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주둔 한국 지방재건팀(PRT)의 차리카 기지를 겨냥한 로켓포탄 공격이 또다시 발생했다. 21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20일 오후 9시56분 로켓포탄 2발이 차리카 기지 연병장 부근에 떨어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인명 및 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포탄은 마을 쪽에서 날아온 것으로 보이며, 현지에서 날이 밝는대로 아프간 경찰과 협력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차리카 기지 외곽에 로켓포탄 1발이 떨어지는 등 차리카 기지를 겨냥한 로켓포 공격은 올해 들어서만 10차례나 발생했다.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이후로도 벌써 5번째 공격이다. 실제로 그동안 아프간 현지에서는 정부 시설과 외국군 주둔기지를 향한 강경 탈레반 세력의 공격이 잇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쉬노 부대는 지난 4월 말부터 테러 세력의 춘계공세 강화 첩보에 따라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영외 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정부 당국은 빈 라덴 사망 이후 탈레반 세력의 보복공격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사태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전남 오늘 최종 발표 축구 대표팀의 차세대 간판 공격수 지동원(20·전남)의 최종 종착지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선덜랜드로 결정됐다. 유종호 전남 사장은 21일 “지동원을 영입하겠다는 선덜랜드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선덜랜드는 지동원의 이적료로 350만 달러(약 38억원) 수준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사장은 “20일 저녁 선덜랜드로부터 최종 제안을 받았고 이적료는 이청용의 볼턴 입단 당시 받았던 수준과 비슷하다”며 “구단에서도 그 정도 선이면 보내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봉이나 계약기간 등 구체적인 내용은 조금 더 세부적으로 살펴야 해 아직 밝힐 수 없다”며 “오늘 안으로 결론을 내기는 어렵고 현지와의 시차를 고려하면 내일 중으로 답변을 보내고 최종 발표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지동원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토트넘·현재는 알 힐랄 소속), 설기현(풀럼), 이동국(미들즈브러·현재는 전북 소속), 김두현(웨스트브롬), 조원희(위건), 이청용(볼턴)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여덟 번째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지동원
2012년 런던올림픽 진출을 노리는 홍명보 올림픽축구 대표팀 감독은 요르단과의 원정경기에서 반칙을 조심하겠다고 21일(이하 한국시간) 말했다.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대표팀은 23일 자정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요르단과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9일의 1차전 홈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둔 한국은 2차전에서 한 골 차로 패해도 3차 최종 예선에 오를 수 있다. 홍 감독은 경험이 적은 선수들이 중동의 낯선 환경에서 원정경기를 치러야 하는 점을 염두에 두고 있다. 특히 애매한 상황에서 심판이 홈팀인 요르단에 유리하게 판정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위험지역에서의 반칙을 하지 말 것을 태극전사들에게 주문하고 있다. 요르단은 한국보다 전력이 한 수 아래로 평가되지만, 세트피스를 활용한 득점력은 높은 편이다. 이와 관련, 주장인 홍정호(제주)는 “감독님이 요르단의 세트피스를 조심해야 하고, 파울 대신 러닝디펜스로 차단하라고 강조하신다”고 전했다. 한국축구 A대표팀은 지난 1월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 7골을 허용했는데, 이 중 네 골이 페널티킥이었다. 우즈베키스탄과의 3·4위 결정전까지 치른 6경기 가운데 네 경기에서 페널티킥 실점이
프로야구 제9구단인 엔씨소프트 다이노스에 대한 기존 8개 구단의 선수 지원 방안이 확정됐다. 이용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대행은 21일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8개 구단 사장과 엔씨소프트의 이태일 구단 대표가 참석한 이사회를 열어 지난 3월 실행위원회(단장 모임)에서 결정한 지원안을 거의 그대로 통과시켰다. 이사회는 엔씨소프트가 신인 드래프트와 기존 선수 위주로 한 ‘2차 드래프트’에서 특별 지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2012~2013년에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2년 연속 선수 2명을 우선 지명하고 2라운드 지명 종료 후 5명을 특별지명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10라운드까지 진행되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엔씨소프트는 해마다 최대 17명을 뽑을 수 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는 8월25일 열린다. 이사회는 또 2013년 1군에 진입하겠다고 밝힌 엔씨소프트가 내년 시즌 종료 후 각 구단 보호선수 20명 외 1명씩을 영입하고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2013년까지 해마다 3명씩, 최대 6명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8개 구단은 엔씨소프트에 선수를 주는 대가로 2013년도부터 외국인 선수를 현재 2명에서 3명으로 늘려 등록하고 2명씩 출전시킬 수 있는 조항을 얻어
한국을 방문한 할리우드 영화배우 리처드 기어(62)가 잠실구장을 찾아 한국의 야구 열기를 체험했다. 리처드 기어는 아내와 아들 등 가족과 함께 21일 잠실구장을 방문해 LG와 넥센의 경기를 관람했다. 3회부터 중앙 테이블 지정석에 자리를 잡고 앉은 리처드 기어는 홈 구단인 LG가 증정한 모자를 쓰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야구장 나들이를 즐겼다. 리처드 기어의 가족들은 LG의 빨간 막대 풍선을 흔들며 응원하기도 했다. LG 관계자는 “리처드 기어가 야구 경기를 보고 싶다고 먼저 요청해 방문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진전 ‘순례자의 길’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일 방한한 리처드 기어는 이날 야구 관람에 앞서 종로구 조계사를 방문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민생문제 해법 찾나? 이명박 대통령과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27일 청와대에서 회담을 열어 민생현안인 등록금 등 6개 의제에 대해 논의하기로 양측이 합의함에 따라 이번 회담의 성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북문제나 사법개혁 문제 등 민감한 정치이슈는 아예 제외하고 의제를 ▲등록금 ▲일자리 ▲추경 ▲가계부채 ▲저축은행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민생이슈로 한정하면서 회담에서 일부는 합의할 수도 있다는 관측에서다. 청와대와 민주당도 “민생현안에 대한 합의가 목표”라며 각오를 다지는 모습이다. 청와대 핵심 참모는 21일 “오랜만에 (야당 대표와)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가급적 결실이 있는 만남이 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도 “민생 문제에 대한 국민의 어려움을 전달, 청와대가 전향적인 조치를 내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민생문제라고 해도 각론에서는 양측의 이견이 적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청와대에서 백용호 정책실장, 장다사로 기획관리실장, 민주당에서는 박영선 정책위의장, 이용섭 대변인, 박선숙 전략홍보본부장이 서로 실무 조율에 나설 예정이지만,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특히 FTA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1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전관예우 금지를 강화하는 내용의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일정 직급 이상의 고위직 공무원은 퇴직 후 1년 동안 관련 업무를 취급할 수 없도록 했고 업무내역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또 퇴직공직자의 부정한 청탁 또는 알선을, 재직 중인 취업심사 대상자의 본인 취업 관련 청탁을, 국가기관장의 민간업체 취업 알선행위 등을 모두 금지했다. 또 ‘경력세탁’ 방지를 위해 업무관련성 판단기간을 퇴직 전 3년에서 5년으로 늘렸고, 업무관련성 판단기준으로 사건의 수사 및 심리·심판 업무를 추가했다. 취업제한 대상 업체를 기존 사기업에서 외형거래액 일정 규모 이상의 법무법인과 회계법인까지 확대했으며, 사외이사나 비상근 고문 등으로 취업하는 경우도 심사대상에 포함했다. 개정안은 특히 부대 의견을 통해 취업제한 대상 업체 규모 기준을 대통령령 등에 위임하기로 했지만 일반 사기업은 자본금 50억원 이상으로 법무법인·회계법인·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는 연간 외형거래액 150억 이상으로 하도록 권고했다. 이밖에 재산공개의무자에 소방정감 이상의 소방공무원과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추가했고 공직자윤리위의 민간위원 정수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는 21일 기존 외무고시를 대신해 예비 외교관을 양성하는 내용의 국립외교원법 제정안과 외무공무원법 개정안을 의결해 본회의에 넘겼다. 국립외교원은 외교관 채용인원(40명)의 150% 범위 내에서 입학생을 선발해 1년간 교육한 뒤 50%를 탈락시켜 외교관을 최종 선발한다. 정부는 이 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 상반기에 국립외교원을 개설하고 2013년 첫 신입생을 받아 2014년부터 외교관을 배출할 계획이다. 하지만 국립외교원 설립과 교육과정·시험제도 등을 준비하는데 시간이 촉박해 국립외교원이 첫 입학생을 받는 시점이 1년 가량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외통위는 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보호와 교육·취업·주거·의료·생활보호 등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토록 하는 내용의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이어 납북피해자에 대해 보상 및 지원을 하고 귀환납북자가 대한민국에 조속히 재정착할 수 있도록 군사정전 협정 체결 이후 납북피해자의 보상 및 지원법 개정안도 의결했다. 이밖에 일본의 사할린 한인 학살 진상조사·전후피해 배상 촉구 및 러시아의 사할린 강제징용 한인 기록·일본의 우편저금 계좌
표절 의혹이 제기된 김포대학 임청 총장의 석사학위 논문이 표절된 것으로 인정돼 학위가 취소됐다. 임 총장에게 석사학위를 수여한 서울 H대학에 따르면 임 총장의 석사 논문에 대해 표절 논란이 제기됨에 따라 최근 대학 연구진실성위원회를 열어 심사한 결과, ‘분명 표절됐다’는 결론을 내리고 학위수여 주체인 공학대학원에 이를 통보했다. 이후 공학대학원은 회의를 열고 임 총장의 학위수여 취소 결정을 내린데 이어 김포대학에 곧 통보할 예정이다. 지난 1978년 이 대학 산업경영대학원에서 받은 임 총장의 논문은 ‘현대기업 경영분석의 방법에 관한 고찰’로 1976년 이모씨가 K대학 경영행정대학원에서 받은 논문과 목차와 구성, 내용 등이 매우 유사해 이 같은 조치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포대학 일부 교수와 직원들은 “총장이 남의 논문을 베껴 석사 학위를 받았다가 뒤늦게 표절이 사실로 드러나 취소당한 것은 도적적으로나 학문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라며 “이는 개인의 문제를 떠나 대학 전체의 명예를 실추시킨 중대한 사안이니 만큼 즉각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임 총장은 “당시 교수로부터 자료를 받아 논문을 작성했기 때문에 표절이라고 생각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