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야4당 통합특위 연석회의 제안에 대해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인영 민주당 야권통합특위 위원장은 10일 정파등록제, 정파명부식 투표제를 골자로 한 연합정당을 기치로 내건 뒤 연내 법적인 통합절차 완료를 목표로 연석회의를 개최하자고 야3당에 공식 제안했다. 정파등록제란 정당 내 정파의 독립성을 인정해 준교섭단체를 두고 중요한 법안 표결시에도 당론을 강제하지 않는 방식을 말한다. 정파명부식 투표제는 당 지도부나 공직후보 선출시 정파에 대한 투표를 함께 실시, 그 정파의 득표율을 반영해 지도부를 구성하거나 공직후보 공천을 보장하는 것이다. 민주당이 우리나라 정당사에서 매우 낯선 제도인 연합정당 방식의 통합을 제안한 것은 흡수통합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데다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는 재보궐선거 등에서 도입한 정책연합, 선거연대 방식을 적용하기 어렵다는 인식 때문이다. 우상호 당 통합특위 간사는 11일 “내년 양대선거에서 진보정당들이 따로따로 가면 지금보다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연합정당은 야3당이 의석을 늘리고 수권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야3당의 반응은 냉랭하다. 민노당, 진보신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은 11일 모든 선거 홍보물에 해당 후보의 소속 정당을 밝히도록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이달 안에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의원실 관계자는 “소속 정당을 밝히지 않고 야권 단일후보라는 부분만 강조, 정치적 노선이 상이한 다른 당 지지자들의 표를 얻으려는 행태는 책임정당정치와는 거리가 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개정안은 공직선거법에 ‘소속정당의 표기’ 규정을 신설, 선거벽보와 현수막, 어깨띠, 공약집, 유인물 등 모든 홍보물에 후보의 소속 정당을 명시하고, 이를 어기면 1년 이하 징역이나 200만원 이하 벌금을 물리도록 했다. 야당 후보들은 지난해 6.2 지방선거와 4.27 재보궐 선거에서 정당명 노출을 최소화하고 야권 단일후보라는 점을 내세우는 전략을 채택한 경우가 적지 않았다.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제동이 걸렸던 이른바 ‘플리바게닝’(plea bargaining·유죄협상제) 성격의 법안에서 사법협조자 형벌감면제도의 명칭을 내부증언자 형벌감면제도로 바꾸기로 했다. 정부는 12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 이 같은 내용의 형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 수정안을 상정해 재심의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 국무회의에서 사법협조자 형벌감면·소추면제 제도를 도입하는 형법·형소법 개정안의 심의를 유보한 바 있다. 여러 사람이 관련된 범죄의 수사나 재판 절차에서 범죄에 대해 진술해 사건의 규명, 범인의 체포 등에 기여한 이의 형을 감경하거나 면제하는 내용에 대해 수사 편의적이고 인권 침해 논란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논란이 된 사법협조자 형벌감면·소추면제제도의 명칭을 내부증언자 형벌감면·소추면제제도로 바꾸는 내용의 수정안을 마련했다. 통상 자신의 죄를 인정하는 범죄자에 한해 형을 감하는 미국식 플리바게닝제도와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정부 관계자는 “내부가담자의 증언 확보를 통한 거악 척결이라는 제도 본질적 측면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수정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명칭만 내부증언자로
아시아야구연맹(BFA) 수장인 강승규 대한야구협회 회장(한나라당 의원)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야구와 소프트볼이 단일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11일 기자 간담회에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남자는 야구, 여자는 소프트볼 형식으로 두 종목이 단일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지난해 12월 공동 성명서를 제출했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OCA는 14일 일본 도쿄에서 총회를 열어 2041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의 야구-소프트볼 단일 종목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12월 OCA와 협의해 36개 정식 종목을 발표했다. 조직위는 당시 하계올림픽 28개 정식 종목에 야구, 볼링, 크리켓, 카바디, 우슈, 가라테, 세팍타크로, 스쿼시 등 8개 종목을 포함했고 소프트볼은 제외했다. 강 회장은 “야구는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이 됐지만 여자 선수들이 하는 소프트볼까지 포함된다면 앞으로 야구와 소프트볼이 하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복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이번 OCA 총회에 기대를 걸었다. 야구와 소프트볼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우리나라 국민의 대다수가 1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씩 운동하는 ‘스포츠 7330 캠페인’을 실천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1일 국민생활체육회가 전문조사 기관인 ㈜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해 ‘스포츠 7330’ 캠페인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49.0%가 ‘스포츠 7330’에 참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같은 응답 비율은 지난해 조사 때보다 3%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 15∼69세 남녀 3천291명을 대상으로 전화 및 온라인 설문방식으로 이뤄졌다.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19%포인트다. 1회 평균 운동시간으로는 가장 많은 35.4%가 1시간∼1시간30분을 꼽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해 온 기간은 2∼5년 미만이 25.0%로 가장 많았다. 주로 하는 운동으로는 걷기(35.4%)가 1위를 차지했다.운동을 위한 월평균 지출액은 3만5천680원으로 조사됐다.
최근 존폐 논란이 일고 있는 초등교사 임용시험 ‘지역가산점 제도’에 대해 기존의 점수부여 방식이 잘못됐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지역가산점 제도는 전국 각 시·도교육청이 초등교사를 임용할 때 해당 지역 출신자에게 점수를 더해주는 것으로, 올해 초 부산교대 학생 1천300여명이 이 제도가 ‘공무담임권과 시민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한 바 있다. 이번 판결은 지역가산점 제도 자체의 입법 목적은 인정하지만 가산점 부여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분명히 지적한 것으로, 그동안 0.5점이나 1점 미만의 근소한 점수 차이로 불합격한 임용후보자들의 유사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등법원 행정5부(김문석 부장판사)는 ‘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시험의 불합격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배모 씨 등 2명이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낸 불합격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관련 규정을 고려하면 최종합격자는 1차 시험점수와 각종 가산점을 합한 ‘최종 1차 점수’와 (가산점이 부여되지 않는) 2, 3차 시험점수를 개별적으로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더한 점수(300점 만점)로 뽑아야 한다”며 “1, 2, 3
“제겐 너무 과분한 칭찬이죠.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 그룹 씨스타의 효린(20)은 연방 손사래를 쳤다. ‘한국의 비욘세’라는 칭찬을 받기에는 아직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 하지만 그의 실력은 이미 여러차례 ‘공인’됐다. 효린은 ‘아이돌 버전 나는 가수다’로 통하는 KBS 2TV ‘불후의 명곡2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2)’에서 벌써 두 번이나 우승을 차지했고, 공연을 지켜본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으로부터는 ‘한국의 비욘세’라는 극찬을 받았다. 데뷔 1년만에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효린을 최근 서울 을지로에서 만났다. “모든 게 신기하죠. 전설 같은 선배들을 눈앞에서 보게 된 것도 신기하고, 제가 태어나기 전에 사랑받았던 노래를 부르게 된 것도 신기해요. 하루하루가 너무 즐겁습니다.” 효린은 “얼마 전에는 친지 결혼식에 갔는데 거기 계시던 40·50대 아주머니들이 ‘노래 잘 듣고 있다’며 격려해 주시더라”면서 “이런 게 방송의 힘이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효린이 출연하는 ‘불후의 명곡2’는 여섯 명의 아이돌 스타가 한국 가요계의 ‘전설’로 남은 선배들의 노래로 승부를 겨루는 프로그램이다. 출연 제의를 받고 부담스럽지는
인기그룹 JYJ 준수(24)의 쌍둥이 형으로도 유명한 솔로가수 주노가 일본에서 첫 사진집과 데뷔 싱글을 선보이며 본격 활동에 나선다. 주노는 먼저 오는 29일 첫 사진집 ‘주노(JUNO)’를 발매하고 31일 후쿠야서점 신주쿠점에서 기념 악수회를 열고 팬들과 교류한다. 이어 8월 31일 일본 데뷔 싱글 ‘페이트(Fate)’ 출시를 앞두고 8월 3일 가나가와현의 라조나 가와사키, 7일 후쿠오카의 캐널시티, 그리고 22일 오사카의 니시노야마 가든즈 등을 돌며 음반 발매 기념행사를 소화한다. 주노는 이밖에도 오는 18일 ‘K-POP 원더랜드’를 비롯해 8월 6일 ‘메자마시 슈퍼라이브’, 14일 ‘MTV 페스티벌’, 그리고 9월 4일 ‘누쿠모리 라이브’와 11일 ‘사운드 옐 온 라이브 잼(Sound Yell on Live Jam) 등 유명 라이브 이벤트에 초대받아 화려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한편 주노는 데뷔 싱글 ‘페이트’와 같은 날 발매되는 톱가수 하마사키 아유미의 미니앨범 ‘파이브(FIVE)’의 수록곡 ‘와이(Why… feat.JUNO’를 듀엣으로 불러 화제가 되고 있다.
배우 한효주가 가수 겸 작곡가 마이큐의 새 싱글에 참여해 듀엣곡을 선보였다. 11일 음반기획사 큐 스테이션에 따르면 한효주는 이날 공개된 마이큐의 싱글 ‘아침 8시’에서 동명의 첫 번째 트랙과 두 번째 트랙 ‘오 서울’에서 듀엣으로 호흡을 맞췄다. ‘아침 8시’는 1970년대 소울과 포크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곡이며 ‘오 서울’은 작년 발표된 마이큐의 3집에 수록된 것을 듀엣곡으로 재편곡했다. 이번 싱글에는 마이큐가 팬을 위해 만든 ‘일년 후’까지 총 3곡이 실렸다. 기획사는 “효주씨가 평소 마이큐의 음악을 좋아했고 마이큐도 효주씨의 밝은 모습에 영감을 얻어 같이 작업하게 됐다”고 전했다.
2~7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채널 디즈니주니어가 11일 오전 8시 방송을 시작했다. 디즈니채널인터내셔널(DCI)과 SK텔레콤의 합작법인 텔레비전미디어코리아(이하 TMK)가 운영하는 디즈니주니어는 종일 최신작 방송을 모토로 사회성과 정서 함양 등 학습요소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100% 우리말 더빙으로 선보인다. 이날 오전 9시에는 최신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제이크와 네버랜드 해적들(Jake and the Never Land Pirates)’을 편성했다. 이 작품은 ‘피터팬’에서 파생된 애니메이션 모험극으로, 제이크와 친구들이 그들의 배 ‘버키’를 노리는 후크 선장과 미스터 스미에게 참신한 아이디어와 팀워크로 맞서는 내용을 그린다. 미키마우스, 도널드 덕, 구피 등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가 출연하는 두뇌개발 놀이 프로그램 ‘미키마우스 클럽하우스(Mickey Mouse Clubhouse)’와 건강한 생활 방식을 장려하는 단막극 시리즈 ‘특수 요원 오소(Special Agent Oso)’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디즈니주니어는 방송 개시에 맞춰 학습에 초점을 맞춘 웹사이트(www.disneyjunior.co.kr)도 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