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엄격히 금지하는 약물이다. 약물 사용은 세계 대회에서 이미 여러 차례 문제가 됐다. 이번 상하이 수영선수권대회에서도 지난 대회 50m, 100m 자유형 우승자인 세자르 시엘루(브라질)가 혈압강하제인 푸로세마이드 양성반응을 보였지만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돼 논란이 일었다. 프랑스 도로 일주 사이클대회 투르드프랑스 지난해 우승자인 알베르토 콘타도르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스포츠 팀이라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3일 인터넷판에 보도했다. 포브스가 이날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상위 50개 스포츠 팀 명단에 따르면 맨유는 18억6천만 달러(1조9천833억원) 정도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3년 연속 포브스의 같은 조사에서 1위를 지킨 맨유는 18억1천만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은 미국프로풋볼(NFL)팀 댈러스 카우보이스를 다시 제쳤다. 댈러스 역시 지난해 조사에 이어 2위를 지켰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명문팀 뉴욕 양키스는 17억 달러로 3위에 올랐다.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평가받은 팀은 모두 22개로, 이 가운데 NFL 팀이 16개로 가장 많았다. 상위 50위 안에는 축구와 NFL, 메이저리그 외에 F1, 미국프로농구(NBA) 팀들이 포함됐다. F1에서는 페라리가 10억7천만 달러로 공동 12위, NBA에서는 뉴욕 닉스가 6억5천500만 달러로 47위에 올랐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손흥민(19·함부르크SV)이 연습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며 득점 감각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12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질레르탈에서 열린 질레르탈 오스발과의 연습경기에서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며 혼자 5골을 몰아넣었다. 손흥민은 전반 19분의 선제골을 비롯해 후반에만 4번이나 골망을 흔들어 팀의 12-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연습경기에서도 4골을 넣는 등 지금까지 5차례 연습경기에서 무려 14골을 기록했다.
다음달 시작되는 2012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에서 올해 총 입학정원의 62.1%인 23만7천여명이 선발된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예년보다 한 달 빠른 8월1일부터 원서를 접수하며 전체 수시모집 인원의 16.1%인 3만8천169명을 뽑는다. 올해는 처음으로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을 위한 별도 기간이 설정돼 대학들이 예비합격자를 순위에 따라 충원할 수 있게 된다. ▶관련기사 4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최종 심의·의결을 거쳐 이런 내용을 담은 2012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12일 발표했다. 전국 202개 4년제 대학(교육대, 산업대 포함) 중 수시모집을 하는 대학은 196개대이며 선발 인원은 23만7천681명으로 지난해보다 2천431명(0.5% 포인트) 늘었다. 대학들이 우수 학생을 선점하기 위해 수시모집을 계속 확대하면서 총모집인원 대비 수시 선발 비율은 2010학년도 59%, 2011학년도 61.6%, 올해 62.1%로 매년 높아지고 있다. 특별전형을 중심으로 입학사정관 제도를 활용한 수시 선발 인원은 지난해 3만4천408명에서 올해 3만8천169명으로 3천761명 늘었다. 활용 대학은 125개교로 작년보다 1곳 감소했다. 특히 올해 처음
2012학년도 대학 입시는 예년보다 한 달 정도 빠른 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수시모집 대부분의 전형기간은 9월8일부터로 예년과 비슷하지만, 수시 선발인원의 16%를 뽑는 입학사정관 전형의 원서접수가 8월1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대학들은 올 입시에서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는 인원을 지난해보다 또다시 늘렸고,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는 비율 역시 확대했다.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올해 총 모집인원 38만2천773명의 62.1%인 23만7천681명이다.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은 2천431명, 총 모집인원대비 비율은 0.5% 포인트 늘어났다.수시모집을 하는 196개 대학 중 국공립대 41개가 20.4%인 4만8천445명, 사립대 155개가 79.6%인 18만9천236명을 뽑는다. 이 비율은 지난해와 같다. 전형 유형별로는 일반전형으로 168개대가 50.1%(11만8천966명), 특별전형으로 192개대가 49.9%(11만8천715명)를 뽑는 등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의 비중이 거의 반반이다. 특별전형 중 체육특기자 등이 포함된 특기자 전형은 110개 대학에서 7천842명, 내신우수자 전형 등이 포함된 대학독자적기준전형은 184개 대학이 7만9천611명, 취업자 전형은 15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에 힘을 보탠 김연아가 감기 몸살에서 회복해 공식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김연아는 12일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서바이벌 프로그램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 녹화에 참가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대표단의 일원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참석하고자 남아공 더반에 다녀온 이후 첫 공식 활동이다. 당시 김연아는 프레젠테이션에 발표자로 나서 IOC 위원들을 상대로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려야 하는 이유를 호소력 있게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임무를 완수한 뒤 긴장이 풀리면서 쌓인 피로가 덮치자 몸살에 체증이 겹친 바람에 8일 공식 환영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곧장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주말 내내 집에서 푹 쉰 김연아는 11일에는 태릉실내빙상장에서 가벼운 훈련을 소화할 정도로 건강을 되찾아 이날 정상적으로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강호’ 유소연(21·한화)이 올 시즌 세 번째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유소연은 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브로드무어 골프장 동코스(파71·7천47야드)에서 재개된 대회 4라운드에서 합계 3언더파 281타를 쳐 서희경(25·하이트)과 동타를 이룬 뒤 3개홀에서 벌인 연장전에서 역전 우승을 거뒀다. 유소연은 연장전 16번홀(파3)에서 파를 잡은 뒤 17번홀(파5)과 18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2언더파를 기록해 파-보기-파를 적어낸 서희경을 3타차로 따돌렸다. 작년 KLPGA 상금랭킹 4위를 차지해 이번 대회 출전권을 얻은 유소연은 미국 무대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장식하는 기쁨을 누렸다. 상금은 58만5천달러였다. 유소연은 1998년 박세리, 2005년 김주연, 2008년 박인비, 2009년 지은희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다섯 번째로 US여자 오픈에서 우승한 선수가 됐다. LPGA 투어 멤버가 아닌 한국선수로서 메이저대회를 제패한 것은 2008년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신지애(23·미래에셋)에 이어 두 번째다. 유소연은 10일 번개가 치는 악천후로 4라운드 3
상승세 부산, 최근 5연승 질주 팀분위기 최고조 울산 현대와 부산 아이파크가 프로축구 컵대회 패권을 두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부산과 울산은 13일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정예요원을 총 출동시켜 러시앤캐시컵 2011 결승전을 치른다. 울산은 골잡이 김신욱의 득점포가 한껏 달아올랐다. 전북 현대와의 8강전에서 두 골을 터뜨렸고, 경남FC와의 준결승전에서는 무려 네 골이나 몰아넣었다. 컵대회에서 모두 11골을 쌓아 김정우(3골·상무)를 멀찍이 제치고 대회 득점왕까지 예약했다. 김신욱은 2009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결승전에 올랐기에 스스로 해결까지 보겠다는 의지가 뜨겁다. 울산은 12일 현재 정규리그 12위로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이 때문에 컵대회에서 우승해 명가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욕심을 내고 있다. 정규리그 5위를 달리는 부산은 최근 5연승을 거두는 상승세를 타면서 분위기가 좋다. 최근 경기인 지난 10일 대구FC와의 정규리그 원정에서는 집중력을 살려 후반 추가시간에 골을 터뜨려 짜릿한 승리도 경험했다. 그러나 사령탑이 출전할 수 없을지 모른다는 게 불안 요소다. 안익수 부산 감독은 지난 10일 급성 맹장염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올랐다. 백종철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홈으로 사용하는 인천 문학구장이 좌석 간격이 가장 넓어 팬들에게 가장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2일 발표한 ‘국내 프로야구 경기장 시설 및 환경 보고서’에 따르면 문학구장의 좌석 간 간격은 5~10㎝로 가장 좁은 광주 무등경기장(2㎝)과 서울 잠실구장(2~3㎝), 부산 사직구장(3㎝)보다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 완공된 문학구장은 준공 당시 수용 규모가 3만500석이었으나 테이블 석, 바비큐 존과 같은 프리미엄 좌석을 늘리면서 지금은 2만7천여석으로 줄었다. 좌석 수가 줄었지만 공간이 넓어지면서 한층 여유 있게 경기를 관전할 수 있게 됐다. 지난겨울 리모델링을 마친 목동구장의 간격도 5.5㎝로 양호했다. 앞뒤 좌석 간 간격에서는 잠실구장이 90㎝로 가장 넓었다. KBO는 지난 20년간 20~30대 성인 남성의 키는 평균 168.8㎝에서 173.25㎝로 5㎝ 가까이 커지고 몸무게는 64.1㎏에서 73.5㎏으로 9㎏가량 늘었다며 야구장의 좌석 간격도 그만큼 넓힐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목동구장은 전체 1만600석에 달하는 좌석에 팔걸이와 컵 받침을 설치하고 휠체어를 탄 장애인 관
“나 자신을 먼저 가꾸고 이웃을 도와주고 또 교회가 참된 교회 되게 교회를 가꾸고 사회를 가꾸면 하나님 나라에 가까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지난달 교황이 평신도에게 주는 최고의 명예인 ‘성(聖) 십자가 훈장’을 받은 하인호(61·사진) 서울대교구 사무처 부장은 “부족한 것이 많다”면서 “하나님의 은총이자 성모님이 함께 살아주셨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이 가능했다”며 겸손해했다. ‘교회와 교황을 위한’(Pro Ecclesia et Pontifice)이라는 뜻을 지닌 성 십자가 훈장은 교회를 위해 공헌한 평신도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888년 7월 17일 교황 레오 13세가 제정했다. 독실한 가톨릭 집안에서 태어난 하 부장은 1976년 가톨릭교리신학원을 졸업한 뒤 35년간 교회를 위해 헌신했다. 특히 1988년부터 23년간 전국 각지의 성당을 돌며 특별 강론과 교리 지도 등 1천 회가 넘는 강의를 통해 평신도 교육에 힘을 쏟았다. 또 서울대교구 이향신자사목부에 근무하면서 10년간 4만 6천여 명의 교적을 다시 찾아줬다. 하 부장은 “선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신자들이 복음적으로 살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하나님 보기에 좋은 사람들이 많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