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갖가지 구설과 스포일러에 시달렸던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시청률이 큰 폭으로 올랐다. 13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에 따르면 ‘나는 가수다’는 전날 전국 기준 14.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4.1%포인트 오른 수치로 지난달 29일보다도 0.8%포인트 높다. 지난달 22일 기록한 최고치 15.6%에는 미치지 못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24.7%로 전주보다 1.5%포인트 올랐고 SBS ‘일요일이 좋다-키스앤크라이’도 5.3%로 2.3%포인트 상승했다. ‘나는 가수다’는 지난주 녹화 후 재녹화 논란이 불거지고 경연 결과에 대한 정보가 사전 유출돼 시청률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됐으나 타격은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방송에서는 2차 경연 결과 MC 이소라가 최종 탈락자로 선정됐고 JK김동욱은 재녹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 ‘1박2일’은 여배우에 이어 명품 조연 특집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코너를 합산한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은 ‘우리들의 일밤’이 지난주보다 3.3%포인트 오른 11.0%를 기록했고 ‘해피선데이’는 17.4%, ‘일요일이 좋다’는 7.1%
가수 김흥국이 13일 MBC 여의도 사옥 앞에서 MBC 라디오 ‘두시 만세’ 하차와 관련해 1인 시위를 벌였다. 김흥국은 “지난 3일 MBC의 일방적 퇴출 통보 후 숙고한 결과 일방적으로 희생당하는 연예인 진행자의 퇴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1인 시위에 나선다”며 “오늘부터 1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1시 1인 시위를 하고 17일 정오에는 삭발 시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흥국은 당시 통보에 따라 12일 ‘두시 만세’에서 하차했다. 앞서 그는 지난 3일 전화통화를 통해 “오늘 방송이 끝나고 이우용 라디오본부장으로부터 지난 재보궐 선거 유세현장에 간 게 문제가 됐다며 하차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흥국은 이날 “이번 사태의 본질은 이우용 본부장의 편협한 개인적 정치 견해에 따른 타깃 물갈이”라며 “나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 방송을 이용한 사실이 없다. 만약 정치 성향이 문제가 됐다면 처음부터 나를 채용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MBC는 라디오 진행자의 자격이 어떤 것인지, 내가 어떤 사유로 경고 등 사전 주의조치도 없이 퇴출됐는지 명백히 밝혀 주기 바란다. 차후 예견되는 또 다른 피해자에 대한 입장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
가수 윤상과 방송인 노홍철이 케이블 음악 채널 엠넷(Mnet)의 새 프로그램 ‘세레나데 대작전’의 MC로 발탁됐다. 13일 엠넷에 따르면 ‘세레나데 대작전’은 일반인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심을 전하고 싶은 단 한 사람’을 위한 공연 무대를 마련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윤상은 프로그램 MC 겸 음악 코치를 맡게 되며, 노홍철은 출연자를 돕는 ‘작전남’으로 활약한다. 권영찬 PD는 “노래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세레나데 대작전’은 바로 그 노래에 담긴 ‘스토리’에 귀 기울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이야기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레나데 대작전’은 오는 16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MBC는 다음달 2일 밤 12시 10분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인 파리’ 공연을 방송한다고 13일 밝혔다. ‘한류,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라는 가제가 붙은 이 프로그램은 지난 10~11일 프랑스 파리 르 제니트 공연장에서 열린 공연 실황과 현지 분위기를 담는다. 이번 행사에는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에프엑스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참여해 7천명이 넘는 관객 앞에서 3시간 넘는 공연을 펼쳤다. MBC는 “현지에 중계팀과 뉴스 보도, 예능 제작, 홍보팀을 급파해 K-POP의 유럽 진출 현장을 담았다”고 전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 스태프 중 일부가 최근 촬영 현장에서 시민들과 마찰을 빚은 것과 관련, 제작진이 13일 사과의 뜻을 전했다. 제작진은 이날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 “당시 제작 현장에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렸고, 이런 상황에서 원활한 촬영을 위해 노력하던 진행팀과 경호팀이 잘못을 하게 된 것 같다”면서 “런닝맨 제작진은 이번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런닝맨’ 제작진은 앞서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런닝맨 스태프들이 비키라며 지나가는 학생들을 밀치고 욕설도 퍼부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구설수에 휘말렸었다.
군당국이 북한 공기부양정의 기습 침투에 대비해 서해 백령도에 아파치급 대형 공격헬기를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12일 “백령도에 건설 중인 헬기 격납고는 대형 공격헬기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라면서 “내년에 국외에서 도입될 아파치급 대형 공격헬기를 장기적으로 배치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내년 10월쯤 외국 제품으로 기종이 선정될 아파치급(AH-64D) 대형 공격헬기 36대를 도입할 계획이며, 이 헬기 중 일부가 백령도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소식통은 “북한이 공기부양정 60여 척을 배치할 수 있는 해군기지를 백령도 인근 황해도 고암포에 건설을 끝냈다”면서 “이 해군기지의 규모가 애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커졌고 그만큼 기습 침투 위협도 높아졌기 때문에 대형 공격헬기가 필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백령도의 헬기 격납고 공사는 연말에 끝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애초 북한의 공기부양정 기습 침투를 막도록 육군의 경공격헬기인 500MD를 배치할 계획이었으나 500MD에 장착된 대전차 미사일인 토우
1998년 동아프리카 케냐와 탄자니아의 미국 대사관에 대해 동시 폭탄 테러 공격을 가했던 알-카에다의 지도자가 사살됐다. 11일 데일리 네이션 등 케냐 현지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소말리아 과도정부는 지난 7일 소말리아 보안군에 의해 사살된 알-카에다 조직원 두 명 중 1명이 1998년 케냐와 탄자니아 미국 대사관에 대한 동시 폭탄 테러 공격을 지휘한 코모로 출신의 케냐인 파줄 압둘라 모하메드(38)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미 FBI는 파줄의 목에 500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어 놓고 있다. 파줄이 이끌던 동아프리카 테러조직 알-샤바브의 사령관 중 한 명은 사살된 요원 중 1명이 파줄이라고 확인하며 “모가디슈 인근에서 사살된 요원 중 1명이 파줄이며, 그의 영혼이 이제 알라의 축복 속에 있다. 그를 닮은 수천 명의 전사가 알라의 적들과 싸우는 한 그는 죽지 않았다”고 전했다. 소말리아 과도정부 관계자는 DNA 테스트로 파줄의 사망을 확인했다면서 케냐 경찰도 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파줄의 사살은 지난달 2일 미군 작전으로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파키스탄 은신처에서 사살된 뒤 한달여만에 이뤄진 것이다. 알-카에다의 동아프리카 조직인 알-샤바브의
지난달 하순 동남아로 향하던 북한 선박이 공해상에서 장기간 표류하다 결국 기항하지 못하고 북한으로 되돌아가는 사건이 발생했던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이 선박은 의심 물자를 실은 혐의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874호에 따른 검색의 집중대상이 되면서 결국 기항을 포기하고 회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정부 소식통은 “의심스러운 물자를 실은 배가 항구에 기항할 경우 해당국 정부는 안보리 결의 1874호에 따라 검색 등 적절한 행동을 취하게 돼 있다”면서 “문제의 선박은 기항지를 찾지 못하고 공해상에서 계속 표류하다 관련국들이 검색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자 이에 부담을 느껴 되돌아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선박의 애초 목적지가 어디였는지, 적재하고 있던 화물은 무엇이었는지 등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지난 2009년 6월17일 남포항에서 출발한 북한 선박 ‘강남호’는 대량살상무기(WMD) 관련 물자를 싣고 미얀마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받아 미 해군의 집요한 추적을 받았으며 결국 19일만에 기항을 포기하고 북한으로 되돌아간 바 있다. 정부 소식통들은 유엔 안보리 결의 1874호에 따른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공조가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북한의
한일도서협정이 체결된 지 약 7개월만에 발효됨에 따라 조선왕실의궤 등 약탈 도서가 늦어도 12월10일까지는 고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정부는 “일본 정부가 오늘 오전 11시께 ‘협정 발효에 필요한 국내 절차를 완료했다’고 통보해왔다”며 “이로써 지난해 11월14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양국 외교장관이 서명한 한일도서협정이 발효됐다”고 12일 밝혔다. 한일도서협정 3조에는 ‘한일 양국 정부가 자국의 국회 비준 등 절차가 끝났다는 사실을 서면으로 상대국 정부에 통보한다. 협정은 늦은 쪽의 통보가 수령된 날부터 효력이 발생한다‘고 규정돼있다.한국은 지난해 11월19일 국내 절차를 끝냈다고 일본측에 통보했다. 일본측이 지난달 27일 국회 비준을 받은 데 이어 이날 오전 내각회의를 거쳐 한국측에 ‘국내 절차를 완료했다’고 알림으로써 협정이 공식 발효됐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협정이 규정한 대로 ‘발효 후 6개월 이내’인 오는 12월10일까지 조선왕실의궤 등 한반도에서 약탈해간 도서 1천205권을 돌려줘야 한다. 정부는 이날 외교통상부 대변인 논평을 내고 “한일도서협정이 발효한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실제 도서 인수를 위한 양국 실무 협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