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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 男배구, 쿠바戰 돌풍 이어가나

대륙간라운드 D조 7~8차전 18~19일 광주 격돌
한국팀 부상선수 속출 1~2차전보다 여건 나빠져

2011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 패기를 앞세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대표팀이 난적 쿠바와 리턴 매치를 벌인다.

한국은 18, 19일 광주염주체육관에서 쿠바와 대륙간라운드 D조 7~8차전을 펼친다.

월드리그 결승 라운드에 단골로 올랐던 쿠바는 세계랭킹 4위의 강팀이지만 지난달 28일 대륙간라운드 1차전에서 한국에 0-3으로 덜미를 잡혔다.

쿠바는 세계랭킹 23위로 한 수 아래인 한국에 예상치 못한 완패를 당하면서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쿠바는 이튿날 열린 2차전에서도 한국에 1세트를 먼저 내주는 등 시종 고전한 끝에 3-1 승리를 거뒀다.

반면 27년 만에 쿠바를 이긴 한국은 강한 탄력을 받아 지난 4~5일 강호 프랑스를 연파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월드리그 조별리그에서는 12전 전패를 당했다.

현재 D조에서는 한국과 쿠바가 승점 1점 차로 2위와 3위를 달리고 있다.

나란히 3승3패를 작성했지만, 한국이 승점 10점으로 9점의 쿠바에 근소하게 앞섰다.

18~19일 경기는 지난 11~12일 이탈리아에 2연패를 당해 재도약의 계기가 필요한 한국과 1차전에서 자존심을 상한 쿠바 모두에 승부처가 되는 경기다.

A~D조 4개조 가운데 상위 2위 팀에 주어지는 결승라운드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고비이기 때문이다.

한국으로서는 1, 2차전보다 사정이 좋지 않다.

무엇보다 각오를 다진 쿠바가 13일 일찌감치 한국에 도착해 맹훈련을 소화하며 결의를 불태우고 있다.

박기원 대표팀 감독은 “지난주 프랑스와 대결한 쿠바의 경기 장면을 살펴봤는데 컨디션이 상당히 좋아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쿠바에서는 득점 6위(96점)에 올라 있는 주장 윌프레도 리언 베네로가 공격의 핵으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한국 선수단에서는 부상 선수가 속출하고 있다.

문성민(현대캐피탈), 김학민(대한항공), 김요한(LIG손해보험) 등 간판스타들이 빠진 가운데 주전 공격수로 발탁된 신예들이 경기마다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은 탓에 체력이 떨어졌다.

‘젊은 피’ 공격수 3인방 가운데 한 명인 레프트 전광인(성균관대)은 11일 이탈리아전을 앞두고 설사에 시달렸고, 센터 신영석(우리캐피탈)은 어깨에 담이 들어 애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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