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인접한 충청.강원도 말고도 멀리 있는 시도와 상생협력을 강화하기로 해 그 의도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타 시도와의 능동적인 상생협력 강화를 통해 경기도민을 섬기는 도정철학을 구현하겠다는 것이 도가 내세우는 이유지만, 대권 예비후보인 김문수 경기지사의 대권행보에 공식적인 명분을 실어주려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김 지사는 29일 오후 2시 30분 대구광역시를 방문,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협약’을 맺는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와 대구시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에 협력한다는 것이 협약서의 주요 내용이다. 김 지사의 이날 대구방문은 경기도가 28일 실국장회의에서 밝힌 ‘타시도 등과의 상생협력 강화방안’의 첫 단추다. 이 방안에 따르면 경기도는 대부분의 상생협력이 충남.강원도 등 지리적 인접시도에 편중되고 도민 중심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이 미흡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원거리 시도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너지효과가 발휘되는 사업을 발굴하고 경기도 시군과 타시도 시군과의 축제나 행사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한센인과 다문화가정 등 경기도민의 타 시도 역사유적지 방문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2006년 7월 충남과
제2연평해전 9주년 기념식이 29일 오전 10시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김황식 국무총리가 주관한 기념식은 전사자 유가족과 승조원,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 분향, 영상물 상영, 기념사, 노래제창 등의 순으로 40여 분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을 상기하고 희생 장병의 뜻을 되살리는 의미에서 ‘희생으로 지킨 영해, 더 큰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이라는 대국민 메시지가 전달됐다. 식후에는 연평해전,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 도발에 관한 자료를 전시한 서해 수호관 개관식이 열렸다. 김 총리는 기념사에서 “제2연평해전은 서해 북방한계선을 사수하기 위해 우리 해군 장병이 북한 함정의 도발을 온몸으로 막아낸 승리의 해전”이라고 평가했다.
올 하반기부터 안산시내 공원에서 나무를 훼손하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되고, 인천 섬지역 등 응급의료 취약지역의 환자 발생에 대비, 9월부터 응급의료 전용헬기를 운영한다. 경기·인천지역에서 올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것들을 모았다. <경기> ▲보행자중심 공공디자인가이드라인 운영=경기도는 보행자 중심의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공공간(자전거도로, 보도, 가로, 광장, 공원 등) 및 공공정보매체(안내시설과 표지판)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10월까지 수립해 운영한다. ▲우수 민간보육시설 200곳 국·공립 수준 지원=경기도는 민간 보육시설 가운데 우수 시설 200개를 선정, 7월부터 보육료와 교사 인건비를 지원받는 ‘공공형 보육시설’로 전환한다. 많은 인센티브를 받는 대신 종일제(12시간)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표준보육과정’을 의무적으로 적용한다. ▲유아 둔 여성공무원 조기 출·퇴근제=경기도는 1세 미만의 유아를 둔 여성공무원에게 하루 1시간씩 육아시간을 보장해 주기 위해 1시간 일찍 출근하거나 늦게 퇴근하는 ‘육아 조기 출·퇴근제’를 마련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연간 5회 이내에 휴가를 갈 수 있는 부모휴가제도 신설할 계획이다. ▲남한산성도립공원
민주당은 29일 한나라당의 KBS 수신료 인상안 처리를 저지하기 위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문방위) 회의장을 이틀째 점거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민주당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문방위 회의장에서 의원총회, 최고위원회의, ‘불법도청’ 진상조사단 회의 등 주요 회의를 잇달아 개최했다. 회의 이후에는 의원들끼리 당번표를 짜 번갈아가며 전재희 위원장석과 회의장을 점거하는 등 문방위 회의 개회를 봉쇄하는 데 힘을 쏟았다. 민주당은 30일 국회 본회의가 산회할 때까지 문방위 회의장을 떠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의원들이 하나로 뭉쳐 국민이 동의하지 않는 수신료 인상은 결코 없다는 원칙을 지킬 것”이라며 의원들을 독려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날치기 처리를 시도하려는 것은 KBS의 환심을 사고, 민주당과 KBS를 이간시키려는 정치적 꼼수를 부리는 것”이라며 한나라당을 맹공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KBS 수신료 처리 배경과 국회 당 대표실 도청 의혹을 연계하는 등 한나라당과 KBS 측을 동시에 압박하고 나섰다. 불법도청 조사단장인 천정배 최고위원은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이 문방위에서 공개한 민주당 비공개회의 녹취록이 KBS 측에서 작성
한나라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 국방개혁, 대학 구조조정 등 쟁점 현안을 다루기 위해 8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했다.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원내보고를 통해 “8월 임시국회에서 한미 FTA 비준안 등 현안을 가급적 처리하고 9월 정기국회에서는 국정감사와 예산안 심의에 치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또 저축은행 비리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계획과 관련, “오늘 본회의에서 국조안이 통과되면 오늘부터 8월19일까지 45일간 활동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는 선거가 있기 때문에 올해는 예산안 법정시한인 12월2일에 정기국회를 끝내는 것을 여야가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로야구 최고의 강호로 꼽히는 SK 와이번스의 아성이 흔들리고 있다. SK는 2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 1-5로 져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2위에 내려앉았다. SK가 1위 자리를 내놓은 것은 지난해 4월17일 이후 178경기 만이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순위는 언제든 뒤바뀔 수 있지만, 내리막을 타던 팀 전력이 눈에 보이는 성적으로 연결된 결과라 충격이 크다. SK는 2007~2010년 연달아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세 차례 우승을 거머쥔 강팀이지만 그 사이 뚜렷한 전력 보강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가 팀을 받치던 주축 선수들이 올 시즌 은퇴와 부상 등으로 이탈해 힘이 많이 빠졌다. 2009년 팀 타율(0.285)과 홈런(166개), 타점(693개), 출루율(0.369), 장타율(0.453) 등에서 1위를 차지했던 SK는 지난해에는 팀 타율(0.274)과 홈런(120개), 타점(648개)에선 4위로 떨어졌고 출루율(0.355)과 장타율(0.412)은 3위로 내려갔다. 올 시즌에는 홈런이 40개로 7위에 불과하고 타율(0.263)과 타점(271개), 출루율(0.344), 장타율(0.380)은 모두 6위로 각종 타격 지표에서 중하위권에 머물고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중심 타자로 활약해온 추신수(29)가 왼손 엄지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 후 구단 측과 새 계약을 추진하는 데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됐다. 추신수는 지난 25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왼손 투수 조너선 산체스의 직구에 왼손 엄지를 맞아 뼈가 부러졌고 29일 수술대에 올랐다. 8~10주간 재활을 거쳐 8월 말에나 복귀할 것으로 보여 예년과 같은 화끈한 타격과 활발한 주루 플레이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지난달 음주 운전 파문에 이어 부상 악재까지 겹치면서 추신수는 어느 해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우선 3년 연속 타율 3할을 때리고 20홈런-20도루를 달성해 ‘전미(全美) 스타’로서의 몸값을 높이겠다는 계획이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 후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었고 올 1월 클리블랜드 구단과 1년간 연봉 397만5천 달러를 받는 조건에 재계약했다. 이는 지난해 받았던 연봉(46만1천100달러)의 9배로, 미국 진출 11년 만에 백만장자 운동선수 클럽에 진입하며 ‘아메리칸 드림’을 이뤘다. 추신수와 그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는 클리블랜드 구단의 넉넉지 못한 재정사정을 고려해 장기 계약 요청을
2012년 런던올림픽을 향한 ‘태권전사’들의 도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은 30일부터 나흘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의 사르하치올림픽센터에서 런던올림픽 태권도경기 세계선발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 규모인 총 109개국에서 345명(남자 194명, 여자 151명)의 선수가 참가 신청을 했다. 남자 4체급(58㎏·68㎏·80㎏·80㎏초과급)과 여자 4체급(49㎏·57㎏·67㎏·67㎏초과급)으로 치러지는 올림픽 태권도 경기에는 총 128명이 출전한다. 국가별로는 최대 4명(남자 2명, 여자 2명)의 선수를 내보낼 수 있다. 이번 세계선발전에 배정된 런던올림픽 출전권은 총 24장이다. 각 체급 상위 3명의 선수가 소속된 국가에 런던올림픽 출전 자격을 준다. 나머지 올림픽 출전권은 5개 대륙선발전에 96장(아시아·유럽·팬아메리카 각 24장, 아프리카 16장, 오세아니아 8장), 와일드카드로 4장이 할당됐다. 개최국 영국에는 4장의 자동출전권이 돌아간다. 종주국 한국은 이번 세계선발전에서 남자 58㎏급의 이대훈(용인대)과 80㎏초과급의 차동민(한국가스공사), 여자 67㎏급의 김미경(인천시청)과 67㎏초과급의 안새봄(삼성에스원)이 출전해 ‘
한국 축구 국가대표 골잡이 박주영(26·AS모나코)의 이적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인포스포르’와 ‘스포르24’, ‘막시풋’ 등 프랑스 언론은 박주영이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와 컵대회를 석권한 릴 OSC로 이적하기로 했다고 2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릴이 다음 시즌에 활약할 스트라이커로 박주영을 낙점해 이미 그와 이적에 합의했다고 썼다. 인포스포르는 모나코와 릴이 800만유로(약 124억원)까지 이를 수 있는 박주영의 이적료를 두고 마무리 협상을 하고 있다고까지 보도했다. 박주영의 이적설은 모나코가 1부 리그에서 강등되고서 박주영이 모나코와 2부 리그로 동행하는 데 난색을 보이자 불붙었다. 월드컵과 프랑스 리그에서 경쟁력이 검증된 선수가 갑자기 시장에 나왔기 때문에 여러 리그의 구단과 팬, 언론의 관심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프랑스의 릴과 스타드 렌, 파리생제르맹, 터키의 트라브존스포르, 잉글랜드의 리버풀과 토트넘, 우크라이나의 디나모 키에프 등이 지금까지 박주영의 새 둥지로 거론된 구단들이다.
마리아 샤라포바(6위·러시아)가 5년 만에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1천460만파운드) 여자 단식 4강에 올랐다. 샤라포바는 28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여자단식 8강전에서 도미니카 시불코바(24위·슬로바키아)를 2-0(6-1 6-1)으로 완파했다. 2004년 이 대회 우승 이후 2005년과 2006년 연달아 4강까지 올랐던 샤라포바는 5년 만에 이 대회 준결승에 진출, 자비네 리지키(62위·독일)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에 앞서 열린 8강전에서 리지키는 마리온 바톨리(9위·프랑스)를 2-1(6-4 6<4>-7 6-1)로 물리치고 4강에 선착했다. 이번 대회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했지만 2회전에서 올해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리나(4회·중국)를 꺾는 돌풍을 일으킨 리지키는 8강에서도 2시간21분의 접전 끝에 상위 랭커인 바톨리를 제압하고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준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 5경기를 치르는 동안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있는 샤라포바는 “윔블던 16강을 통과한 지도 오래된 것 같은데 4강까지 왔다. 더 좋은 성적을 낼 기회”라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